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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저기 저 사람들은.
내 모습이다.
흩어진 내 조각들이다.
내가 여기 저기 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을 사랑하는건
나를 사랑하는것.
2003. 12. 12.
행함이 말처럼 쉽다면
좀 더 많이 무엇을 할 수 있을텐데...
이웃 사랑을 어려워 하면서
주님을 사랑한다는 의미 없는 고백을 채우지
않아야 할텐데...
2010. 0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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