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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된장국 끓는 소리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1876 추천 수 0 2008.10.03 11:18:4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332번째 쪽지!

        □ 된장국 끓는 소리

보글 보글 보글 보글... 뚝배기에서 끓는 된장찌개 소리
자글 자글 자글 자글... 양은냄비에서 조리는 소리
바글 바글 바글 바글 바글 바글... 물을 많이 넣고 끓이는 국소리
오글 자글 바글 오글 자글 바글... 이것저것 넣은 잡탕 끓이는 소리
찌글찌글 뽀골 뽀골 빠글빠글... 아이고 무슨 국 소리인가?
국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 남편을 위해 아내가 아침마다 국을 끓입니다.
다행이 우리 집은 한 참 옛날에 지은 집이라 아내가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며 요리를 하는 소리가 안방까지 그대로 들려옵니다.
지난 밤 꼬박 새고 아침녘에 잠자리에 든 날은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아침밥을 하는 소리를 잠결에 듣게 됩니다. 나를 위해 누군가가 분주히 오가며 요리하는 소리를 귀로 듣고 있으면 너무 행복하지요^^
그리고 '국 끓는 소리'를 들으며 아침밥을 귀로 먼저 먹습니다. 귀로 먹는 밥도 참 맛있어요. ⓒ최용우

♥2008.10.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1'

헬리강

2008.10.15 23:14:14

쩝~갑자기 얼큰한 된장찌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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