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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당연한 기적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743 추천 수 0 2007.07.16 2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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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988번째 쪽지!

        □ 당연한 기적

조치원 에벤에셀교회 놀러갔더니 사모님이 밖에 비가 오는 것을 보고 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그 날도 새벽부터 교회에 가서 여름성경학교 행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 까만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모님 집은 제방보다 낮은 지대에 있어서 비만 오면 하수구가 역류하여 침수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성경학교를 하는 내내 마음은 집에 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경학교를 하다말고 집으로 달려갈 수는 없어서 마음속으로 다급하게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어쩝니까. 다른 집들은 지금 다 분주하게 짐들을 빼고 있을텐데, 저는 지금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 집 문만 굳게 닫혀 있으면 사람들이 뭐라 하겠습니까? 다들 제가 지금 교회에 가 있다는 걸 아는데, 우리 집 잠기면 저도 창피하지만, 하나님도 함께 웃음거리가 될 꺼에요. 아버지, 몰라요 몰라. 먹구름아! 우리 집을 피해 가거라"
사모님은 성경학교 행사를 마치자마자 부랴부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저거 바라 저거. 자기 집이 물에 잠기는 것도 모르고 교회에 가서 뭐하다가 이제사 터덜거리고 오는지 저거 좀 봐라 저거. 어디, 월매나 하나님이 대단하신 지 좀 보자" 하며 사람들이 물을 퍼낼 양동이를 들고 사모님 뒤를 따라 들어왔습니다.
문을 여는 순간 집 안에는 물이 한 방울도 없이 뽀송뽀송 아침에 나간 그대로였습니다. 세 집이 나란히 붙어 있었는데, 양쪽 집은 물 속에 잠겼지만 신기하게도 가운데 집에는 물 한 방울이 안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놀라운 광경에 할 말을 잃고 들고있던 양동이를 떨어뜨렸습니다. ⓒ최용우

♥2007.7.16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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