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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깨달음

2006년 부르짖음 최용우............... 조회 수 1797 추천 수 0 2006.10.09 1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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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769번째 쪽지!

        □ 깨달음

“좋은아. 집에 가면 엄마가 귓밥 파 줄게”
하고 말하자 조금 뒤떨어져 따라오던 밝은이가 달려와 엄마의 팔에 매달리며 “엄마, 저도 김밥 싸 주세요” 하고 말합니다.
오직 관심사가 먹을 것인 밝은이의 귀에 ‘귓밥 파 줄께’하는 소리가 ‘김밥 싸 줄께’하는 소리로 들렸던 것입니다.^^
사람의 귀는 수많은 소리들 중에서 기가 막히게도 자기가 듣고 싶은 소리만 골라 듣습니다. 아마도 들려오는 소리를 모두 듣는다면 그 정보의 양이 너무 많아 머리가 터져 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듣는 것만 가지고는 진짜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 그래서 듣는 것만 가지고는 변화되지 않습니다. 들었기 때문에 안다고 하는 생각, 지식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들은 그것이 내 것이 되어야 비로소 들은 것입니다. 들은 것이 내 것이되는 것을 가리켜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깨달음’ 그것은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아무리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수 만편의 설교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자기 귀에 달콤한 소리만 골라 듣는다면 ‘깨달음’은 없을 것입니다. ⓒ최용우

♥2006.10.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1'

최용일

2006.11.03 06:31:23

같은 것을 놓고도 다 다른 게 인간인 듯 합니다. 추석도 그렇까요?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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