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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 부부

강안삼............... 조회 수 1364 추천 수 0 2009.09.16 16: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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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내가 보내 온 편지입니다.
“제 남편은 도무지 말을 하지 않습니다. 밤마다 의자에 앉아 TV만 봅니다. 제가 뭘 질문해도 그냥 입속으로만 중얼거릴 뿐 어떤 때는 아예 대꾸도 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집지키는 사람과 가끔 잠자리를 함께 해줄 사람 정도지요. 도대체 저는 왜 남편이 결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많은 아내들이 이 분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심리학자가 부부의 몸에 고성능 녹음기를 부착해놓고 부부가 한 주일동안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지를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일주일에 30분도 채 안 되는 17분이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곁으로는 태연한 척 하면서 살아가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잃어버린 채 외로움 속에서 떨고 있습니다. 더욱이나 부부 사이에 대화가 없을 때, 그들이 친밀한 관계를 맺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모두가 알고 있지요.

제가 아는 어떤 부부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둘이서만 외식을 합니다. 식당에 마주 앉아 팔꿈치를 식탁에 올려놓고 서로를 그윽한 눈빛으로 깊숙이 들여다보지요. 마치 영혼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마음으로 마음속에 감추어져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겁니다.

또 어떤 부부는 저녁 식사를 마친 다음 빈 그릇들을 설거지통에 넣어 놓고는 커피 한 잔씩을 앞에 놓고 마주 앉아 그날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커피잔의 매력에 대해 그 남편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저는 아내에 대해 모든 것을 너무 자세히 알게 되면 부부 생활의 재미가 훨씬 줄어들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제 아내는 저와 대화할 때마다 신선한 무언가를 안겨준답니다. 정말 신기할 따름이지요.”

자, 어떻습니까? 이제 당신도 오늘 저녁부터 커피잔을 꺼내는 겁니다. 마주 잡은 커피잔 속에서 사랑의 향기가 풍겨나겠지요. 그러니 커피잔 부부가 되십시오. 그리고 그 속에서 대화가 주는 편안함을 만끽하십시오

남자들이여부드러운전사가되라
스투 웨버 | 미션월드
현대 사회에서, 특히 남자다움의 의미가 모호한 문화 속에서 남자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부드러운 전사의 책임감을 남자들에게 부여해 주셨다. 부드러운 전사는 하나님이 제시하신 의로운 길로 가족을 인도하며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비전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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