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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천사의 나팔 - 둘째 화

요한계시 석원태 목사............... 조회 수 1933 추천 수 0 2009.12.19 21:39:31
.........
성경본문 : 계9:13-19 
설교자 : 석원태 목사 
참고 : 경향교회 http://www.ghpc.or.kr/ 
2007' 경향의 강단 요한계시록강해(58)

"여섯째 천사의 나팔(둘째 화) "
요한계시록 9:13~19
석원태 목사

중심 내용은 큰 강 유브라데의 전쟁이다. 황충 운동의 재앙은 영혼과 정신(영적)에 있었다. 그러나 여섯째 나팔 재앙의 둘째 화는 인명과 물질에 피해를 입히는 파괴적 전쟁 재앙이다

  1. 금단 네 뿔에서 들려 온 한 음성(계 9:13)

  요한계시록 9장 13절에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라고 했다.

  1)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은 어떤 곳인가?
  (1) 제사장이 희생의 피를 바르는 곳이다(레 4:25).
  그렇다면 이곳은 속죄 은총의 표현이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자비가 나타나는 곳이다. 피를 번제단 뿔에 바른다 함은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음으로 받는 구원의 징표이다.
  (2) 주 안에서 죽임을 당한 순교자의 영들이 있는 곳이다(계 6:9).
  저들은 거기에서 자기들이 흘린 피를 신원해달라고 탄원하고 있었다(계 6:10). 그렇다면 그곳은 또한 순교자들의 탄원 장소가 아닌가?
  (3) 지상에서 올리는 많은 성도들의 기도가 열납되는 장소이다(계 8:3).
  그곳은 성도의 기도가 응답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금단 네 뿔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공효로 성도들의 기도를 열납시키는 장소이다.

  2) 여기에 한 음성이 났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1)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공로에 기초하고 드려진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이 나온다는 의미이다.
  반드시 하나님은 순교자들의 탄원이나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보여 준다.
  (2) 그 한 음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다.
  금단은 하나님의 사랑의 불변서과 진리의 불변성, 약속의 영원성을 상징한다. 그 음성은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 인격적인 주는 살아 계셔서 참된 성도(교회)들의 기도에 침묵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다.

  2. 한 음성의 내용(계 9:14~15)

  1)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풀어 놓으라는 음성이다.
  요한계시록 9장 14절에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라고 했다.
  (1) 큰 강 유브라데의 정체는 무엇인가?
  유브라데는 알메니아 산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티우르스 산맥을 따라 흘러 티그리스 강과 합류하여 바벨론 광야를 거쳐 바사 만에 이르는 6800~7600의 길고 큰 강이다. 이곳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지요, 이 강물을 연하여 여러 나라의 경계선을 이루었다.
  이 지역은 구약에 이스라엘 동편 지역들이다(창 15:18, 신 1:7, 수 1:4). 이 지대의 판도를 완전히 장악한 것은 다윗과 솔로몬 왕조 전성시대밖에 없었다. 항상 이 지대는 바벨론, 앗수르, 메대, 바사 등에 예속되어 있었고, 또한 이 지역들의 제국이 항상 이스라엘 침공 지역들로 하나님께 대한 도전의 장소로 알려진 것이다(사 8:7~8, 렘 46:10). 그렇다면 유브라데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 불신앙 영역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역은 인간의 죄악이 처음 시작된 죄악의 멸망지다. 사단이 첫 번째 유혹은 여기에서 시작됐고, 인간이 하나님께 첫 번째 거짓말을 한 장소이다.
  또한 처음 살인 사건이 여기에서 일어났고 처음 가인의 문명이 시작된 곳이다(창 2:14~15, 3:6~7, 4:8). 인간의 죄로 인한 죽음을 만나 처음 무덤을 판 곳이며, 전쟁을 위해 첫 동맹을 맺은 곳이기도 하다. 니므롯 자손들이 거짓 종교를 만들고 바벨탑을 건축하여 인조문명을 시험한 곳이기도 하다(창 10~11장). 그렇다면 큰 강 유브라데는 하나님을 도전하는 이 악한 세상을 표상하는 것이다.
  (2) 결박한 네 천사는 누구인가?
  요한계시록 7장 1절의 네 천사일까? 아니다. 여기의 천사는 결박되지 않았고 동서남북 네 방향에 서 있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 9장 14절의 네 천사는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7장 1절의 천사는 하나님이 부리시는 선한 천사요, 여기에 나타난 천사는 인간들을 전쟁 골짜기로 몰아넣어 죽이기를 즐기는 천사다. 여기에 네 천사란 땅의 사방에서 바람(전쟁)을 일으키는 나라들을 상징할 것이다. 그대의 경우 바벨론, 앗수르, 메대, 바사 등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시대적으로 구분하여 지적할 수 없다.
  확실히 네 천사의 정체는 세계 대전을 유발시킨 주전국일 것이다. 그 전쟁구의 정체는 누구인가?
  성경 상으로 볼 때 불신앙적인 이교국들임은 확실하다. 그것이 단일 초 4대 강국일까? 단일 초 4대 강국과 그 위성국들일까? 역사 앞에 하나님이 전개시키는 이 네 천사의 정체를 주시하며 읽어보자. 이런 지혜가 있는 자가 역사의식이 있는 자가 아닐까?
  (3) 결박한 네 천사의 사역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9장 15절에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고 했다.
  저들은 엄격히 통제되어 움직이는 악한 천사들이다. ‘결박’된 천사들이었다. 이 말은 꼼짝 못하도록 감금되어 통제를 받던 천사들이다. 요한계시록 7장 1절에는 하나님이 부리시는 천사가 바람을 불지 못하도록 통제명을 받아 행사한 일이 있다. 그런데 또한 저들은 풀어 놓인바 된 천사이기도 하다. 그 해제 목적은 작정된 년, 월, 일, 시에 사람 1/3을 죽이기 위함이라고 했다.
  저들은 역사상에 일종의 전범자들이다. 악령(악한 천사)의 지배를 받아 움직이는 이 역사상에 수다한 전범자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여기 년, 월, 일, 시로 정확하게 짜진 프로그램에 의한 계획적 사건을 뜻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의지)과 목적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다.

  3. 이만만의 마병대(계 9:16~20)

  이는 큰 강 유브라데의 전쟁과 규모를 이름이다.

  1) 전쟁 동원 수는 이만만 곧 2억의 병력이다.
  요한계시록 9장 16절에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고 했다. 여기 ‘이만만’은 ‘일만의 이만’이란 말이니 곧 2억이다. 그 수도 여자적일 수도 있고, 상징적일 수도 있으나, 그 중심 뜻은 너무 거대한 병력이 동원되는 전쟁이다. 여태까지 2억의 병력이 한꺼번에 동원된 세계 대전을 없었으니 이 전쟁은 앞으로 다가올 전쟁임이 확실하다. 이런 병력이 동원되어 전쟁을 치룬 결과는 사람 1/3이 죽임을 당하는 끔찍스러운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2) 권력과 전술
  요한계시록 9장 17~18절에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고 했다. 말들로 무장한 2억의 병력들은 저들의 무장한 무기가 어떠함을 말하고 있다.
  2만만의 마병대!
  (1) 초현대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저들은 불빛과 자주 빛과 유황빛 흉갑으로 무장했다. ‘불빛’은 전쟁 중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살인의 신호이다. ‘자주 빛’은 심판이나 살육의 상징이다. ‘유황빛’은 전쟁 무기의 필수 재력인데 폭발 무기의 생명과도 같다. ‘말’은 전쟁의 무력, 기동력의 필수품이다. 저들은 가공할만한 초현대 무기로 완전무장하고 있음을 본다.
  (2) 그 말들의 머리는 사자 같다고 했다.
  이는 무자비성의 표상이요, 정복의 상징이다. 또한 재빠른 기동력과 기민성을 나타내는 표상이다. 사자는 충성과 고상함의 표상이기도 하나, 이런 경우의 가자는 죽음의 사자인 것이다. 이는 병기의 가공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3) 입에 불을 토하는 군마이다.
  그 입에서 세 가지를 내뿜는다고 했다. 그 하나는 불이요, 또 하나는 연기요, 또 하나는 유황이라고 했다. 이것은 분명히 현대전에서 그 정체가 명백해지고 있다. 예컨대 비행기의 폭격이나 탱크의 사격, 군함이 잠수함의 함포 사격이나 뇌격, 여러 유의 고사포 발사 등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을 볼 수 있다. ‘입’이 바로 불과 연기와 유황을 토하는 현대 미기인 것이다. 먼저 불꽃이 튕기고, 다음에 연기가 하늘을 치솟아 오르는 동안 날아간 탄들이 사람을 명중시킬 때 죽음의 독소를 퍼뜨리는 유황이 있다. 이것은 세 재앙(불, 연기, 유황)이라고 했다(계 9:18). 이유는 그것이 지구상의 전 인류 1/3을 죽이기 때문이다. 또한 ‘불’은 불을 뿜는 총기류일 수도 있다. ‘연기’는 가스유의 무기일 수도 있다. ‘유황’은 핵무기를 의미할 수도 있다.
  ‘나오더라’ 함은 전문적으로 토하여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뜻함이다. 연속적인 토함, 무수하게 토하여 내는 사망의 독소이다. 현대 무기는 일분 동안에 수많은 포화를 연속적으로 내뿜고 있지 않은가?
  (4) 입과 꼬리에 힘이 있다.
  요한계시록 9장 19절에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고 했다.
  꼬리는 황충 운동의 경우에도 있었다. 황충의 꼬리에 쏘는 살이 있었다고(계 9:10). 큰 강 유브라데의 군사들에게도 입과 꼬리에 힘이 있다고 했다. ‘힘’은 ‘그 권세’, ‘그 권리’인데 사람 1/3을 죽일 수 있는 권세와 권리를 이름이다. 유브라데 군사들의 입과 꼬리에 힘이 있다 함은 저들의 선전 공세, 거짓 교훈, 사상, 정보활동 등을 이름이다. 「그 꼬리는 뱀 같고…」라고 함은 그 지혜로운 화법이 뱀같이 유혹적이고, 선동적이고, 반신적이고, 도전적이고, 위선적이며 간교함을 나타내는 의미이다. 「꼬리에 머리가 있어…」함은 기형아의 모습이다. 거꾸로 된 모습이다. 이는 사단 운동의 은폐된 지혜를 의미한다.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 교훈과 사상을 받아 움직이는 활동이다. 이 군대들은 입으로 불과 연기와 유황을 내뿜는다. 이는 무력이다. 뒤에 있는 꼬리에 있는 머리로 전쟁의 흉책을 꾸미고 있다. 그러니 꼬리에 있는 머리로 전략을 꾸미고, 다음에 입으로 그것을 토하여 내는 전술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 세계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사단의 책동을 받아 그 교훈에 감화되어 마침내 입으로 불과 연기와 유황을 토하는(전쟁) 꼭두각시놀음을 하고 있는 실상이다. 언제든지 현상 세계의 역사 배후에는 사단의 교활하고 치밀한 계획이 있음을 감지해야 한다. 깨어있는 교회는 이러한 정체를 볼 줄 안다.

  4. 남은 자들(계 9:20~21)

  1) 큰 강 유브라데 전쟁에서의 생존자들이다.
  요한계시록 9장 20절에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이라고 했다.
  스코트(Scott)는 이것이 토이기군의 침략에서 남은 로마 사람들이라고 해석했으나 전혀 옳지 않다.

  2) 불회개하는 자들이다.
  요한계시록 9장 20절에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라고 했다.
  손으로 행하는 일들이 무엇인가?
  (1) 불경건의 죄이다.
  그것은 하나님께 때한 범죄이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의 범법자들이다. 말하자면 우상숭배자들이다.
  ① 그것은 우상을 만들고 또 그에게 경배하는 일을 하는 자들이다.
  신명기 31장 29절에 「내가 알거니와 내가 죽은 후에 너희가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너희에게 명한 길을 떠나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너희의 손으로 하는 일로 그를 격노케 하므로 너희가 말세에 재앙을 당하리라 하니라」고 했다. 신명기 4장 28절에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고 했다. 예레미야 1장 16절에 「무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절하였은즉 내가 나의 심판을 베풀어 그들의 모든 죄악을 징계하리라」고 했다.
  여기 본문에 그들은 이러한 죄를 답습했다(계 9:20).
  ② 귀신에게 절했다(계 9:20).
  이는 하나님 예배의 반대이다. 신명기 32장 17절에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마귀에게 하였으니…」라고 했다. 시편 106편 37절에 「저희가 그 자녀로 사신에게 제사하였도다」라고 했다.
  ③ 우상에게 경배했다(계 9:20).
  금, 은, 동, 목석의 우상이다. 이것은 개인이나 나라가 망하는 징조이다. 역사상의 모든 제국이 하나님의 천벌을 받은 죄 중의 으뜸 죄였다. (2) 부도덕의 범죄이다.
  이것은 사람에 대한 범죄이다. 5계명부터 10계명의 범법자들이다.
  요한계시록 9장 21절에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고 했다. ‘살인’은 제6계명의 범법이다. ‘복술’은 요술이다. 고대 애굽과 바벨론 등지에서 성행했다. ‘음행’은 제7계명이다. 바벨론의 부패 요소 중의 하나이다. ‘도적질’은 제8계명이다. 그것은 탐심과 탐욕의 결과이다. 저들은 이것을 우발적으로 범한 것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정규적으로, 전문적으로 행했다는 말이다. 세상이 혼란에 빠질수록 이러한 죄악을 더 행하는 것을 이름이다. 그것이 죽을 재앙에서 사는 길인 줄로 믿기 때문이다. 저들은 이것들을 ‘회개하지 아니하였더라’고 했다. 바로 이것이 저들이 하나님의 천벌을 받을 결정적인 징조이다.
  그날이 가까워올수록 의를 행하는 자는 여전히 의를 행하고, 불의를 행하는 자는 여전히 불의를 행하는 것이다. 벌써부터 갈라지는 것이다.

  5. 영적 교훈

  1) 역사의 열쇠(key)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장중에 굳게 잡혀있음을 명심불망해야 한다.
  하나님은 큰 강 유브라데의 천사를 결박하기도 하시고, 풀어놓기도 하신다(계 9:14~15). 하나님은 큰 강 유브라데의 전쟁을 통하여 벌써 계획해 놓지를 않으셨던가(계 9:15)?

  2) 모든 역사의 발원은 항상 하나님 자신의 결재를 통하여서만 가능하다(계 9:13).
  큰 강 유브라데의 재앙은 분명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들려온 한 음성, 곧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결재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실로 만물이 주에게서만 나오고, 주에게로만 말미암고 주에게로만 되돌아가고 말 것이다(롬 11:36). 세상 역사의 흥망성쇠가 그 하나라도 하나님 허락 없이 온 것도 없고, 간 것도 없는 것이다.

  3) 세상 중에 일어나는 온갖 역사의 물결은 알고 보면 성도들의 기도 응답인 것이다(계 9:13).
  하나님은 애굽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의 부르짖음의 응답으로 출애굽 운동(구원)을 약속했다. 그 약속 실행으로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동원하여 바로 전력을 맹타하고 항복시키지 않았던가?
  하나님은 선민 이스라엘의 눈물의 기도 응답으로 바벨론 제국을 후려갈기고 그 백성을 해방시켜 주지 않았던가? 보좌 앞 금단은 성도들의 기도가 올라간 곳이다. 그곳에서 한 음성이 나온 결과 큰 강 유브라데는 2만만의 병력이 충돌하는 전쟁이 일어났다. 그것은 알고 보면 악인이 자기 죄로 천벌을 받게 하면서 성도의 기도를 성취시키는 섭리적인 역사인 것이다.

  4) 결코 세계 역사는 우연의 산물이 나리라 하나님 자신의 신적 산물임을 확신해야 한다(계 9:15).
  년, 월, 일, 시에 사람 1/3을 2만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심판하기로 한 것은 우연의 산물이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우연을 믿기란 미신을 믿기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닌가?

  5) 불택자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특색을 갖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계 9:20, 21).
  저들은 큰 강 유브라데의 전쟁과 그 전쟁 비극의 결과를 친히 목도한 자들이다. 그 후에 저들은 더더욱 신앙이 생겼다(계 9:20). 그러나 그것은 사단 숭배를 향하는 신앙으로 기울어졌다. 그러고 자기를 믿는 육체적 타락으로 방종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자멸 행위인가?

  6) 참된 교회는 바른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각성이고, 사명 수행에 수반되는 충성이고, 간사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황충 운동이나 전쟁(마병대)의 결과 택자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적 역사이지, 성도를 멸망케 함이 아니라는 사실을 거듭거듭 보고, 느끼고, 읽게 된다. 그것은 애굽의 종말이 바로 선민 이스라엘의 구원이었다는 사실에서이다. 바벨론 제국의 종말이 선민 이스라엘의 해방이었다는 사실이다.
  홍수 심판의 종말은 곧 노아와 그 가족의 구원이 아니었던가? 로마 제국의 붕괴는 신교 자유가 아니었던가? 나치주의의 종말은 기독교의 승리가 아니었던가? 일본 군국주의와 2차 대전의 종말은 바로 한국 교회의 승리요, 교회 자유가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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