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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화가와 구두수선공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897 추천 수 0 2008.06.19 10: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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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50번째 쪽지!

        □ 화가와 구두수선공

주전 4세기경의 화가 아펠레스(Apelles)의 그림은 이 세상에 하나도 남아있지 않지만, 그의 그림을 따라 그린 그림을 통해서 그의 작품세계를 짐작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 세계화가들이 인정하는 역사상 최고의 화가입니다.
그 유명한 아펠레스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지나가다가 우연히 그림을 보게 된 구두수선공이 한 마디 했습니다. "저런 모양의 구두는 이 세상에 없는데..." 이 말을 들은 아펠레스는 즉시로 구두 그림을 고쳐 그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말 한마디에 대 화가가 그림을 고치는 것을 본 구두수선공은 신이 나서 또 말했습니다. "손 모양도 이상하네요"
그러자 이번에는 아펠레스가 구두수선공을 향해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장 꺼져! 너는 구두 수선 전문가지 손 전문가가 아니야!"
요즘, 길거리에 나가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의 말을 살짝 들어 보면 정치가 어떻고, 경제가 어떻고, 사회가 어떻고, 시국이 어떻고... 다들 어찌나 말들을 그렇게 잘 하는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대단한 정치 비평가요, 경제 평론가요, 한 가닥 하는 전문가들인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08.6.1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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