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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보좌

요한계시 석원태 목사............... 조회 수 2095 추천 수 0 2009.12.16 13:06:52
.........
성경본문 : 계4:2 
설교자 : 석원태 목사 
참고 : 경향교회 http://www.ghpc.or.kr/ 
2006' 경향의 강단 요한계시록강해(15) (16)

"하나님의 보좌"
요한계시록 4:2
석원태 목사

Ⅰ. 보좌란 무엇을 의미함인가?

  요한계시록 4장 중에 「보좌」란 말이 무려 14번이나 나오는데, 같은 절에 2-3번씩 반복하여 나오고 있다(계 4:2, 3, 4, 5, 6, 9, 10). 계시록 5장에도 3번(계 5:1, 7, 13)이나 나온다.
  「보좌」는 자리를 의미한다. 특별히 왕이 좌정하는 왕도의 권좌를 의미했다. 요한계시록의 경우 「보좌」란 살아계신 하나님 자신께서 영원한 왕권을 가지고 만유를 통치하시는 엄위로운 영광의 대 주재권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 보좌는 거룩하고, 공의로우며, 영원하며, 불변부동하다. 그곳은 전 우주와 전 역사의 중심이다. 바로 그 곳은 천국이다. 아니 천국의 중심이다.

  Ⅱ. 보좌는 어디에 있는가?

  요한계시록 4장 2절에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라고 했다. 여기 「하늘」은 종교적 이상이나, 단순한 심령적 형태를 상상하는 추론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이 아니다. 이것은 바로 실존하는 천국의 장소성을 명백히 가리키는 말씀이다.

  1. 이 보좌는 예수께서 화육강세 이전에 계셨던 곳이다.

  요한복음 3장 13절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다. 여기 하늘은 ‘하늘의 보좌’를 뜻함이다.

  2. 이 보좌는 예수께서 부활 승천 후 올라가신 곳이다.

  사도행전 1장 9절에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라고 했다. 에베소서 4장 10절에는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라고 했다. 바울은 이곳을 삼층천의 세계, 곧 「셋째 하늘」(고후 12:1-4)이라고 했다. 솔로몬은 이곳을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왕상 8:27)이라고 표현했다.

  3. 이 보좌는 하나님 아버지가 영존하시는 곳이다.

  시편 80편 14절에는 「하늘에서 굽어보시고」라고 했다. 이사야 66장 1절에는 「하늘은 나의 보좌요」라고 했다. 마태복음 23장 9절에도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고 했다. 요한복음 14장 1절에 「내 아버지 집에」라고 했다. 예수님의 기도문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 6:9)라고 했다.

  4. 이 보좌는 천사들이 수종들고 있는 곳이다.

  마태복음 24장 36절에 「하늘의 천사들」이라고 했다. 마태복음 28장 2절에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라고 했다. 마가복음 13장 32절에는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예수님의 재림 날짜와 때를 모른다고 했다. 누가복음 22장 43절에는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고 했다.
  요한계시록의 여러 경우들에서는 영물인 천군과 천사들이 이 보좌를 둘러 진치고, 이 보좌로부터 여러 가지 중요한 사인(sign)을 받아 가지고 나오고 있다.

  5. 이 보좌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거하는 곳이다.

  마태복음 5장 12절에는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고 했다. 마태복음 6장 20절에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했다. 마태복음 18장 10절에는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고 했다. 누가복음 16장에는 믿는 자가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는 것으로 비유했다.
  요한계시록에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고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계 21:26).

  6. 이 보좌는 예수 재림의 출원지이다.

  마태복음 24장 30절에는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라고 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라고 했다.
  빌립보서 3장 20-21절에는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고 했다.

  7. 이 보좌는 바로 천국이요, 천국의 중심이다.

  이곳이 바로 인류의 영원한 낙원이요, 실존하는 이상향이다. 바로 그 곳이 구원받은 성도가 들어갈 영원한 본향이다(요 14:1-3).
  그런데 성경은 이 보좌의 위치가 「하늘」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것은 진실이다. 사실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증이고, 사도 요한이 본 체험이다. 이것은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하는 사실이다.
  바로 이곳으로부터 우주적 종말 사건이 발생 될 것이다.

사도 요한은 정배지 밧모섬에서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 속에서 부활하신 영광의 주님을 뵙게 되었다. 그래서 반드시 속히 될 종말 계시의 비밀을 받게 되었다. 먼저 아시아 일곱 교회들의 진상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4장에 와서, 요한계시록의 출원지인 「하늘의 보좌」를 보게 되었다.

  Ⅲ.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무슨 뜻인가?

  1.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땅에 있지 아니함을 뜻함이다.

  2.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초자연 세계에 속한 실존으로 인조적인 것과 대조 되는 것을 의미한다.

  3.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이성 작용으로는 전혀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실존의 세계임을 뜻한다.
  그것은 완전한 영계의 실존으로, 육으로 알고 이해하기엔 불가능하다. 이 실존의 세계에 육은 실로 무익하다.

  4.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오직 믿음으로만 감지되는 실존의 세계임을 의미한다.
  거듭나지 않고는 이 실존의 세계를 듣거나, 보거나, 말하거나 할 수 없는 것이다.

  5.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영구한 도성이 실존함을 의미한다.
  이 세상의 보좌는 영구히 있지 못한다. 그것은 흔들리고 있다. 변하고 있다. 쇠하고 있다. 불안스럽고, 공포스럽다. 그것은 온갖 부조리와 부패와 피로 얼룩진 보좌들이기 때문이다.

  6.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성도에게 신(信)․망(望)․애(愛)를 준다.
  우리는 이 세상에는 영구한 도성이나, 보좌가 없는 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장차 올 하늘에 있는 보좌만이 우리에게 영구한 도성이 된다고 믿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참된 성도는 「하늘에 있는 보좌」의 소망 때문에 여기서 절망할 줄 모른다.

  7. 하늘에 보좌가 있다 함은 바로 하나님 자신의 영원한 통치를 뜻함이다.
  그것은 ① 영토, ② 백성, ③ 통치자로서의 「나라」를 의미한다.
  그가 「보좌에 앉아 계시다」함은 구원과 심판의 대주재로서 만유를 통치하고 있다 함이 아닌가? 바로 「하늘에 있는 이 보좌」는 지상 전투교회의 사령탑이 아닌가? 온갖 승리의 사인(sign)이 발송되어 오는 곳이 아닌가?

  Ⅳ. 하늘의 보좌를 관계하는 비결

  1. 하늘의 문이 열려야 한다(성부 계시).

  요한계시록 4장 1절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라고 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에서 몇 가지 문을 생각한 바 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경우 「열린 문」 곧 형통의 문을 보았다(계 3:8).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문을 열라」고 했다. 이는 회개의 문 곧 마음의 문이다. 본문의 경우 하늘에 열린 문이 있다고 했다.
  이 문은 인간 편에서나 아니면 사도 요한이 열어야 될 문이 아니다. 하늘에서 열어야 될 문이다.
  사도 요한은 그 열린 문 안의 내막을 봐야 될 사람이었다. 하나님 편에서 열어 놓으신 문이다. 하나님께서 이 문을 인생에게 열어 놓으신 경우가 자주 있다.
  예컨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시면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는 음성이 들려 왔다(마 3:16-17).
  스데반 집사의 순교 시에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그의 영광을 그에게 보여 주었다. 스데반은 이 영광의 세계에 도취하여 승리의 최후를 가질 수 있었다(행 7:56).
  에스겔이 그 백성과 함께 포로지인 바벨론 그발 강가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묵시를 주신 일이 있다(겔 1:1).

  베드로가 욥바에 있는 피장 시몬의 집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하늘의 문을 열어젖히시고 그에게 계시를 보여주셨다(행 10:11-16). 그것은 복음운동의 이방 정복을 나타내는 계시였다.
  저들에게 하늘의 문이 열렸을 때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하늘에 문이 열릴 때 큰일을 할 수 있는 비전을 받았다.
  하늘의 문이 열릴 때 사람 구실을 하고, 선지와 사도의 구실을 했다.
  하늘의 문이 열렸을 때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기고, 죄를 이기고, 사망을 이길 수 있었다.
  바로 이것은 오늘 지상 교회의 소망이다.
  하늘의 문이 열려야 개인과 교회의 진로가 열린다. 하늘의 문이 열리지 아니할 때 개인과 교회와 국가의 앞날은 암담할 뿐이다.
  그렇다면 하늘의 문이 열림은 바로 우리가 사는 순간이요, 축복을 받는 순간이요, 희망에 넘치는 시간이 아닌가?
  하늘의 문은 하나님만이 열 수 있는 문이다.
  그 이유는, ① 그 위치가 하늘에 있기 때문이다. ② 그곳이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③ 모든 축복이 오직 거기로부터 오고 있기 때문이다.

  2. 나팔소리 같은 음성이 있어야 한다(성자 계시).

  요한계시록 4장 1절 중에 다시 말하기를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고 하였다.
  이 나팔소리 같은 음성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음성이었다(계 1:10). 영음이었다. 그것은 계시의 음성이었다. 사도 요한을 깨우는 음성이었다. 사도 요한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음성이요, 소망을 자극하던 음성이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을 수용 자세를 정립시키는 음성이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자기 계시인 신․구약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의 음성의 집성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천국)를 관계하는 첩경은 바로 성경을 믿는 것이다. 성경을 믿음으로 하나님 보좌의 실존을 관계하는 것이다. 이유는, 이 성경이 바로 그 보좌에 좌정하신 하나님 자신의 계시이기 때문이다. 성경 계시야말로 하나님 보좌(천국)를 관계하는 힘 있는 실존이다. 성경을 믿음으로 그 보좌의 내막을 감지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2000년 기독교 역사를 이룩한 결정적인 힘은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 곧 성자 예수의 말씀 곧 기록된 성경인 것이다.

  3.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한다(성령 계시).

  요한계시록 4장 2절에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라고 했다. 이는 곧 ‘내가 성령에 의하여 만들어졌다.’는 말이다. 혹은 ‘내가 성령 안에서 새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곧 그는 밧모 섬에서 하늘의 보좌를 상대하고 왕래하는 새로운 차원의 세례로 성화의 깊은 은총을 입은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이 된다. 말하자면 영적 체질로의 성화의 개선이다. 영계를 상대하는 성도에게 이런 성령 안에서 새로 만들어져 가는 고도의 상승 변화가 항상 필요하다. 그 이유는, ① 육으로 난 것은 육이기 때문이다(요 3:6). ② 육은 영에게 무익하기 때문이다(요 6:63). ③ 성령이 없이 육신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이다(롬 8:9).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는 비중생자는 제외된다. ④ 영의 일은 영으로만 분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전 2:14-15). ⑤ 하나님 보좌 자체가 영계이므로 영으로 주장되는 세계이기 때문이다.
  이 성령 안에서 새로 만들어지는 상태가 신비의 극치요, 영화의 극치의 상태이다. 이것이 바로 신앙 세계의 힘이요, 신비요, 낙이요, 소망이 아닌가?
  하나님의 보좌 곧 천국을 관계하는 비결은 이렇다.
  먼저 하나님 편에서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계 4:1).
  성령께서 충만케 해 주어야 관계할 수 있다(계 4:2).
  말하자면 성자 성부 성령의 자기 계시에서만이 천국(보좌)을 관계할 수 있다. 인간의 이성 작용으로는 천국의 실존을 이해하거나, 설명하거나, 즐길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한다고 하지 않았던가(고후 5:7)? 여기에 기독교 타율주의 계시의 특색이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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