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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24장로(계 4:4)
요한계시록 4장 4절에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고 했다.
1. 이들이 누구인가?
여러 해석들이 있다. 천사의 여러 왕이라 했다(Ewall, Russ). 24반열의 제사장(대상 24:1~19, Welhausen, Ewald), 이스라엘의 24장로들(출 24:11), 바벨론의 24성좌(별)(Mottat), 공중 재림 때 들려 올릴 교회들(Walvord)이라고 했다. 또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한 전 교회의 대표들(Bleak, Swete), 대․소 선지자들이란 해석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은 이들이 천사나 영물들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이유는 요한계시록은 자주 자주 모든 천사와 장로들과 생물들이라고 구별해서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계 7:11). 24장로에 대한 참된 해석은 신․구약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대표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혹자는 구약의 이스라엘 12지파의 대표와 신약의 12사도의 수가 합친 것이라고도 한다. 확실히 새 예루살렘에는 12지파의 이름이 12대문에 쓰여 있고 12사도의 이름이 성벽의 기초석에 쓰여 있다고 했다.
2. 어떤 자들인가?
1) 「흰 옷을 입고」(계 4:4) 있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깨끗게 된 속죄 은총을 경험한 자들이다(계 7:14). 그 행위가 정결한 자들이다(계 9:8). 성결의 옷을 입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다. 백성을 위하여 복을 비는 제사장들이었다.
2) 그들은 「금 면류관을 쓰고」(계 4:4)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저들은 승리한 왕자들이다. 개선장군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속죄함을 입고, 세상의 무수한 환난들에서 승리한 자들이다. 하나님은 저들을 보좌 가까이에서 호위하게 하고 섬기게 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의 호위를 받으신다.
3. 무엇하는 자들인가?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호위하는 자들이었다(계 4:4). 메튜 헨리(Matthew Henry)는 말하기를 “24장로들이 그 보좌를 둘러 서 있는 것은 그들만이 오직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계속적으로 그를 알고 그를 접근하는 생활이라”고 했다. 저들은 어린양 앞에 엎드려 예배하는 자들이었다(계 5:8). 저들은 또한 찬양하며 주께 영광을 돌리는 자들이다(계 4:10). 저들은 또한 금 면류관을 벗어 주께만 돌리는 위주 영광의 사람들이었다(계 4:10).
요한계시록 5장 11절, 14절, 7장 11절, 11장 16절, 14장 3절, 19장 4절에서 보여주는 대로 저들은 계속해서 경배와 찬양과 감사의 직무를 담당하였다. 이렇게 하나님의 보좌는 승리의 성도들인 24장로들의 호위로 그 영광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하나님의 지상 보좌인 이 땅 위의 교회도 이렇게 흰옷을 입고 금 면류관을 쓰고 있는 무리들에 의하여 찬양과 영광과 감사와 경배를 하나님께 돌려야 한다.
Ⅱ. 네 생물(계 4:6-9)
1. 네 생물이 누구인가?
네 생물에 대해 ① 자연의 힘의 상징, ② 창조주에게 끊임없이 찬양을 바치는 전 생물의 대표, ③ 4복음서의 상징 - 마태복음은 사자를 상징하고, 마가복음은 소를 상징하고, 누가복음은 사람을 상징하고, 요한복음은 독수리를 상징했다는 것이다. ④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를 상징(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을 상징), ⑤ 하늘의 생물(영물), ⑥ 이스라엘의 전체 국가, ⑦ 영광에 싸인 성도들, ⑧ 하나님 섭리 형태의 네 가지 방면을 나타낸다는 다양한 해석이 있다. 화란 주석가 크레다너스는, 이는 실재하는 실존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피조물의 단순한 상징이라고 했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의 보좌를 수종드는 영물들이 실존함을 가리키는 내용들이 얼마든지 있다. 에스겔 선지자도 이러한 영물의 실존을 목도한 바 있다(겔 1:1-28). 나중에 에스겔은 이 네 생물들을 천사(그룹들)라고 밝혔다(겔 10:20). 이사야도 이 사실을 목도했다(사 6:2). 이사야도 이들을 실존하는 천사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확실히 하나님의 보좌를 수종드는 영물들임에 틀림이 없다. 영물 중에도 높은 그룹의 영물들이다. 존귀한 천사의 대표들이다. 시편 103편 21절에도 「여호와를 봉사하여 그 뜻을 행하는 너희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하였다. 성경 여러 곳에서는 천사(그룹)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위병으로 수종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단 9:21, 눅 12:8, 15:10, 히 1:11). 요한계시록 5장 11절에는 많은 천사가 24장로들을 둘러싸고 있다고 하였다. 이런 성경은 네 생물이 바로 고등한 천사들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2. 네 생물의 모양은 어떠한가?
1)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계 4:7)라고 하였다. 사자는 야수계의 왕이다. 그것은 힘과 용기의 상징이었다.
2)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계 4:7)라고 하였다. 송아지는 가축의 왕이다. 그것은 충성과 희생의 표상이다. 그는 풀만 먹고 사람(주인)을 위해 죽기까지 일한다(레 4:3).
3) 셋째 생물은 그 얼굴이 「사람 같고」(계 4:7)라고 하였다. 이는 지혜의 표상이다. 분별력과 사고력, 판단력, 결단력이 있다. 인격성을 띤 피조물이다. 그는 전 피조계의 왕이다.
4)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계 4:7)라고 하였다. 독수리는 조류계의 왕이다. 그는 고공을 날며 따로 높은 벼랑에 거하는 생물이다. 이는 숭고한 이상, 고결한 지혜와 민첩함의 상징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네 생물들의 모양은 바로 저들에게 있는 각이한 성격들을 나타낸다. 저들은 하나님의 보좌를 수종드는 시위자들로서 사자와 같은 힘, 소와 같은 희생의 충성심(봉사), 사람과 같은 지혜, 독수리 같은 민첩함과 하늘로 뻗어 오르는 숭고한 이상을 갖고 있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보좌에 수종드는 이 영물들 곧 천사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수종드는 일에 있어서 저처럼도 각이한 피조성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5) 네 생물은 꼭 같이 여섯 날개가 있다고 했다. 요한계시록 4장 8절에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라고 했다. 이것은 꼭 이사야가 본 환상과 같다(사 6:2). 이사야는 이들이 두 날개로는 얼굴을 가렸다고 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나타냄이다. 두 날개로는 발을 가렸다고 했다. 그것은 지존하신 하나님 앞에서의 지극한 겸손을 나타냄이다. 또 다른 두 날개로는 날았다고 했다. 이는 그의 사역상의 순종을 나타냄이다. 날개는 각각 둘씩 짝을 지어 그 기능을 발휘했다. 저들은 저렇게도 경외와 겸손과 순종으로 일관했다.
6) 그 안과 주위에는 눈이 가득하더라고 했다. 요한계시록 4장 6절에 네 생물의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고 했다. 이 생물들은 온 몸을 눈으로 장식했다.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는 눈이었다. 저들의 몸은 눈으로 빛나고 있었다. 이것은 저 보좌의 수종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쉬지 않고 깨어 있는 각성, 경성, 부단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한 영지(靈知)작용을 보여주고 있다. 눈은 몸의 등불이 된다. 저들에게는 어둠이 있을 수 없다.
3. 네 생물의 하는 일(사역)은 무엇인가?
1) 하나님 보좌의 근위 시종들이다. 요한계시록 4장 6절에 「그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라고 했다. 저들은 보좌 안팎에 무상출입하는 보좌의 근위 시위병들이다. 창세기 3장 24절에는 영물(그룹)들이 에덴동산의 성소와 생명나무를 수호했다. 출애굽기에서도 언약궤를 덮는 뚜껑 위에 나타났다(출 25:18-22). 요한계시록 4장 6절에는 하나님의 보좌 안과 밖에 나타났다. 요한계시록 10장에는 힘 있는 천사가 사자의 부르짖음 같은 음성을 발하며 작은 책을 들고 나타났다(계 10:1-3).
2) 쉬지 않고 감사와 찬송하는 일을 했다. 요한계시록 4장 8절과 9절에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라고 했다. 3)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집행하는 일을 했다. 요한계시록 6장에 인을 뗄 때 네 생물의 명을 받은 말 탄 자들이 나타나 인 재앙을 집행했다. 요한계시록 16장 17절에는 대접 재앙을 집행했다. 하나님의 진노를 땅에 쏟을 때 저들은 실로 장엄한 심판 수행의 수종자들이었다(계 14:17~20). 실로 천계(天界)의 보좌는 이러한 영물들의 수종으로 그 보좌의 위엄이 과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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