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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잘했다 잘했어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171 추천 수 0 2010.01.22 02: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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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698번째 쪽지!

□ 잘했다 잘했어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른팔이 잘리거든 왼팔이 남아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라. 왼팔도 잘리거든 다리가 남아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라. 양다리도 잘리거든 목이 잘리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라.'
방학 동안에 빈둥빈둥 게으름뱅이가 되어버린 밝은이를 보다 못한 엄마가 가서 문제집이라도 사와 풀어라! 하며 1만원을 쥐어 주었습니다.
주머니에 만원짜리를 넣고 만지작거리며 어슬렁어슬렁 문방구점에 도착한 밝은이가 주머니에서 손을 빼보니 아 이런, 돈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그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밝은이가 왔던 길 되돌아오며 눈을 부릅뜨고 돈을 찾았지만, 길에서 떨어뜨린 돈이 그대로 남아 있을 리가 없지요. 누군가가 이게 웬떡이냐 하며 냉큼 주워가 버렸겠지요.
"니가 무슨 재벌 딸이냐? 참, 어이가 없네" 엄마가 할 수 없이 1만원을 다시 줍니다. 그리고는 애써 좋게 생각합니다.
"오늘 정말 만원이 간절히 필요한 어떤 사람이 만원이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길에 만원이 떨어져 있는 거야. 그걸 주우면서 얼마나 기뻤겠어? 내 참!"  억지로 그렇게 생각하니 밝은가 오늘 어떤 사람의 천사가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네요. ㅎㅎ  ⓒ최용우 

♥2010.1.22 쇠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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