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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목사님의 [보는것마다 당신] 이라는 책을 읽다가
제 마음에 들어온 기도글을 옮겨 봅니다.
주님,
제 눈을 밝혀 주십시오.
사람이 입은 옷보다 옷 입은 사람을 먼저 보게 해 주시고
사람이 쓰는 돈보다 돈 쓰는 사람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해주십시오.
요란하게 꾸미고 나선 자들의 겉모습에
속아 넘어가는 일이 앞으로는 없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 시선을 의식하여 속에 없는 말을 하거나
없으면서 있는 척하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제부터 그러겠다는 저의 다짐이자 희망일 뿐
실제로 그럴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군요. 도와주십시오, 주님.
세상에 속지도 말고 세상을 속이지도 말고,
있는 그대로 당당하게 거침없이 살아가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