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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행14: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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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 참고 : | http://john316.or.kr |
사도행전(79) ‘낮아짐’이 ‘높아짐’입니다 (행 14:11-18)
< 사람은 누구나 연약합니다 >
어느 날, 부족함이 없이 살던 한분의 딸이 갑자기 쓰러져 정신이 혼미해지며 하루에 1시간도 자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삶과 가정은 무섭게 무너졌습니다. 항상 자신감 있게 살고 잡초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던 분이었지만 딸이 폐인처럼 되니까 강인한 정신력은 완전히 사라졌고 수시로 입에서 절망적인 탄식만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는 3가지 일에 대해 회개했습니다.
첫째, 하나님보다 딸을 너무 사랑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딸이 쓰러지기 직전에 이상하게 유난히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대학생 딸이 학교 가는 모습도 사랑스러웠고 밥 먹는 모습도 사랑스러웠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신앙은 점점 나태해지고 있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보다 딸을 우상처럼 사랑해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둘째, 자신의 물질적인 헌신의 부족을 회개했습니다. 딸이 그렇게 되자 재정적인 여유가 있었던 그는 각종 좋은 약과 좋은 치료법을 다 동원해 고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루 병원비가 신입사원 월급 수준이었습니다. 의료보험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때였기 때문에 그 돈을 전부 그대로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몇 개월 지속되자 지난 세월에 모은 돈들이 순식간에 하수구에 빠져 나가듯이 빠져나갔습니다.
그때 그는 자신의 온전하지 못한 십일조 생활을 회개했습니다. 대략 추산하자 20년 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온전한 십일조를 하지 않았던 돈이 그대로 순식간에 빠져나간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건강을 지켜 주시지 않으면 현재의 건강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건강 지켜주셨음을 믿고 감사하며 감사 표현을 잘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써야 할 때 쓰지 않는다고 해서 재물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재물을 모읍니다.
셋째, 딸을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준 것을 회개했습니다. 자신도 멀쩡하던 자기 딸이 그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특별히 아무리 검진을 해도 육신은 건강한데 딸의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 내 딸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 아이가 욕심이 많아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 욕심을 누가 뺍니까? 오직 하나님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깨달음과 함께 철저히 회개하자 하나님이 그 회개를 받으시고 8개월 만에 딸을 정상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그때 그의 신앙은 딸의 병을 통해 깊어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 고난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자신을 지나치게 믿는 자기 우상화의 길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됩니다.
< ‘낮아짐’이 ‘높아짐’입니다 >
바울과 바나바가 앉은뱅이를 고치자 루스드라 주민들이 신이 내려왔다고 제사 드리려고 했습니다(13절). 그때 바울과 바나바가 어떻게 했습니까? 이단 사이비 교주는 그 상황을 이용해서 자기 왕국을 건설하고, 대대적인 선전을 하면서 자기에게 오면 다 고쳐줄 것처럼 얘기하겠지만 바울과 바나바는 옷을 찢으며 그들의 행동을 만류했습니다(14-18절). 그런 자기 우상화의 본능을 극복했기에 바울과 바나바는 진짜 큰 인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자기 우상화를 즐기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숭배와 같기에 자기 우상화를 잘 극복하십시오. 그처럼 자기 우상화를 극복하려면 아무리 높은 위치에 오르고 대단한 일을 해도 바울과 바나바처럼 “나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평민의식을 잃지 말고, 숭배하는 무리들을 너무 믿지 마십시오. 어제 숭배했다가 내일 돌로 치는 것이 바로 무리의 속성입니다. 그러므로 유행과 인기를 따라 살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말씀만 따라 사십시오.
또한 남을 높이고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끊임없이 훈련하십시오. 왜 자기 우상화의 본능을 이기지 못합니까? ‘내 것’이 최고인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것’은 원래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분깃으로 나눠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가진 것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라는 겸손한 고백과 함께 낮은 곳으로 내려가기를 힘쓰며 자기 우상화의 본능을 잘 극복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집니다. 결국 ‘낮아짐’이 ‘높아짐’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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