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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가치관

강안삼............... 조회 수 1338 추천 수 0 2009.10.08 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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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힘과 용기를 숭배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텔레비전이나 만화 속에 나오는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에 열광합니다. 아이들은 또한 모이기만 하면 누구 아빠가 더 세냐는 문제로 열을 올리면서 자기 아빠를 슈퍼맨으로 추켜올리지요. 어떤 꼬마가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가게 되면 즉각 힘이 지배하는 계급사회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그룹의 대장이 얼마나 힘이 센가에 관심을 집중시키지요.

꼬마들은 이런 와중에서 부모를 슬쩍 시험해봅니다.
어떤 아버지가 다섯 살짜리 꼬마를 데리고 농구장엘 갔습니다. 이 꼬마는 농구 경기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엄청나게 큰 농구장의 규모와 수많은 사람들에 정신이 얼떨떨해졌습니다. 더욱이나 아빠는 의자에 올라서서 마음껏 소리쳐도 된다고 합니다. 얼마나 신이 났겠어요? 아빠와 함께 체육관마룻바닥으로 내려섰습니다.
이때 “여기까진 들어가도 되지만 저 선을 넘으면 안돼!” 이 같은 아빠의 명령에 꼬마가 어떻게 했겠습니까? 아버지가 좌석으로 돌아가 앉기가 무섭게 앞으로 뛰어나가더니 경계선 앞에서 일단 멈춥니다. 요 꼬마 좀 보세요. 일단 어깨너머로 아버지를 흘끔 쳐다보더니 마치 “자, 어떻게 하시겠어요? 라고 말하듯이 태연하게 금지구역 안으로 발을 들여 놓는 겁니다. 이것이 아이들이지요.

전능자의 권위에 도전했던 아담과 하와의 원죄를 그대로 물려받은 겁니다. 따라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힘이 세져서 그들의 대장이 되겠다는 욕망을 지닌 이 아이들이 고의적으로 부모에게 거역할 때 그들을 징계하거나 대응하지 않으면 그 아이의 장래가 몹시 위태로워지겠지요.
이처럼 힘과 높아짐을 숭배하는 아이들의 가치관은 그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교만이라는 죄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따라서 부모는 적절한 징계를 통해 어려서부터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다른 사람을 높이고 섬기는 사랑의 가치관을 갖도록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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