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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사도행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630 추천 수 0 2010.01.21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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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21:7-1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사도행전(120)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행 21:7-14)

<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

 3차 선교여행 후에 고난과 죽음이 예상되어도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사도 바울의 모습은 사명을 따라 사는 모습의 본보기가 됩니다. 사명을 따르는 삶은 가장 복된 삶이지만 축복이 금방 주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인내하십시오. 그리고 인내할 때 꾹 참는 식으로 인내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인내하십시오.

 살다 보면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고, 아파트 평수가 넓어질 수도 있고 좁아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하고 아파트 평수가 줄어들었을 때의 태도입니다. 그때 실망하지 말고 오히려 진짜 믿음을 보여주십시오. 진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간증은 ‘아파트 평수가 넓어진 것에 대한 간증’이 아니라 ‘아파트 평수가 좁아질 때도 감사를 잃지 않는 간증’입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살았다면 진다고 해도 하나님이 지게 하신 것입니다. 거기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숨은 계획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인내하십시오. 인내는 축복의 필수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을 코너로 몰면서 자기 뜻과 계획과 스케줄대로 기도한 것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면 지금 있는 은혜조차 말라버립니다.

 어떤 분이 감자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감자 열매가 맺혔나?”하고 호미로 수시로 파 보니까 나중에는 감자는커녕 잎사귀도 말라버렸습니다. 그처럼 조급하게 축복을 구하면 의심이 생기고 결국 축복의 열매는 말라버립니다. 묵묵히 인내하고, 기도한 후에 “왜 이렇게 응답이 더디 올까?”하고 초조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줄까? 말까?”하시지 않고 꼭 주지만 아무 때나 주지 않고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에 주십니다.

<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

 어느 날, 한 여자 청년이 인도 선교사로 가려고 신학을 공부하고, 언어 훈련도 마쳤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언니 가정에 큰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아들 셋, 딸 하나를 둔 언니가 그만 병들어 세상을 떠나더니, 곧 그 남편도 죽었습니다. 졸지에 아이 넷을 떠맡게 된 그녀는 도저히 아이들을 남기고 선교를 떠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선교본부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총무 목사님! 저는 인도 선교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의 뜻이 다른데 있는 것 같습니다. 가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선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아이들을 믿음으로 정성껏 키웠습니다. 25년 후, 4명의 아이들 중 세 명이 인도 선교사를 자원했습니다. 그때 그녀는 다시 선교본부에 편지를 띄웠습니다. “총무 목사님! 하나님이 저의 기도를 25년 만에 3배로 이루어주셨습니다. 이제 저희 세 자녀를 인도로 파송해주세요.”

 하나님의 뜻은 내 뜻과 다를 수 있고, 하나님의 시간은 내 시간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우리의 뜻을 초월해서 열매를 만듭니다. 요새 사명을 따라 산다는 것은 힘듭니다. 사명이라는 말은 좋지만 사명을 따라 살면 일상의 삶에 대한 염려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은 내일 이후도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모든 계획과 미래도 하나님께 맡기고, 자녀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또한 갈등하는 문제도 하나님께 맡기고, 맡기기 힘든 경제 문제도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십시오. 중국 선교의 문을 열었던 허드슨 테일러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하나님을 일을 할 때 하나님의 지원이 내게 결핍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이 고백은 위대한 신앙인들이 했던 한결같은 고백이었습니다.

 지금 어떤 문제로 안타까워하고 불안해합니까? 그 문제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십시오. 막히는 길이 나중에는 더 좋은 길로 판명됩니다. 어떤 사람이 집 매매를 위해 기도하는데 은행대출이 거절당해 집을 사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심히 상했는데 나중에 엄청난 폭우로 그 집이 유실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그때의 거절이 축복이었군요!” 신실한 성도에게는 응답도 축복이고, 응답이 없음도 축복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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