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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차와 달팽이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2102 추천 수 0 2008.07.16 07:41:26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72번째 쪽지!

        □ 기차와 달팽이

달팽이는 매일 자신의 머리 위로 시간마다 지나다니는 기차 소리가 시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답니다.
하루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오늘은 내 기차를 세워놓고 따끔하게 혼 좀 내놓아야겠다" 하고 철로 중앙에 있는 침목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더듬이를 한껏 뽑아 세우고 멀리서 달려오는 기차를 노려보면서 힘껏 소리를 쳤습니다.
"서지 않으면 기차를 탈선시키고야 말겠다!"
기차는 크르르릉 달려오더니 달팽이 머리 위로 휙 지나가 버렸습니다. 달팽이는 돌아서서 점점 시야에서 멀어지는 기차를 바라보며 소리쳤습니다. "도망가지 말고 그 자리에 서! 비겁한 겁쟁이 같으니라고..."
달팽이의 용기는 가상하지만, 그렇게 해서 기차가 멈추지는 않지요.
달팽이가 기차에게 대든 것처럼, 요즘 하나님께 대드는 용감한 사람들을 자주 본다니까요. ⓒ최용우

♥2008.7.1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2'

나는주님을사랑...

2008.07.23 10:51:19

주님 ! 저를 깨닫게 하는 글입니다. 저는 사람중 용감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오만한 사람입니다. 제가 윗 글일 읽어봐도 달팽이과 기차는 비교되 되지않습니다. 제가 본 달팽이는 어리석거나 머리가 이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렇듯이 저도 달팽이처럼 인생을 살았습니다. 저 자신을 깨닫지 못하고 부질없이 생활하고 행동했습니다. 주님! 이후로는 절대로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지않도록 지혜를 주세요.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

신이나네

2008.08.03 10:09:53

ㅎㅎㅎ 한참 웃음을 참느라 혼이 났습니다. 그런 달팽이가 참 귀엽기도 하겠네요. 하느님께서 턱없는 우리들의 행동에 어쩜 웃으시고 계실런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진정 참을 수 없는 것은 환경오염인 독성 가스가 차 올라오는 것입니다. 코가 간지려 제채기라도 한다면 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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