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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860 추천 수 0 2008.05.27 08: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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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31번째 쪽지!

        □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 선교사 가족이 휴가 차 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호숫가에 있는 집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어느 날 오후에 아버지는 보트 창고에 있었고 어머니는 부엌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 살, 일곱 살, 열두 살 된 세 자녀들만 잔디밭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네 살 된 빌리가 누나의 눈을 벗어나 목조 선착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의 눈에 반짝이는 알루미늄 배가 들어왔던 것입니다. 배에 오르던 빌리는 결국 2.5미터 깊이의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 장면을 멀리서 목격한 누나가 비명을 지르자 아버지가 뛰어나왔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아버지가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아버지는 물 속에서 정신없이 아들을 찾았으나  숨이 차서 두 번이나 물 밖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숨을 잔뜩 들이쉬고 내려가 드디어 아이를 찾아냈습니다. 빌리는 물 속에서 나무 교각을 꼭 붙잡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의 손가락을 나무 교각에서 떼어 내 품에 안고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안전한 곳에서 어느 정도 숨을 고른 후 빌리에게 물었습니다.
"빌리, 저 밑에서 뭐하고 있었니?"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빌리에게는 아빠가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란 믿음이 있었습니다. 빌리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만을 전폭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사람은 우리를 끝까지 보호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08.5.27 불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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