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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구유 천당

누가복음 우제돈 목사............... 조회 수 2125 추천 수 0 2010.02.27 06: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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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2:8∼14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서양이나 동양이나 구유는 짐승들의 먹거리 통입니다.
  짐승들이 구유를 좋아하는 것은 거기 먹을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짐승들에게 구유는 곧 집입니다. 추위를 면하고 더위를 식혀 주는 곳, 편안한 안식처가 바로 마굿간입니다. 또 목자가 드나들며 짐승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살펴 줍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아도 어디까지나 짐승들의 거처지 사람들이 거할 곳은 아닙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말구유는 곧 천당입니다.
  첫째, 목자 되신 예수님이 거기서  나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복음 찬송이 있습니다.
  "예수 거기 계시니 천당이요, 주님 계신 그곳이 지옥이라도 나는 싫지 않고요, 주님 없는 천당이라면 나는 싫어요 내 구주 내 중심에 오셔서 한 분만으로 나는 만족하옵니다."
  주님이 계시는 곳이기 때문에 천당이요, 예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얻고 생명을 가졌습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의 말씀을 읽어봅시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나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또 주님께서는 "나는 떡이라, 물이라, 빛이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자식된 우리를 구출해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바로 그분이 탄생하신 곳이기 때문에 그곳은 천당입니다. 그래서 말구유는 귀한 가치가 있습니다.
  육신에 병이 들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주사 맞고 그래도 안 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은 그것이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몸에 칼을 대는 일입니다. 끔찍한 생각이 듭니다. 병원에 가기 싫어집니다. 그래도 가지 않으면 병을 고칠 수 없습니다.             
  의사 앞에 서서 주사를 맞는다고 합시다. 생살에 주사 바늘이 들어갑니다. 생각만으로도 소름이 돋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거쳐야 건강을 되찾습니다.
  이처럼 우리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죄로 오염된 생명을 다 씻어 주시고 새로운 하나님의 자녀로 바꿔 주시는 생명 작업을 하셨습니다. 얼마나 힘든 일입니까? 그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이 바로 값진 곳이요, 천당이란 말이지요.
  여러분의 가정이 어렵고 가난하고 찌들고 한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난한 가정이지만 주님을 모시고 하루일과를 감사하는 기도를 하며 잠이 든다면 그 가정이 바로 천당입니다. 남처럼 입식 주방에 가스렌지를 틀지 못하고 연탄을 때며 살지마는 입술에 찬송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주님을 모시어 욕심부리지 않고 꾀부리지 않고 남에게 해를 입히지 아니하고 그저 진실한 마음으로 사는 것만으로도 족하게 여기며 서로 의지한다면 그곳이 바로 천당입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바로 천당입니다.
  주님을 마음속에 모시면 그 가정이 천국이요, 그 심령이 천국이요, 그 직장이 천국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가정이 혹 마굿간처럼 누추하고 우리의 직장이 말구유처럼 초라하고 우리의 처해 있는 환경이 어렵다 할지라도 주님을 잃지 마십시오. 주님을 모시면 그곳이 바로 천당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경배하는 성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이 경배했습니다. 목자들이 경배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이 와서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드리며 경배했습니다. 이렇게 경배가 있는 곳이 바로 천당입니다.
  천당은 아버지의 얼굴을 늘 뵙는 곳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종교 영화를 보면 주님이 직접 얼굴을 출연하는 장면은 없습니다. 그저 옷자락 스치는 모습 정도로 처리됩니다. 죄 있는 얼굴이 주님의 얼굴을 직접 보다가는 죽게 됩니다. 그러나 그 나라에 가서는 주님의 얼굴을 직접 뵐 수 있습니다. 주의 얼굴 직접 뵐 수 있는 곳이 천당입니다. 천국을 말하는 것이 경배요, 예배입니다. 이번 성탄절에 경배를 통한 천당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셋째, 천사들의 찬양이 있기에 그곳이 천당입니다. 천국과 지옥의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천국에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들이 있고 지옥에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원망하는 입술에서 찬송이 나올 수는 없습니다. 찬송은 기쁨 속에 있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때 함께 기뻐하고 하나님께서 탄식하실 때 함께 탄식합니다. 그러나 악마는 술좌석과 노름판에서 웃음소리를 냅니다. 성탄절과는 전혀 관계없는 백화점, 술집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요란하고 성탄 장식이 호화롭습니다. 그곳에서 마귀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사탄의 웃음이 있고 반대편에서는 천사의 탄식이 있습니다. 천사의 탄식이 있는 한 축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찬양이 있는 곳입니다. 말구유 속이지만 거기에 찬양이 있기 때문에 천국입니다. 주를 믿는 성도들은 입술에서 찬미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찬양하는 입술에 기쁨이 있어 주의 성탄이 안방에 퍼집니다. 찬양 있는 그 입술, 찬양 있는 그 교회, 그 가정, 그 구역이 바로 천당인 고로, 주님 모시고 경배와 찬양으로 오붓한 천당 만드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199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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