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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움직이는 것 중에 가장 빠른 것은?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985 추천 수 0 2008.07.10 11: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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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67번째 쪽지!

        □ 움직이는 것 중에 가장 빠른 것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건널목에서 빨강 신호등에 걸려 서 있는데 차 옆으로 노란 오토바이가 쒸~ 웅 날아갑니다. 얼마나 빠른지 정말 날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퀵 서비스'입니다.
아마도 움직이는 것 중에 가장 빠른 것은 '퀵 서비스 오토바이'일 것입니다. 택시보다도 더 빠르고, 경찰차 보다도 더 빨라서 도무지 잡을 수가 없습니다. 도로에서는 차가 되고, 인도에서는 사람이 되고 자유자재로 변신까지 합니다. 속도 카메라에도 찍히지 않고, 차가 막히든 말든 퀵은 절대로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어떤 아나운서가 차가 막혀 할 수 없이 퀵 오토바이를 불렀더니 마치 대기하고 있었다는 듯 순식간에 자신을 방송국 앞에 태워다 놓더랍니다.  그 아나운서는 오토바이가 어찌나 빨리 달리던지 생명의 위험을 느껴(?) 제발 좀 천천히 가라고 하니 "따불?" 하더랍니다. 따불 주면 천천히 가겠다고.. 뭐 이런 놈이 다 있냐...
온 몸을 위험 가운데 노출시키고도 이렇게 빨리,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존경스럽습니다. 퀵!  ⓒ최용우

♥2008.7.10 나무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헬리강

2008.07.23 10:54:56

아무리 빠른 서비스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입니다^^;;

신이나네

2008.08.03 10:11:44

꼭 같은 꽃이 없듯이 사람마다 틀리니 무어라 할말은 없지만 신종 서비스가 나왔군요. 어짜피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니.. 단지 줄을 서 있을 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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