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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처한 고립속의 한국 기독교 2

이주연 목사............... 조회 수 1140 추천 수 0 2009.07.14 21:25:35
.........
오늘 한국 기독교는
이 21세기 역사의 들판에서
무슨 예수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까?

성경의 예수,
산상설교의 예수
십자가의 예수는
힌두교도이며
서구 기독교 열강의 피압박민이었던
간디마저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간디로 하여금
실질적인 예수의 길을 가는
비폭력 무저항의 저항의 길을
가게 하였습니다.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고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며
용서로서 원한을 이기고
사랑으로 미움을 이기고
선으로써 악을 이기는 길을 택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쫓겨가는 영국을 향하여
간디는 일갈했던 것입니다.
"너희들이 만든 예수는 가지고 가고
성경의 예수는 놓고 가라!"

종교개혁의 개신교는
교리의 예수, 황금의 예수
지배자의 예수
교황의 예수를 버리고
성경의 예수, 십자가의 예수를 회복하자고
용기 있게 뛰쳐나왔던
참 신앙의 무리들이었습니다.

오늘 이 한국 땅
그 종교개혁의 후예들의 신앙은
어느 수퍼마케트에 맡겨 두었단 말입니까?

목숨을 걸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외쳤던
종교개혁의 신앙인들은
지금은 누구의 영광을 위하여
갈수록 감투를 늘려가면서
그리 바쁜 것입니까?

아니 십자가와 부활의 종교를
세속적인 영광의 종교로
둔갑시키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1930년 대에 외쳤던 예언자 이용도의
피를 토하는 음성이 다시 들립니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주께서 이미 잠든 교회를 깨우며
죽은 교회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 앞에 가서 엎드리자.

오늘 교회에 설교는 있었다만
주님은 안 계시었고,
노래 소리는 요란하였다만
주의 음성만은 씻은 듯이 고요하였도다.
......
예수가 있지 않은 이상,
어찌 생명이 있을까 보냐,
먼저 그 의와 그 나라를 구할 것이다.
그 후에 이 모든 것으로 가미할 것이다.
먼저 예수를 소유하라.
그 생명에 접하여 영이 살고 보라."
-이용도,「일기」, 1932. 4. 10. 167.

그리고 그리고
이제 우리의 선교는
예수의 선교를 따라야 합니다.

하늘나라는 소리도 없이 보이지도 않게
떡 반죽 전체를 부풀리는 누룩처럼
이루어져 가는 것!
이것이 예수의 선교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마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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