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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따라 사는 삶

강안삼............... 조회 수 1685 추천 수 0 2009.10.14 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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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지금 소유하고 있는 건강한 몸이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소유하고 있는 재산이나 평화로운 환경 등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할 뿐 감사할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도 걸어 다니면서 다리에 별 이상이 없었고 시력이 좋아서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었고 숨도 잘 쉴 수 있었다고 해서 저녁에 집에 돌아와 감사하는 사람을 우리는 별로 보지 못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오늘의 건강한 모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우리의 삶의 환경이 바뀔 때에는 우리의 생각도 바뀌게 됩니다.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더니 불치병으로 발전해서 이제 세상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사람에게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세상이 새롭습니다. 푸르른 나무가 주는 그 신선함, 해지는 모습이 담긴 저녁의 그 고독함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어울렸던 과거의 추억들이 의미 있게 가슴에 와 닿는 겁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생각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지요.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것만을 생각하도록 배워왔습니다. 최소한도 한 80살까지는 살아야하고 돈도 많이 벌어야하고 일류 학교를 나오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지위도 얻어야 합니다. 이것들이 바로 우리가 택한 인생의 목표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는 이런 삶이 우리의 모든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가 찾아옵니다. 그때 우리는 불안해집니다.

어떤 사람은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자살 충동을 느낍니다. 그는 정말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인데도 위층에 사는 사람이 조금 시끄럽다는 이유 때문에 속을 썩이며 어쩔 줄을 몰라 합니다. 사업에서 남보다 조금이라도 뒤지면 죽는 줄 알고 초조해하며 위궤양을 앓고 있는 남자, 이처럼 욕망에 끝이 없는 사람들, 그들은 인생의 가장 작은 절망감에도 쓰러집니다. 육체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인생의 목표를 걸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헛된 목표를 버리고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해드리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그를 위해 매진하기를 우리에게 원하십니다. 그 안에 좌절과 실망이 아닌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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