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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농자천하지대똥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1218 추천 수 0 2007.08.30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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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022번째 쪽지!

        □ 농자천하지대똥

사람은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밥 안 먹고 사는 사람 있나요? 누가 뭐라 해도 사람은 가장 기본적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밥'을 먹어야 합니다. 밥을 먹어야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정치도 하고, 장사도 하고, 예술도 하고, 사랑도 합니다.
그 밥을 만드는 쌀이나 밀이나 채소를 가꾸는 사람을 '농부'라고 합니다. 농부는이 땅에 있는 사람들을 먹여 살리기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과 협력하는 사람들입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햇볕과 비를 내려 씨앗을 키워내십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농(農)은 곧 우주고 농심(農心)은 곧 우주적 지혜라. 모든 일 중에 농사가 가장 기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농자지천하대똥'이 되어버렸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살려주는 농(農)을 천시하고 똥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그 똥 때문에 곤란을 겪는 일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동네에 행정도시시건설청이 있는데, 새로운 도시를 만들면서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던 터전을 잃고 쫓겨난 사람들이 건설청 앞에 세워놓아 나부끼는 수많은 깃발들 중에 '농자지천하대똥'이라는 깃발을 보고 글을 씁니다. ⓒ최용우

♥2007.8.3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최용우

2007.08.30 12:56:46

오늘 글의 제목에 대해서... 원래는 농자천하지대본인데 ..농자지천하대똥 이라고 썼습니다. 사실은 잘못쓴게 아니고 일부러 그렇게 쓴 거에요.
건설청 앞에서 본 현수막에 그렇게 써 있었거든요. (아마도 은근히 비꼬는 은유적 표현이 아닌가 싶은데...) 사실은 글을 올리면서 그대로 올리느냐..그냥 고쳐서 올리느냐... 고민을 하다가 그냥 올렸거든요, ...아무래도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곡해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그냥 수정을 해야겠습니다.

늘감사

2007.08.30 17:21:44

첫 화면은 농자천하지대
본 화면은 그런데 요즘에는 '농자지천하대'이 되어버렸습니다.
수정을 ^*^ 늘 감사드립니다. ^^ 비번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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