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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

역대상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286 추천 수 0 2009.11.28 12: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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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대상11:1-9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2·12·31
뭔가 될 것 같으면서도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꼭 된다고 여기저기서 겨우 돈을 끌어다 댔는데 또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안 되는 것 같은데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는데도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점점 잘되고 결국에는 승리자가 됩니다. 당신은 어떤 편에 속하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다시 한 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핵문제는 어떻게 해결될지 걱정됩니다. 게다가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점점 잘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잘될 수 있을까요? 다윗의 경우를 통해서 중요한 진리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다윗은 일찍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교만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을 보내어 그에게 기름을 붓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 때 다윗은 들에서 양을 치던 소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해서 다윗이 즉시 왕위에 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후 처음에는 다윗의 앞길이 활짝 열리는 듯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발탁되어 왕을 옆에서 보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적장 골리앗을 일격에 쓰러뜨려 이스라엘에게 대승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일로 다윗은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하는 여인들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그러나 이 일로 다윗은 사울의 견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다윗의 고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울은 충성된 신하였던 다윗을 두 번이나 죽이려고 했습니다. 결국 다윗은 사울을 떠나 도망하게 되었습니다. 사울 곁에 있다가는 죽게 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단념하지 않았습니다. 군대를 동원하여 계속해서 다윗을 추격하여 죽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오랜 세월을 도망 다니며 온갖 설움과 고초를 당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시고 기름을 부으셨는데, 다윗은 왕이 되기는커녕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도망 다니는 고달픈 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결국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하자 먼저 유다 지파가 다윗을 왕으로 추대했습니다. 아마도 다윗이 유다 지파 출신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열한 지파는 사울의 아들 므비보셋을 왕으로 세워 다윗을 왕으로 세운 유다 지파와 대립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7년이 흘러갔는데, 성경은 이 기간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가니라"(삼하3:1) 결국 사울의 집은 완전히 몰락하고 모든 백성들이 다윗을 왕으로 옹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명실공히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 일
  다윗은 이렇게 오랜 고생과 연단 후에 왕이 되었습니다. 苦盡甘來(고진감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면 결국 좋은 일을 보게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 주위에 실제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경우를 단순히 그렇게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이 문제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로 전하신 말씀대로 되었더라"(3절)
  하나님께서는 한 번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변함이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20여 년 전, 다윗이 아직 소년이었을 때 사무엘을 보내사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왕이 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수많은 고생을 해야만 했습니다. 사울은 할 수만 있으면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절대로 그렇게 죽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자 이미 작정하고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 없으십니다.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결국 이루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이 많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응답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이 틀린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다가 지치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23:19) 모든 성도들이 새해엔 더욱 믿음으로 살기로 작정하신 줄로 압니다. 그 결심이 끝까지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점점 강성해지는 다윗
  왕이 된 다윗은 점점 강해져갔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9절) 이것은 다윗이 왕이 된 후에는 어떤 어려움도 없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윗은 왕이 된 후에 많은 적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으나 여부스 사람들은 다윗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습니다(5-6).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방에는 수많은 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왕이 된 후에 끊임없이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에는 이 시기의 다윗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삼하8:14) 어떻게 어디로 가든지 이길 수가 있단 말입니까? 우리가 살다 보면 일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주위에는 이스라엘보다 강한 나라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싸우기만 하면 항상 이겼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싸우기만 하면 이길 수가 있었을까요? 다윗은 매우 뛰어난 지략가였으며, 그에게는 용맹스러운 부하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디로 가든지 이길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그리고 다윗은 주변의 모든 나라들을 평정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삼하7:1) 성경은 다윗의 승리와 강성함의 원인을 철저히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대와 함께 불안감과 염려 가운데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염려할 것 없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무리 어려운 일들이 있어도 우리는 이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불경기가 심해진다 해도 우리는 헤쳐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불경기나 치열한 경쟁이나 사회적인 불안요소들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나를 붙드시고 도와주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
  성경은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행13:22)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왜 다윗과 함께 하셨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을 다 이루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우리는 염려할 것이 없게 됩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시는 사람이 될 수는 없을까요? 다윗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셨으며, 그렇게 함께 하셨을까요? 다윗의 역사와 사상과 경험을 기록하고 있는 성경에서 우리는 이 문제의 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함
  다윗은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이러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늘 묵상하며 순종함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모했던지 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송이꿀보다 달다고 고백했습니다.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18:10) 그는 하나님 말씀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1:1-2)
  우리는 소년 다윗이 들에서 양을 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바로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며 묵상하며 순종하는 자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충성함
  다윗은 하나님께서 양치는 목동이었던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을 생각할 때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드려 헌신하고 싶어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할 마음을 가졌던 것이 그의 이러한 마음을 잘 나타냅니다. 비록 성전을 건축하지는 못했지만 다윗은 성전건축을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쳤습니다(대상29:1-6).
  다윗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성경은 다윗이 왕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린 것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그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저희를 이끄사 그 백성인 야곱, 그 기업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시78:70-72)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랑하시고 마음에 들어하셨을 뿐만 아니라, 다윗이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린 것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해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만큼 다윗은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말씀묵상이 시작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특별히 사랑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열심이 뛰어났습니다. 그는 늘 말씀을 묵상했고 그 말씀을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모든 은혜들을 잊지 않고 뜨겁게 감사했으며, 그에게 맡겨주신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다윗을 매우 기뻐하셨으며 점점 강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다윗 같은 사람이 될 수는 없을까요?
  다윗처럼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렵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묵상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큐티를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그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묵상하려고 애를 써보십시오. 직장에서도 시간이 나는 대로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풍성하게 쏟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감사와 말씀묵상, 이 두 가지만 열심히 하면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뛰는 경주
  초등학교 시절 운동회 때 장애물 경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보통 달리기처럼 출발했다가 장애물을 통과하고 어른들 중 지정된 분과 함께 달려서 골인하는 경기입니다. 달리기 선수였던 아이가 단연 선두에 나서서 사다리를 통과하고 뜀틀을 뛰어넘어 가마니까지 뒤집어쓰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앞에 놓인 쟁반 위의 밀가루에 얼굴을 파묻고 접혀진 종이를 입으로 물었습니다. 그리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종이에는 '할머니'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키가 작고 달리기를 잘하지 못하는 아이도 겨우 장애물을 통과하고 접힌 종이를 골랐는데 '체육 선생님'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달리기 선수였던 아이는 할머니 손을 잡고 안달을 하며 뛰었지만 결국 꼴찌를 하고 말았습니다. 체육 선생님과 함께 뛰게 된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체육 선생님은 아이의 손을 잡고 뛰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를 들쳐업고 내달렸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단연 일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늘 감사하며 말씀을 묵상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성도를 사랑하시고 함께 하십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점점 강해지고 반드시 승리자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점점 강해지고 부해지고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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