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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추격하는 자들을 향해 칼과 창을 모두 드시고
내게 너를 구해 주겠다 라고 말씀해 주소서.
시편 35편 3절
나는 주님께 다윗왕처럼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까닭없이 어렵게 하는 이들을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다윗왕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기도가 나올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나의 이중적인 모습임을 알았습니다.
주님께 그 입으로 아뢴 다윗왕이었다면 나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벌 받기를 바랬던 적이 있으니까요!
누가 누구를 판단할수 있고 정죄할수 있는지,
결코 선할수 없고 의로울수 없는 사람이
주앞에서 교만함을 일삼을 뿐임을 괴로워 합니다.
주님!
그러하오니,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지 않는다면
제가 어디 목숨 부지하며 살겠습니까!
제대로 한걸음이라도 옮길수 있겠는지요!
어느 틈엔가 살아나서 저를 추격하는 제 안의 온갖
어두움으로부터 칼을 빼어 드사 모두 잘라 주시고
저를 구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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