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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전2: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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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09. 11. 29. 주일 4부 설교 |
할렐루야~ 옆에 계신 분들에게 “주님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인사해 주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부르셨기 때문에 교회에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이 자리에 계십니다.
<서론>
오늘 저는 여러분과 “예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세계적인 피겨 퀸으로 정상에 오른 우리나라 김연아에 선수에 대해 최근 미국 언론은 “빙판의 카리스마 여왕”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미국 언론 LA 타임즈는 가장 뛰어나고 인상적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딱 하나, 김연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Only one, Yuna Kim. 이러한 김연아 선수 뒤에는 어머니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김연아 씨의 어머니 박미희 씨는 김연아를 키워낸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책에서 “연아는 내 전공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시간과 정성을 자기의 지식을 그 딸에게 쏟아 부어 넣었습니다. 그녀는 딸이 6살 때 스케이팅에 남다른 소질이 있다는 것을 코치로부터 들은 뒤, 자신의 공부를 과감히 포기하고 친구들과의 사교모임도 다 포기하고 온전히 일주일 내내 딸을 스케이팅 레슨에 데려가서 훈련 받는 것을 세심히 지켜보고, 딸의 성장을 위해서 전 생애를 바친 것입니다. 12년 동안 끊임없이 딸의 뒷바라지에 온 헌신을 한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학창시절의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아에 대해 공부했고 연애할 때보다도 더 뜨겁게 연아에게 헌신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 뒤에는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고, 예비하는 부모님이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헌신하고 예비하는 어머니가 없이는 그 화려한 김연아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예비하는데 하나님은 하물며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예비하셨습니까? 좋은 정부는 국민의 생활과 노후대책을 위하여 예비하는 정부가 좋은 정부입니다. 정치 잘한다. 참 훌륭한 정치가다. 뭘압니까? 국민을 잘먹고 잘입고 잘살도록 병든 사람들 나이 먹은 분들을 돌보아 주는 대책을 잘 세우는 정부가 좋은 정부인 것입니다.
복지국가란 국민전체의 복지 증진을 모아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보는 국가를 말합니다. 지난 2007년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지(誌)에서는 영국의 레세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Leicester)에서 조사한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는 행복한 국가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 북유럽의 덴마크가 선정되었는데, 덴마크는 부와 자연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이 높고 국가를 통해 건강보험 체계 등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덴마크에 이어 2위는 스위스, 3위 오스트리아, 4위 아이슬란드, 5위 바하마 등으로 이들 나라는 대부분 국가를 통해 건강의료보험과 교육 복지 시설이 잘 갖춰진 나라를 말합니다. 반면 우리가 세계 최강대국이라고 알고 있는 미국은 수많은 빈곤층과 불충분한 건강보험 제도 등으로 2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면 복지국가를 논한다면 우리 나라는 몇 등이나 되겠습니까? 너무 떨어져서 헤아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바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아서 우리나라가 복지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좋은 정부는 국민의 기본 생활과 건강 증진, 노후대책을 준비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본론>
1. 예비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것들 위에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를 막연하게 지어놓고 막연히 불러서 살다가 죽으라. 그렇게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천지창조를 먼저 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첫날에 빛을 창조하시고, 이튿날에 궁창을 셋째날에 바다와 땅, 식물, 넷째날에 해와 달과 별, 다섯째날에 새, 물고기, 여섯째날에 동물과 사람을 지으신 것입니다.
창세기 2장 8절에 “야훼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우리 생각으로는 사람을 먼저 지어놓고 “아, 네가 빛이 필요하겠구나. 네가 궁창이 필요하겠구나. 해와 달과 별이 필요하겠구나..” 그렇게 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매일 꼴찌에 지으셨습니다. 우리가 큰 소리하지만 자연이 다 말하기를 “내가 너보다 먼저 났다.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이 먹었다.” 우리보고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있을 것 다 준비해 놓고 그 다음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입니다. 좋은 부모는 어린아기를 가진 이후 아기를 순산하기 전에 아기가 필요한 것을 다 예비해 놓고 아기를 순산하지 않습니까? 주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흉악한 자들이 되었을 때도 우리를 그냥 내버려 놓지 않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성경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죄와 멸망만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도 이미 2천년 전에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4절로 5절에 보면 곧 창세 전에 우리 구원이 갑작스럽게 준비된 것이 아니라 창세 전에 이미 아담과 하와가 타락할 것을 아시고 구원을 예비한 것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여러분 우연히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아닙니다. 태어나기 십년 전도 아니고 백년 전도 아니고 천년 전도 아니고 만년 전도 아닙니다. 천지 만물이 생기기 전에 이미 여러분을 택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은 것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경영의 깊은 것은 우리가 계산할 수 없습니다. 창세전에 이미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연히 아버지, 어머니가 만나서 날 낳은 것 아닙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시간과 공간이 생기기 전에 이미 우리를 세상에 보내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우연한 존재가 아닙니다. 굉장히 여러분은 하나님께 중요합니다. 중요하지 않으면 창세전에 여러분을 계획하고 낳을 턱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한다는 것을 우리는 마음에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세상을 뜨시기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죄 덩어리”라고 말했었습니다. 나는 그말 인터뷰할 때 직접 들었습니다. 우리가 알기에 한경직 목사님은 목사님 중에도 목사님이요, 가장 거룩하고 청렴하게 사신 주의 종입니다. 그런분이 인터뷰에 나는 죄덩어리라고 말했으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 덩어리가 아니라 “온통 죄”입니다. 죄에요. 죄덩이 같으면 괜찮아요. 완전히 죄 근본 죄로 완전히 뭉쳐진 것이 우리 인간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구원을 받으라 하면 받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절대 구원받을 수 없으니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냥 보내신 것이 아니라 예비하셨습니다. 만세 전에 예비하셨습니다. 자 천지와 만물도 우리 위해서 예비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은혜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죄 없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시고 고통 당하셨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청산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죄의 빚을 2천년 전에 이미 예수님이 내가 다 이루었다 하실 때 청산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믿기만 하면 여러분의 죄는 청산되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선한 행위를 해야 구원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도 하나님 미리 다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이 없으면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죽고 난 다음에 영원히 한곳에 두루뭉실이 되어 사람은 살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복음 14장 1절로 3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있을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여러분 콘도 하나 없이 산다고 탄식하지 마십시오. 하늘나라에 예수님이 콘도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영원한 있을 곳인 것입니다. 주님이 예비하시니 얼마나 좋은 곳으로 예비했겠습니까? 깜짝 놀랄 정도. 그러한 집을 주님이 예비해 놓았기 때문에 걱정도 말고 근심도 하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도 예비해 놓았습니다. 천당에 올라갈 자격이 없는 사람은 주님께서 쓰레기 청소장인 지옥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48절로 49절에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우리 시골에 살 때 가을이 되면은 시간이 좀 있으니까 농부들이 미꾸라지 잡으러 갑니다. 논두렁에 가서 물이 마르기 전에 미꾸라지를 잡으면 미꾸라지를 한바케스 잡아와요. 그래서 미꾸라지를 씻어서 이제 요리를 하는데 우리 어머니가 요리하는 것 보면 미꾸라지를 잔뜩 바구니에 담아서 소금을 확 뿌려 가지고서 쓱쓱쓱 비비면 미꾸라지가 뛰는데 보통 뛰는게 아니에요. 소금치듯 한다는 이 말만 읽으면 옛날에 우리 어머니가 미꾸라지 위에 소금치는 것 늘 기억이 납니다. 미꾸라지도 소금을 치어 갈아 놓으면 뛰는데 지옥은 죽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영원히 소금치듯 하며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지옥에 갈바에야 차라리 이 세상에 안태어나는 것이 백번 좋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은 예비하신 하나님이시다. 예비하지 않고 갑자기 무슨 일을 하시는 일은 절대 없으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예비하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역사적으로 하나님 그렇게 하시지요. 우리 구약성경을 보면 출애굽 때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셨습니다. 3백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홍해가에 왔으니 그 넓은 홍해를 어떻게 건너갑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좌절하고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바로가 다시 군대를 거느리고 그들을 잡으러 뒤에서 뛰어 오니 샌드위치가 된 그들은 오도가도 못하고 절망 아닙니까?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과정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길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출 14:15~16)
그 넓은 바다가 쫙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바다 밑에 대로를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깜짝 놀랄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 위해서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서 수르광야에 들어가서 사흘 길을 걸어가는데 물을 마시지 못해서 혀가 말라서 입천정에 붙었습니다. 물을 달라고 부르짖고 외치는데 물을 발견했는데 쓴 연못물입니다.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어요. 모두다 통곡하고 탄식하고 원망할 때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그 연못가에 나무를 예비해 놓은지라 그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배불리 물을 마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출 15:23~25)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목이 마를 것을 아시고 쓴 연못물이지만은 그것을 달게 하는 나무를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케이스를 여러분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주님이 예비한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예비해 주지 않습니다. 이미 예비한 것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우리 눈을 뜨게 하고 예비한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망하는 시간에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광야를 지나갈까 탄식할 때 주님께서는 만나와 메추라기 등을 예비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야훼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13~15)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양식을 주셨는데 이 만나라는 양식을 하루 이틀 주신 것이 아닙니다. 10년, 20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무려 40년 동안 만나를 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조금 도와주시다가 안도와줄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단위로 우리를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으실 때도 조금 살다가 죽으라고 지은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도움을 주실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3. 지금도 예비하시는 하나님
그러면 옛날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데 지금은 우리를 도우시지 않느냐.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십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문제를 당합니다. 문제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고난당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불티가 하늘로 올라감 같이 사람은 고난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말한 것입니다. 좀 더 많이 당하느냐. 좀 더 적게 당하느냐.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다 고난을 당합니다. 고난 당할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이기고 나올 수 있는 길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다고해서 고난 안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데 왜 우리집의 개가 죽었습니까? 예수 믿는데 왜 고양이가 도망쳤습니까?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도 다 고난을 당하되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우리는 늘 피할 곳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난처가 하나님인 것입니다. 환난을 당한 자 다 내게로 오라고 주님께서 청하고 있기 때문에 주님께 가면 능히 감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은 세관에서 근무하다가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는 패배감에 사로잡혀 집에 와서 낙심하여 부인에게 장탄식을 하고 “내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당신 시집 잘못 왔다.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갔으면 호의호식 할 것인데 나에게 와서 고생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 아내가 실망스러운 소식을 받아들이면서 “잘됐어요. 당신이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던 글을 쓸 수 있겠네요.” 이 사람은 소설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세관직원이 되어서 바뻐서 소설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부인이 “당신이 그렇게 쓰고 싶은 소설 쓸 수 있는 시간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어요. 기뻐하세요.” 그러면서 아내는 “그 동안 모아 놓은 돈이 1년은 걱정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고 통장을 내놓는데 보니까 그 적은 월급 중에서도 또 월급을 뜯어내 모아 가지고서 1년은 먹고 살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좋은 아내를 만나면 이렇게 복이 떨어져요. 나쁜 아내를 만나면 통장이 아니라 빚을 잔뜩 지는데 이 아내는 그렇게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크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나다나엘 호손은 “1년 안에 내가 멋진 글을 쓸 수 있을까?”하며 걱정하니까 부인이 “걱정하지 말고 나하고 같이 기도하자.” 하나님께 앞에 꿇어앉아서 하나님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난 다음에 그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장편 소설을 얼마있지 않다가 발표했습니다. 그 소설 읽은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 소설은 대히트를 치고 미국이 낳은 소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혔습니다. 그 소설이 “주홍글씨”라는 소설인 것입니다. 안 읽어봤으면 제목이라도 읽어봤을 거에요. 아주 낙심하고 절망에 처한 그때에 그는 그 위대한 작품을 쓸 수가 있는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다가오면 하나님은 고난과 동등 그 이상의 축복을 줄려고 보낸 것이라고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아무 의미없이 고난 당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보면 아브라함이 모라아산에서 그 아들 이삭을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그는 순종해서 아들을 데리고 가서 재단을 만들고 장작불을 펴놓고 이삭을 묶어서 재단위에 얹어 놓고 칼로써 잡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고함쳤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아들 이삭에게 손대지 말라. 네 외독자, 외아들 이삭을 잡아서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순종하는 것을 보니 네가 참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입으로 그냥 사랑한다는 것하고 사랑을 보여주는 것하고는 틀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는데 그냥 사랑은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지요. 외아들 이삭을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그것을 실천하는 아버지는 좀처럼 많지 않습니다. 아마 아브라함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절대 못해요. 나는 내가 죽었으면 죽었지 아들을 잡아서 재물로 어떻게 드리겠습니까? “하나님 날 잡아가소. 나는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게 솔직한 내 마음에 평가입니다. 이점에 있어서 아브라함도 우리하고 견줄 수가 없어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요, 위대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기꺼이 그 아들을 놓아서 묶어놓고 재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 얼마나 사랑하셨습니까? 한번 물어보십시다. 하나님이 오늘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얼마나... 증거를 대야 되는 것입니다.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셨다. 그러면 끝입니다. 그 이상 더 사랑을 증명할 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냐. 안하느냐. 그것은 질문하면 안됩니다. 마귀가 와서 하나님이 너 사랑한다 안사랑한다. 그런말 아에 붙이지도 못하게 하십시오. 독생자를 주셨고 이삭은 안 죽였지만은 예수님은 실제로 십자가에서 못박혀 몸찢고 피를 흘려 죽으셨습니다.
“저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저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5~6)
실제로 우리 위해서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우리에게 상징적으로 보여주실 뿐 아니라 직접 그 실천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50여 년 목회를 해 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놓은 길로 이끌어 주시며,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뼈속으로 체험했습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그래서 부산 광복동 병원에서 한동안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비 오는 날, 날이 비가 오니까 마음이 울적한데 오후에 비가 그쳐서 저는 광복동 사거리를 걸어 부산역전까지 나갔습니다. 그곳은 아직 전쟁의 피해에서 복구가 되지 않아 모든 것이 파괴된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 파괴된 역전 앞에 천막이 쳐있는데, 들어가 보니까 한 미국 청년이 열렬히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한국에 6.25 전쟁때 미 해병대를 와서 전쟁을 하고 한국에서 살아 미국에 돌아갈 때 “하나님 날 살려준 은혜를 갚기 위해서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일하겠습니다.”그래서 미국에 가서 신학교 들어가서 공부하고 선교사가 되어서 나왔어요. 그래서 예배를 폐하고 난 다음 내가 안수기도를 해달라고 그랬습니다. 그는 안수기도를 해주고 난 다음 그가 나보고 말하기를 “영어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데 당신 영어를 잘하니까 자기 통역이 되어 주겠느냐.”고 그랬습니다. 내가 그 설교에 감동을 많이 받아서 “그렇게 하지요.” 그래서 병원에 와서 내 짐을 다 정리하고 캔 타이스 목사님 있는 집으로 들어가서 옆에 있는 방에 같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얼마 있다가 한국 여자하고 사랑을 하게 되어서 한국 여자가 미국으로 들어가자고 자꾸 꾀니까 그만 나는 팽개쳐 버리고 미국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정말 그 당시에는 직장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힘들때인데 모처럼 있는 직장도 놓쳐 버리고 자기는 그냥 미안하다면서 나를 부산에 월드미션 루이스퍼 리처드 목사님이라는 나이 많은 선교사에게 부탁한다고 하고 떠나 버리는데 그 집에 내가 가니까 꿔온 보리자루처럼 할 일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그냥 아침저녁으로 집에 내방하면서 설교도 듣고 기도도 같이하고 했는데 그분이 나보고 하는 말이 “너 아직 나이 젊고 앞길이 창창한데 이렇게 지낼수가 없다. 서울에 가면 순복음신학교라고 있는데 그리로 내가 너를 보낼테니까 거기가서 신학공부를 해라.” “나는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어떻게 내가 서울에 가서 신학공부를 합니까?” “네 돈을 내가 대줄테니까 신학공부를 해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억지로 떠밀려서 서울로 갔습니다. 내가 사명을 받아 간 것이 아니라 올데 갈데 없어서 갔지요. 신학공부 할 때까지는 돈을대서 밥먹여 주고 있을 곳 마련해 주고 돌보아주겠다니 왠 떡입니까? 그래서 서울로 왔어요. 그런데 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가을에 제가 편입생으로 들어왔는데 편입시험을 치러 오는데 우리 어머니 나이된 여자가 시험을 같이 쳤어요. 그래서 내가 시험치면서 “저 여자 팔자가 기구하구나. 나는 젊어서 올라왔는데 늙은 할머니가 신학교 온것보니 정말 팔자가 기구하구나.” 그때 여러분 팔자가 기구하지 않은 사람은 학교에 신학교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기구한 사람이 신학교 들어왔는데 그래서 신학교 시험을 쳐서 둘이가 다 신학교 들어와서 공부를 하면서 소개를 하는데 들어보니 최자실 목사님. 진해에서 차들 공장이라고 큰 공장을 경영하고 부자로 살다가 망해가지고서 서울로 도망을 쳐 왔어요. 그래서 서울에서 순복음교회 나가다가 그 목사님의 안내를 받아서 신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 팔자가 기구하니까 격려해 주면서 신학을 졸업 맡고 이제 나는 도울때가 아무데도 없습니다. 부산에서 오는 도움도 이제 끝났습니다. 어디 갈데가 없어서 방황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최자실 목사님이 대조동에 가서 교회도 세우고 고아원도 세운다고 허스름한 집을 하나 빌려놓고 고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가서 좀 도와주겠다고 애들에게 찬송도 가르켜 주고 기도도 같이하고 도와주는 그 바람에 둘이가 뜻이 맞아서 우리 교회를 세우자. 그런데 나는 천막살 돈도 없고 땅 빌릴 돈도 없는데 하나님이 최자실 목사님을 통해서 천막도 사게 하고 땅도 사게 마련하게 하고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적게 생각해야 되고 나중에는 창대하리라. 시작은 미미해도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대로 시작할 때는 아주 미미하게 시작해도 끝을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천막교회를 시작해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는데 아 굉장히 성령이 역사하셔서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하나님 역사가 일어나는데 그 이상 우리가 나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하던 존 허스톤 목사님이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한국으로 와서 저를 찾아 왔어요. 그래서 저하고 같이 일하자고 그래서 같이 일하자고... 그래서 나, 최자실 목사님, 존 허스톤 목사님 삼총사가 힘을 합쳐서 복음을 전하는데 교인이 한 500여명이 되었어요. 굉장히 눈부시게 발전했는데 더 이상 대조동에 있을 수가 없는데 서울시내로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내 힘으로 어떻게 들어옵니까? 그런데 존 허스톤 목사님이 미국 선교부에 이야기를 해 가지고서 오늘날 서대문에 있는 그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것 내가 지은 것 아닙니다. 나는 공짜로 따라왔어요. 그래서 허스톤 목사님이 날보고 “서대문으로 나가자. 이 교회는 여기 두고 서대문에 나가서 우리 계속 거기서 목회하자. 가만히 보니까 더 이상 여기서 자랄 수가 없다. 서대문으로 나가자.” 제일 처음엔 제가 나가려고 생각 안했습니다. 그러나 자꾸 꾀기에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서 나간게 아니라 꾀어서 허스톤 목사님이 자꾸 꾀기 때문에 내 마음이 변동이 되어서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돈도 없고 배경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이라 자신이 없어요. 그러나 허스톤 목사님은 괜찮다고 나가자고 그러고 무엇보다도 최자실 목사님이 떠난다고 그럽니다. 그러면 내 스폰서가 떠나버리면 나는 어디 갑니까?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나도 따라 갔습니다. 그래서 서대문에서 목회를 시작한 것이 교인이 천명이 되고 3천명이 되고 6천명이 되고 만명이 넘으니까 서대문에 있을 수가 없어요. 서울시 교통과에서 우리보고 주일날 대책을 세우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서대문 일대가 교통마비가 되어 버렸어요. 너무나 사람이 많이 와서.. 그리고 그때는 7부예배, 8부예배까지 봤는데 제가 혼자서 감당하지 못하겠어요. 하다가 하다가 안돼 나중에 강단에서 설교하다가 쓰러졌으니까. 죽을동 살동 모르고 해야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밖으로 나오자고 하니까 밖으로 나올 장소도 없고 돈도 없어요. 우리교회 만여명의 교인들이 나와도 전부 경상도, 전라도에서 서울에 살러 온 사람들 돈 한푼도 없는 사람들이 왔어요. 열심히 교회는 나오지만 돈은 한푼도 없어요. 전부 현재동, 아현동, 판자촌은 우리 순복음교인들이 다 점령한 것입니다. 그런 처지에서 어디에 교회를 짓고 나갑니까? 그런데 마침 여의도로 김현옥 시장이 들어와서 개발하는데 외상으로 땅을 준다고 해서 제가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나오려고 하는데 참 배짱이 적어요. 우리 한국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고 그랬는데 나보고 한 10만평 가져 가라고 그래요. 여의도 10만평 가져가라. 외상으로... 돈은 천천히 갚으라고 그래요. 그런데 이 마음이 너무 작아서 아니요. 3천평만 주십시오. 아~ 3천평?? 쯧쯧쯧.. 그러면 좋다. 3만평. 3만평. 아니요. 3천평만 주십시오. 그때 3만평이라도 가졌으면 요사이 박쳤지.. 여기 보십시오. 하나님이 일일이 다 예비하셔서 인도해 주셔도 내가 간이 작아서 못 따라 가는거지. 네 입을 넓게 열라고 했는데 나는 조금밖에 안 열었어요. 그래서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짓고 고생은 많이했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목회를 50년 동안 하고 졸업을 하고 난 다음에 요사이는 시간만 있으면 과거에 걸어온 길을 쫙 돌아보면 모든 일에 주님이 예비해 주셨습니다. 제가 불광동에서 서대문으로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나온 모든 일에 하나님이 개입 하셔서 하나님이 다 예비해 주셔서 오늘날 이 교회가 되었지 저의 힘으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말 최자실 목사님이 살아 계시면 제가 이제 효도를 좀 실컷 하겠는데 효도할 생각이 들어올 때가 되니까 천당가 버리셨어요. 그러니 자식들이 샘이 차면 벌써 부모는 가버려. 내가 늘 마음에 괴로운 것은 나를 위해서 그렇게 수고를 많이 해주신 최자실 목사님, 존 허스톤 목사님, 이 세상에 더 살지 않고 천국가 버리고 삼총사 중에 저만 남았습니다. 저도 언제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남아서 우리가 이룩한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비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도 자식을 위해서 예비하는데 하나님이 구약성경을 통해서 신약성경을 통해서 예비한 것을 우리에게 다 증명해 주고 저같은 목사도 50년을 통해서 예비한 하나님을 체험했지 않습니까? 여러분 생활을 위해서 예비한 것을 믿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그 예비한 길을 보여달라고 기도하고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로 10절 우리 다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으로 못보고 귀로 못듣고 마음으로 생각 못한 저 건너편에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당회장 이영훈 목사를 볼 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은 이영훈 목사가 우리교회 당회장이 될줄은 나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서대문에서 제가 목회할 때 이영훈 목사님의 아버님, 어머님이 우리 교회 제직이었습니다. 아버님은 장로였고 어머님은 권사까지 되셨다가 전도사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영훈 목사가 교회 뜰에서 구슬치기 했어요. 내 사무실 근처에 오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예비하셔서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으로 세우시고 설교 잘해요. 나는 매주일 2부예배는 이영훈 목사님 설교 듣고 은혜 받고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4부예배에 제가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한 일인 것입니다. 예비하신 하나님 얼마나 감사합니까?
마태복음 7장 7절로 11절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따라 말씀하세요.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 눈에 보기에 나쁘게 보이고 우리 생각에는 나쁜 것처럼 생각이 되지만 두고 나중에 보면 다 합동하여 좋게 되는 것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이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긍정적인 믿음으로 기도하고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대를 초월해서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고 근심하고 낙심하고 뒤로 물러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신앙 잡지인 “생명의 삶”금년 1월 호에 실렸던 이야기 입니다.
영국 선교사 글레디스 에일워드(Gladys Aylward)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에 중국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 군대가 중국 북부를 침략했을 때, 그는 100여 명의 고아들을 데리고 양챙으로 급히 피신을 했습니다. 그녀는 고아들을 산속으로 데려가면서 안전하게 피신할지 몰라서 굉장히 고민을 했었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다음 날, 그가 고민하고 있는데 13살 밖에 안 된 소녀가 선교사에게 홍해수가 갈라졌던 일과 모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교사를 오히려 격려했습니다. 자기가 데려온 고아가 선교사를 격려했습니다. 그 많은 애굽의 군대 앞에서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서 군대를 다 구출해 주신 것이 우리 고아들 하나님이 돌봐 주시니 걱정하지 말라고 선교사가 보고 그래서 그 선교사 “야 정신 차려라. 나는 모세가 아니야! 내가 모세인지 아느냐?” 그러니까 그 애가 하는 말이 “물론 선교사님은 모세가 아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똑같은 하나님이에요.” 와~ 저는 그 이야기를 읽었을 때 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 나는 여러 가지 일이 다가오면 모세는 그렇게 했지만 나는 못한다. 아브라함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못한다. 다윗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못한다. 그런 변명을 했는데 아 이 소녀가 나보고 하는말 같아요. 그래 너는 모세도 아니고 아브라함도 아니고 다윗도 아니지만 너가 믿는 하나님은 똑같은 하나님이야. 문제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네게 문제가 있어. 마음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내게 있구나. 내가 모세처럼 믿고, 아브라함처럼 믿고, 다윗처럼 믿으면 하나님은 똑같이 역사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산이 아무리 높고, 바다 물이 창일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놓인 어떤 문제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찾으면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께 마음에 감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 난 다음 원수를 갚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러면 참 고약한 사람입니다. 은혜를 감사함으로 갚아야지 은혜를 원수로 갚고 은혜를 나쁜 것으로 돌려 갚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벌 받을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고 예비해 주신 것을 체험했으면 감사할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은 풍성하시고 영광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쓸 것은 채우시는 것입니다.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모든 쓸 것을 다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오래 전에 기상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형 허리케인이 카리브해에서 발생하여 플로리다 주를 강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 있는 작은 호숫가에 찰스 시어즈(Charles Sears)라는 사람이 아내와 자녀 세 명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재난이 닥쳐오니까 갑자기 하룻밤에 물이 불어서 온 동네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형 허리케인으로 호수의 제방이 무너지는 바람에 그들의 보금자리가 물에 잠기고 가족들은 가까스로 높은 지역에 있는 고목나무를 찾아 나무에 기어 올라 갔습니다. 그러나 물은 점점 차올라 고목까지 잠기게 되고 그들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또 그곳도 차여서 나중에는 가지를 잡고 목만 물 밖으로 내서 발버둥 쳤습니다. 폭풍우는 계속되고, 물은 계속 불어나는데 살아나갈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자 찰스는 절망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젠 틀렸어! 이제 우리 서로 우리 가족들 다 이별을 하자.” 찰스는 자기 부인을 보고 “내게 시집와서 고생 많이 했오. 천당에 가서 편안히 잘 사세요. 얘들이 내가 너희를 잘 못 키운 것 용서해다오. 이제 아버지하고 우리하고 너하고 다 떠날 시간이 왔다.” 그런데 그 부인이 하는 말이 “여보, 왜 그런 소리를 합니까? 우리가 지금 이 나무에 매달려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한번 안했잖아요. 주님께 살려달라면 주님이 살려 주실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 찬송 불러요.” 어려울 때는 남자보다 여자가 강해요. 사실 남자가 겉으로 큰소리 하지 여자보다 100배 못해요. 여자들이 지혜롭고 총명하고 담대해요. 그래서 그 부인이 찬송가 432장을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음치가 되어서 노래를 못불러요. 나도 노래 좀 부르면 참 좋겠는데 내 노래 음치니까 우리 다같이 한번 불러 보십시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이 노래를 부르고 나니까 갑자기 하나님이 그들과 같이 계신 느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살 수 있다는 소망이 떠오르는데 가만히 보니까 저 위에 호숫가에 대놓는 빈배가 있었는데 그 배가 자기들 향해서 떠내려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가 나무 귀퉁이에 그 배를 끌어다 식구들이 다 타고 배를 저어가지고서 안전한 지대로 나가서 온 가족이 다 구출을 받았습니다. 그 후, 찰스 가족이 겪은 일이 가이드포스트에 실려 많은 사람들이 읽고 큰 은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온 미국 전국에서 그들에게 편지가 오고 연락이 오고 간증을 들으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두려워 말고 항상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구하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도 안 해보고 절망하지 말고 구하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찬송은 우리가 보통 때 부를 때는 감격없이 부르지만 물이 목까지 차여 가지고서 애들이 물이 머리 위에 차일지 모를 그 순간에 이 찬송을 부른다는 것은 정말 기막힌 감격인 것입니다.
우리 3절, 4절 다같이 찬송해 보십시다.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결론>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면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이 예비한 길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이 여러분 일생을 정해 놓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손금처럼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귀하지 아니하면 만세전에 여러분을 택할 턱이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고 주님 중심으로 살고 고난 당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찾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문제의 해결을 예비해 놓으시고 하나님 기쁘게 그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과 탄식하지 말고 예비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고개숙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살아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이 깨닫지도 못하지만은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셨으니 우리의 삶은 그 나라와 그 의를 항상 먼저 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그 영광을 우리에게 항상 나타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부르셨기 때문에 교회에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이 자리에 계십니다.
<서론>
오늘 저는 여러분과 “예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세계적인 피겨 퀸으로 정상에 오른 우리나라 김연아에 선수에 대해 최근 미국 언론은 “빙판의 카리스마 여왕”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미국 언론 LA 타임즈는 가장 뛰어나고 인상적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딱 하나, 김연아”뿐이라고 말했습니다. Only one, Yuna Kim. 이러한 김연아 선수 뒤에는 어머니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김연아 씨의 어머니 박미희 씨는 김연아를 키워낸 이야기를 담은 자신의 책에서 “연아는 내 전공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모든 시간과 정성을 자기의 지식을 그 딸에게 쏟아 부어 넣었습니다. 그녀는 딸이 6살 때 스케이팅에 남다른 소질이 있다는 것을 코치로부터 들은 뒤, 자신의 공부를 과감히 포기하고 친구들과의 사교모임도 다 포기하고 온전히 일주일 내내 딸을 스케이팅 레슨에 데려가서 훈련 받는 것을 세심히 지켜보고, 딸의 성장을 위해서 전 생애를 바친 것입니다. 12년 동안 끊임없이 딸의 뒷바라지에 온 헌신을 한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학창시절의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아에 대해 공부했고 연애할 때보다도 더 뜨겁게 연아에게 헌신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뛰어난 선수 뒤에는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고, 예비하는 부모님이 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헌신하고 예비하는 어머니가 없이는 그 화려한 김연아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예비하는데 하나님은 하물며 우리를 위해서 얼마나 예비하셨습니까? 좋은 정부는 국민의 생활과 노후대책을 위하여 예비하는 정부가 좋은 정부입니다. 정치 잘한다. 참 훌륭한 정치가다. 뭘압니까? 국민을 잘먹고 잘입고 잘살도록 병든 사람들 나이 먹은 분들을 돌보아 주는 대책을 잘 세우는 정부가 좋은 정부인 것입니다.
복지국가란 국민전체의 복지 증진을 모아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국가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보는 국가를 말합니다. 지난 2007년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지(誌)에서는 영국의 레세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Leicester)에서 조사한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는 행복한 국가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그 첫 번째로 북유럽의 덴마크가 선정되었는데, 덴마크는 부와 자연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이 높고 국가를 통해 건강보험 체계 등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덴마크에 이어 2위는 스위스, 3위 오스트리아, 4위 아이슬란드, 5위 바하마 등으로 이들 나라는 대부분 국가를 통해 건강의료보험과 교육 복지 시설이 잘 갖춰진 나라를 말합니다. 반면 우리가 세계 최강대국이라고 알고 있는 미국은 수많은 빈곤층과 불충분한 건강보험 제도 등으로 23위에 그쳤습니다. 그러면 복지국가를 논한다면 우리 나라는 몇 등이나 되겠습니까? 너무 떨어져서 헤아릴 수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바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아서 우리나라가 복지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좋은 정부는 국민의 기본 생활과 건강 증진, 노후대책을 준비하여 모든 국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본론>
1. 예비하시는 하나님
그런데 우리는 이 모든 것들 위에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를 막연하게 지어놓고 막연히 불러서 살다가 죽으라. 그렇게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천지창조를 먼저 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첫날에 빛을 창조하시고, 이튿날에 궁창을 셋째날에 바다와 땅, 식물, 넷째날에 해와 달과 별, 다섯째날에 새, 물고기, 여섯째날에 동물과 사람을 지으신 것입니다.
창세기 2장 8절에 “야훼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우리 생각으로는 사람을 먼저 지어놓고 “아, 네가 빛이 필요하겠구나. 네가 궁창이 필요하겠구나. 해와 달과 별이 필요하겠구나..” 그렇게 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매일 꼴찌에 지으셨습니다. 우리가 큰 소리하지만 자연이 다 말하기를 “내가 너보다 먼저 났다. 내가 너보다 나이 많이 먹었다.” 우리보고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있을 것 다 준비해 놓고 그 다음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신 것입니다. 좋은 부모는 어린아기를 가진 이후 아기를 순산하기 전에 아기가 필요한 것을 다 예비해 놓고 아기를 순산하지 않습니까? 주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 흉악한 자들이 되었을 때도 우리를 그냥 내버려 놓지 않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성경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죄와 멸망만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도 이미 2천년 전에 예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4절로 5절에 보면 곧 창세 전에 우리 구원이 갑작스럽게 준비된 것이 아니라 창세 전에 이미 아담과 하와가 타락할 것을 아시고 구원을 예비한 것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여러분 우연히 이 세상에 태어난 것 아닙니다. 태어나기 십년 전도 아니고 백년 전도 아니고 천년 전도 아니고 만년 전도 아닙니다. 천지 만물이 생기기 전에 이미 여러분을 택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깊은 것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경영의 깊은 것은 우리가 계산할 수 없습니다. 창세전에 이미 여러분을 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연히 아버지, 어머니가 만나서 날 낳은 것 아닙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시간과 공간이 생기기 전에 이미 우리를 세상에 보내도록 계획하신 것입니다. 우연한 존재가 아닙니다. 굉장히 여러분은 하나님께 중요합니다. 중요하지 않으면 창세전에 여러분을 계획하고 낳을 턱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한다는 것을 우리는 마음에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세상을 뜨시기 전에 말씀하시기를 “나는 죄 덩어리”라고 말했었습니다. 나는 그말 인터뷰할 때 직접 들었습니다. 우리가 알기에 한경직 목사님은 목사님 중에도 목사님이요, 가장 거룩하고 청렴하게 사신 주의 종입니다. 그런분이 인터뷰에 나는 죄덩어리라고 말했으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 덩어리가 아니라 “온통 죄”입니다. 죄에요. 죄덩이 같으면 괜찮아요. 완전히 죄 근본 죄로 완전히 뭉쳐진 것이 우리 인간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구원을 받으라 하면 받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절대 구원받을 수 없으니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냥 보내신 것이 아니라 예비하셨습니다. 만세 전에 예비하셨습니다. 자 천지와 만물도 우리 위해서 예비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은혜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죄 없이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짊어지시고 고통 당하셨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몸 찢고 피 흘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다 청산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죄의 빚을 2천년 전에 이미 예수님이 내가 다 이루었다 하실 때 청산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믿기만 하면 여러분의 죄는 청산되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선한 행위를 해야 구원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도 하나님 미리 다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이 없으면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죽고 난 다음에 영원히 한곳에 두루뭉실이 되어 사람은 살 수가 없습니다.
요한복음복음 14장 1절로 3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있을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여러분 콘도 하나 없이 산다고 탄식하지 마십시오. 하늘나라에 예수님이 콘도를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영원한 있을 곳인 것입니다. 주님이 예비하시니 얼마나 좋은 곳으로 예비했겠습니까? 깜짝 놀랄 정도. 그러한 집을 주님이 예비해 놓았기 때문에 걱정도 말고 근심도 하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옥도 예비해 놓았습니다. 천당에 올라갈 자격이 없는 사람은 주님께서 쓰레기 청소장인 지옥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마가복음 9장 48절로 49절에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우리 시골에 살 때 가을이 되면은 시간이 좀 있으니까 농부들이 미꾸라지 잡으러 갑니다. 논두렁에 가서 물이 마르기 전에 미꾸라지를 잡으면 미꾸라지를 한바케스 잡아와요. 그래서 미꾸라지를 씻어서 이제 요리를 하는데 우리 어머니가 요리하는 것 보면 미꾸라지를 잔뜩 바구니에 담아서 소금을 확 뿌려 가지고서 쓱쓱쓱 비비면 미꾸라지가 뛰는데 보통 뛰는게 아니에요. 소금치듯 한다는 이 말만 읽으면 옛날에 우리 어머니가 미꾸라지 위에 소금치는 것 늘 기억이 납니다. 미꾸라지도 소금을 치어 갈아 놓으면 뛰는데 지옥은 죽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영원히 소금치듯 하며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지옥에 갈바에야 차라리 이 세상에 안태어나는 것이 백번 좋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은 예비하신 하나님이시다. 예비하지 않고 갑자기 무슨 일을 하시는 일은 절대 없으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예비하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역사적으로 하나님 그렇게 하시지요. 우리 구약성경을 보면 출애굽 때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이 예비하셨습니다. 3백만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홍해가에 왔으니 그 넓은 홍해를 어떻게 건너갑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좌절하고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바로가 다시 군대를 거느리고 그들을 잡으러 뒤에서 뛰어 오니 샌드위치가 된 그들은 오도가도 못하고 절망 아닙니까?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과정을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길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출 14:15~16)
그 넓은 바다가 쫙 갈라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바다 밑에 대로를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 예비해 놓은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우리가 깜짝 놀랄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 위해서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서 수르광야에 들어가서 사흘 길을 걸어가는데 물을 마시지 못해서 혀가 말라서 입천정에 붙었습니다. 물을 달라고 부르짖고 외치는데 물을 발견했는데 쓴 연못물입니다.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어요. 모두다 통곡하고 탄식하고 원망할 때 모세가 기도하니까 하나님이 그 연못가에 나무를 예비해 놓은지라 그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배불리 물을 마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야훼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출 15:23~25)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목이 마를 것을 아시고 쓴 연못물이지만은 그것을 달게 하는 나무를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케이스를 여러분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주님이 예비한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예비해 주지 않습니다. 이미 예비한 것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우리 눈을 뜨게 하고 예비한 것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망하는 시간에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광야를 지나갈까 탄식할 때 주님께서는 만나와 메추라기 등을 예비한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야훼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13~15)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양식을 주셨는데 이 만나라는 양식을 하루 이틀 주신 것이 아닙니다. 10년, 20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무려 40년 동안 만나를 주셨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조금 도와주시다가 안도와줄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그리고 물을 마시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단위로 우리를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으실 때도 조금 살다가 죽으라고 지은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도움을 주실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3. 지금도 예비하시는 하나님
그러면 옛날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는데 지금은 우리를 도우시지 않느냐.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십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문제를 당합니다. 문제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고난당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불티가 하늘로 올라감 같이 사람은 고난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말한 것입니다. 좀 더 많이 당하느냐. 좀 더 적게 당하느냐.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다 고난을 당합니다. 고난 당할 때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이기고 나올 수 있는 길을 예비해 놓은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다고해서 고난 안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데 왜 우리집의 개가 죽었습니까? 예수 믿는데 왜 고양이가 도망쳤습니까? 그런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도 다 고난을 당하되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고난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성경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우리는 늘 피할 곳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난처가 하나님인 것입니다. 환난을 당한 자 다 내게로 오라고 주님께서 청하고 있기 때문에 주님께 가면 능히 감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 은 세관에서 근무하다가 직장을 잃었습니다. 그는 패배감에 사로잡혀 집에 와서 낙심하여 부인에게 장탄식을 하고 “내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라고 당신 시집 잘못 왔다. 돈많은 남자에게 시집갔으면 호의호식 할 것인데 나에게 와서 고생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말하니까 그 아내가 실망스러운 소식을 받아들이면서 “잘됐어요. 당신이 평소에 그렇게 좋아하던 글을 쓸 수 있겠네요.” 이 사람은 소설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세관직원이 되어서 바뻐서 소설을 준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부인이 “당신이 그렇게 쓰고 싶은 소설 쓸 수 있는 시간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어요. 기뻐하세요.” 그러면서 아내는 “그 동안 모아 놓은 돈이 1년은 걱정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고 통장을 내놓는데 보니까 그 적은 월급 중에서도 또 월급을 뜯어내 모아 가지고서 1년은 먹고 살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것입니다. 좋은 아내를 만나면 이렇게 복이 떨어져요. 나쁜 아내를 만나면 통장이 아니라 빚을 잔뜩 지는데 이 아내는 그렇게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에 크게 위로를 받았습니다. 나다나엘 호손은 “1년 안에 내가 멋진 글을 쓸 수 있을까?”하며 걱정하니까 부인이 “걱정하지 말고 나하고 같이 기도하자.” 하나님께 앞에 꿇어앉아서 하나님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난 다음에 그는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장편 소설을 얼마있지 않다가 발표했습니다. 그 소설 읽은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 소설은 대히트를 치고 미국이 낳은 소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혔습니다. 그 소설이 “주홍글씨”라는 소설인 것입니다. 안 읽어봤으면 제목이라도 읽어봤을 거에요. 아주 낙심하고 절망에 처한 그때에 그는 그 위대한 작품을 쓸 수가 있는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다가오면 하나님은 고난과 동등 그 이상의 축복을 줄려고 보낸 것이라고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아무 의미없이 고난 당하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브라함을 보면 아브라함이 모라아산에서 그 아들 이삭을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그는 순종해서 아들을 데리고 가서 재단을 만들고 장작불을 펴놓고 이삭을 묶어서 재단위에 얹어 놓고 칼로써 잡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고함쳤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네 아들 이삭에게 손대지 말라. 네 외독자, 외아들 이삭을 잡아서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순종하는 것을 보니 네가 참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입으로 그냥 사랑한다는 것하고 사랑을 보여주는 것하고는 틀립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는데 그냥 사랑은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지요. 외아들 이삭을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그것을 실천하는 아버지는 좀처럼 많지 않습니다. 아마 아브라함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절대 못해요. 나는 내가 죽었으면 죽었지 아들을 잡아서 재물로 어떻게 드리겠습니까? “하나님 날 잡아가소. 나는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게 솔직한 내 마음에 평가입니다. 이점에 있어서 아브라함도 우리하고 견줄 수가 없어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요, 위대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아들을 재물로 드리라고 할 때 기꺼이 그 아들을 놓아서 묶어놓고 재물로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 얼마나 사랑하셨습니까? 한번 물어보십시다. 하나님이 오늘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십니까? 얼마나... 증거를 대야 되는 것입니다.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사랑하셨다. 그러면 끝입니다. 그 이상 더 사랑을 증명할 도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날 사랑하냐. 안하느냐. 그것은 질문하면 안됩니다. 마귀가 와서 하나님이 너 사랑한다 안사랑한다. 그런말 아에 붙이지도 못하게 하십시오. 독생자를 주셨고 이삭은 안 죽였지만은 예수님은 실제로 십자가에서 못박혀 몸찢고 피를 흘려 죽으셨습니다.
“저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저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5~6)
실제로 우리 위해서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우리에게 상징적으로 보여주실 뿐 아니라 직접 그 실천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50여 년 목회를 해 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놓은 길로 이끌어 주시며,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하신다는 것을 뼈속으로 체험했습니다. 저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그래서 부산 광복동 병원에서 한동안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비 오는 날, 날이 비가 오니까 마음이 울적한데 오후에 비가 그쳐서 저는 광복동 사거리를 걸어 부산역전까지 나갔습니다. 그곳은 아직 전쟁의 피해에서 복구가 되지 않아 모든 것이 파괴된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 파괴된 역전 앞에 천막이 쳐있는데, 들어가 보니까 한 미국 청년이 열렬히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한국에 6.25 전쟁때 미 해병대를 와서 전쟁을 하고 한국에서 살아 미국에 돌아갈 때 “하나님 날 살려준 은혜를 갚기 위해서 한국에 선교사로 와서 일하겠습니다.”그래서 미국에 가서 신학교 들어가서 공부하고 선교사가 되어서 나왔어요. 그래서 예배를 폐하고 난 다음 내가 안수기도를 해달라고 그랬습니다. 그는 안수기도를 해주고 난 다음 그가 나보고 말하기를 “영어하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데 당신 영어를 잘하니까 자기 통역이 되어 주겠느냐.”고 그랬습니다. 내가 그 설교에 감동을 많이 받아서 “그렇게 하지요.” 그래서 병원에 와서 내 짐을 다 정리하고 캔 타이스 목사님 있는 집으로 들어가서 옆에 있는 방에 같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얼마 있다가 한국 여자하고 사랑을 하게 되어서 한국 여자가 미국으로 들어가자고 자꾸 꾀니까 그만 나는 팽개쳐 버리고 미국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정말 그 당시에는 직장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힘들때인데 모처럼 있는 직장도 놓쳐 버리고 자기는 그냥 미안하다면서 나를 부산에 월드미션 루이스퍼 리처드 목사님이라는 나이 많은 선교사에게 부탁한다고 하고 떠나 버리는데 그 집에 내가 가니까 꿔온 보리자루처럼 할 일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그냥 아침저녁으로 집에 내방하면서 설교도 듣고 기도도 같이하고 했는데 그분이 나보고 하는 말이 “너 아직 나이 젊고 앞길이 창창한데 이렇게 지낼수가 없다. 서울에 가면 순복음신학교라고 있는데 그리로 내가 너를 보낼테니까 거기가서 신학공부를 해라.” “나는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어떻게 내가 서울에 가서 신학공부를 합니까?” “네 돈을 내가 대줄테니까 신학공부를 해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억지로 떠밀려서 서울로 갔습니다. 내가 사명을 받아 간 것이 아니라 올데 갈데 없어서 갔지요. 신학공부 할 때까지는 돈을대서 밥먹여 주고 있을 곳 마련해 주고 돌보아주겠다니 왠 떡입니까? 그래서 서울로 왔어요. 그런데 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가을에 제가 편입생으로 들어왔는데 편입시험을 치러 오는데 우리 어머니 나이된 여자가 시험을 같이 쳤어요. 그래서 내가 시험치면서 “저 여자 팔자가 기구하구나. 나는 젊어서 올라왔는데 늙은 할머니가 신학교 온것보니 정말 팔자가 기구하구나.” 그때 여러분 팔자가 기구하지 않은 사람은 학교에 신학교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기구한 사람이 신학교 들어왔는데 그래서 신학교 시험을 쳐서 둘이가 다 신학교 들어와서 공부를 하면서 소개를 하는데 들어보니 최자실 목사님. 진해에서 차들 공장이라고 큰 공장을 경영하고 부자로 살다가 망해가지고서 서울로 도망을 쳐 왔어요. 그래서 서울에서 순복음교회 나가다가 그 목사님의 안내를 받아서 신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 팔자가 기구하니까 격려해 주면서 신학을 졸업 맡고 이제 나는 도울때가 아무데도 없습니다. 부산에서 오는 도움도 이제 끝났습니다. 어디 갈데가 없어서 방황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최자실 목사님이 대조동에 가서 교회도 세우고 고아원도 세운다고 허스름한 집을 하나 빌려놓고 고생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가서 좀 도와주겠다고 애들에게 찬송도 가르켜 주고 기도도 같이하고 도와주는 그 바람에 둘이가 뜻이 맞아서 우리 교회를 세우자. 그런데 나는 천막살 돈도 없고 땅 빌릴 돈도 없는데 하나님이 최자실 목사님을 통해서 천막도 사게 하고 땅도 사게 마련하게 하고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적게 생각해야 되고 나중에는 창대하리라. 시작은 미미해도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대로 시작할 때는 아주 미미하게 시작해도 끝을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천막교회를 시작해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는데 아 굉장히 성령이 역사하셔서 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하나님 역사가 일어나는데 그 이상 우리가 나갈 수가 없어요. 그런데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하던 존 허스톤 목사님이 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한국으로 와서 저를 찾아 왔어요. 그래서 저하고 같이 일하자고 그래서 같이 일하자고... 그래서 나, 최자실 목사님, 존 허스톤 목사님 삼총사가 힘을 합쳐서 복음을 전하는데 교인이 한 500여명이 되었어요. 굉장히 눈부시게 발전했는데 더 이상 대조동에 있을 수가 없는데 서울시내로는 들어올 수 없습니다. 내 힘으로 어떻게 들어옵니까? 그런데 존 허스톤 목사님이 미국 선교부에 이야기를 해 가지고서 오늘날 서대문에 있는 그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것 내가 지은 것 아닙니다. 나는 공짜로 따라왔어요. 그래서 허스톤 목사님이 날보고 “서대문으로 나가자. 이 교회는 여기 두고 서대문에 나가서 우리 계속 거기서 목회하자. 가만히 보니까 더 이상 여기서 자랄 수가 없다. 서대문으로 나가자.” 제일 처음엔 제가 나가려고 생각 안했습니다. 그러나 자꾸 꾀기에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서 나간게 아니라 꾀어서 허스톤 목사님이 자꾸 꾀기 때문에 내 마음이 변동이 되어서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돈도 없고 배경도 없고 능력도 없는 사람이라 자신이 없어요. 그러나 허스톤 목사님은 괜찮다고 나가자고 그러고 무엇보다도 최자실 목사님이 떠난다고 그럽니다. 그러면 내 스폰서가 떠나버리면 나는 어디 갑니까? 그러니까 할 수 없이 나도 따라 갔습니다. 그래서 서대문에서 목회를 시작한 것이 교인이 천명이 되고 3천명이 되고 6천명이 되고 만명이 넘으니까 서대문에 있을 수가 없어요. 서울시 교통과에서 우리보고 주일날 대책을 세우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서대문 일대가 교통마비가 되어 버렸어요. 너무나 사람이 많이 와서.. 그리고 그때는 7부예배, 8부예배까지 봤는데 제가 혼자서 감당하지 못하겠어요. 하다가 하다가 안돼 나중에 강단에서 설교하다가 쓰러졌으니까. 죽을동 살동 모르고 해야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가 밖으로 나오자고 하니까 밖으로 나올 장소도 없고 돈도 없어요. 우리교회 만여명의 교인들이 나와도 전부 경상도, 전라도에서 서울에 살러 온 사람들 돈 한푼도 없는 사람들이 왔어요. 열심히 교회는 나오지만 돈은 한푼도 없어요. 전부 현재동, 아현동, 판자촌은 우리 순복음교인들이 다 점령한 것입니다. 그런 처지에서 어디에 교회를 짓고 나갑니까? 그런데 마침 여의도로 김현옥 시장이 들어와서 개발하는데 외상으로 땅을 준다고 해서 제가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나오려고 하는데 참 배짱이 적어요. 우리 한국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고 그랬는데 나보고 한 10만평 가져 가라고 그래요. 여의도 10만평 가져가라. 외상으로... 돈은 천천히 갚으라고 그래요. 그런데 이 마음이 너무 작아서 아니요. 3천평만 주십시오. 아~ 3천평?? 쯧쯧쯧.. 그러면 좋다. 3만평. 3만평. 아니요. 3천평만 주십시오. 그때 3만평이라도 가졌으면 요사이 박쳤지.. 여기 보십시오. 하나님이 일일이 다 예비하셔서 인도해 주셔도 내가 간이 작아서 못 따라 가는거지. 네 입을 넓게 열라고 했는데 나는 조금밖에 안 열었어요. 그래서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짓고 고생은 많이했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목회를 50년 동안 하고 졸업을 하고 난 다음에 요사이는 시간만 있으면 과거에 걸어온 길을 쫙 돌아보면 모든 일에 주님이 예비해 주셨습니다. 제가 불광동에서 서대문으로 서대문에서 여의도로 나온 모든 일에 하나님이 개입 하셔서 하나님이 다 예비해 주셔서 오늘날 이 교회가 되었지 저의 힘으로 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말 최자실 목사님이 살아 계시면 제가 이제 효도를 좀 실컷 하겠는데 효도할 생각이 들어올 때가 되니까 천당가 버리셨어요. 그러니 자식들이 샘이 차면 벌써 부모는 가버려. 내가 늘 마음에 괴로운 것은 나를 위해서 그렇게 수고를 많이 해주신 최자실 목사님, 존 허스톤 목사님, 이 세상에 더 살지 않고 천국가 버리고 삼총사 중에 저만 남았습니다. 저도 언제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남아서 우리가 이룩한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비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부모도 자식을 위해서 예비하는데 하나님이 구약성경을 통해서 신약성경을 통해서 예비한 것을 우리에게 다 증명해 주고 저같은 목사도 50년을 통해서 예비한 하나님을 체험했지 않습니까? 여러분 생활을 위해서 예비한 것을 믿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그 예비한 길을 보여달라고 기도하고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로 10절 우리 다같이 한번 읽어 보십시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으로 못보고 귀로 못듣고 마음으로 생각 못한 저 건너편에 하나님이 기적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당회장 이영훈 목사를 볼 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은 이영훈 목사가 우리교회 당회장이 될줄은 나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서대문에서 제가 목회할 때 이영훈 목사님의 아버님, 어머님이 우리 교회 제직이었습니다. 아버님은 장로였고 어머님은 권사까지 되셨다가 전도사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영훈 목사가 교회 뜰에서 구슬치기 했어요. 내 사무실 근처에 오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예비하셔서 우리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으로 세우시고 설교 잘해요. 나는 매주일 2부예배는 이영훈 목사님 설교 듣고 은혜 받고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4부예배에 제가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한 일인 것입니다. 예비하신 하나님 얼마나 감사합니까?
마태복음 7장 7절로 11절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따라 말씀하세요.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이십니다.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 눈에 보기에 나쁘게 보이고 우리 생각에는 나쁜 것처럼 생각이 되지만 두고 나중에 보면 다 합동하여 좋게 되는 것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이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긍정적인 믿음으로 기도하고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대를 초월해서 예비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고 근심하고 낙심하고 뒤로 물러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신앙 잡지인 “생명의 삶”금년 1월 호에 실렸던 이야기 입니다.
영국 선교사 글레디스 에일워드(Gladys Aylward)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에 중국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일본 군대가 중국 북부를 침략했을 때, 그는 100여 명의 고아들을 데리고 양챙으로 급히 피신을 했습니다. 그녀는 고아들을 산속으로 데려가면서 안전하게 피신할지 몰라서 굉장히 고민을 했었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운 다음 날, 그가 고민하고 있는데 13살 밖에 안 된 소녀가 선교사에게 홍해수가 갈라졌던 일과 모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선교사를 오히려 격려했습니다. 자기가 데려온 고아가 선교사를 격려했습니다. 그 많은 애굽의 군대 앞에서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서 군대를 다 구출해 주신 것이 우리 고아들 하나님이 돌봐 주시니 걱정하지 말라고 선교사가 보고 그래서 그 선교사 “야 정신 차려라. 나는 모세가 아니야! 내가 모세인지 아느냐?” 그러니까 그 애가 하는 말이 “물론 선교사님은 모세가 아니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똑같은 하나님이에요.” 와~ 저는 그 이야기를 읽었을 때 마음에 감동이 왔습니다. 나는 여러 가지 일이 다가오면 모세는 그렇게 했지만 나는 못한다. 아브라함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못한다. 다윗은 그렇게 했지만 나는 못한다. 그런 변명을 했는데 아 이 소녀가 나보고 하는말 같아요. 그래 너는 모세도 아니고 아브라함도 아니고 다윗도 아니지만 너가 믿는 하나님은 똑같은 하나님이야. 문제는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네게 문제가 있어. 마음에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내게 있구나. 내가 모세처럼 믿고, 아브라함처럼 믿고, 다윗처럼 믿으면 하나님은 똑같이 역사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산이 아무리 높고, 바다 물이 창일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놓인 어떤 문제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찾으면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께 마음에 감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 난 다음 원수를 갚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러면 참 고약한 사람입니다. 은혜를 감사함으로 갚아야지 은혜를 원수로 갚고 은혜를 나쁜 것으로 돌려 갚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벌 받을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고 예비해 주신 것을 체험했으면 감사할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은 풍성하시고 영광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쓸 것은 채우시는 것입니다.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모든 쓸 것을 다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오래 전에 기상 역사상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형 허리케인이 카리브해에서 발생하여 플로리다 주를 강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 있는 작은 호숫가에 찰스 시어즈(Charles Sears)라는 사람이 아내와 자녀 세 명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재난이 닥쳐오니까 갑자기 하룻밤에 물이 불어서 온 동네가 물에 잠겼습니다. 대형 허리케인으로 호수의 제방이 무너지는 바람에 그들의 보금자리가 물에 잠기고 가족들은 가까스로 높은 지역에 있는 고목나무를 찾아 나무에 기어 올라 갔습니다. 그러나 물은 점점 차올라 고목까지 잠기게 되고 그들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또 그곳도 차여서 나중에는 가지를 잡고 목만 물 밖으로 내서 발버둥 쳤습니다. 폭풍우는 계속되고, 물은 계속 불어나는데 살아나갈 가망이 없다고 느껴지자 찰스는 절망적으로 말했습니다. “이젠 틀렸어! 이제 우리 서로 우리 가족들 다 이별을 하자.” 찰스는 자기 부인을 보고 “내게 시집와서 고생 많이 했오. 천당에 가서 편안히 잘 사세요. 얘들이 내가 너희를 잘 못 키운 것 용서해다오. 이제 아버지하고 우리하고 너하고 다 떠날 시간이 왔다.” 그런데 그 부인이 하는 말이 “여보, 왜 그런 소리를 합니까? 우리가 지금 이 나무에 매달려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한번 안했잖아요. 주님께 살려달라면 주님이 살려 주실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 찬송 불러요.” 어려울 때는 남자보다 여자가 강해요. 사실 남자가 겉으로 큰소리 하지 여자보다 100배 못해요. 여자들이 지혜롭고 총명하고 담대해요. 그래서 그 부인이 찬송가 432장을 부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저는 음치가 되어서 노래를 못불러요. 나도 노래 좀 부르면 참 좋겠는데 내 노래 음치니까 우리 다같이 한번 불러 보십시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이 노래를 부르고 나니까 갑자기 하나님이 그들과 같이 계신 느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살 수 있다는 소망이 떠오르는데 가만히 보니까 저 위에 호숫가에 대놓는 빈배가 있었는데 그 배가 자기들 향해서 떠내려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가 나무 귀퉁이에 그 배를 끌어다 식구들이 다 타고 배를 저어가지고서 안전한 지대로 나가서 온 가족이 다 구출을 받았습니다. 그 후, 찰스 가족이 겪은 일이 가이드포스트에 실려 많은 사람들이 읽고 큰 은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온 미국 전국에서 그들에게 편지가 오고 연락이 오고 간증을 들으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지켜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두려워 말고 항상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구하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도 안 해보고 절망하지 말고 구하고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찬송은 우리가 보통 때 부를 때는 감격없이 부르지만 물이 목까지 차여 가지고서 애들이 물이 머리 위에 차일지 모를 그 순간에 이 찬송을 부른다는 것은 정말 기막힌 감격인 것입니다.
우리 3절, 4절 다같이 찬송해 보십시다.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결론>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면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이 예비한 길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이 여러분 일생을 정해 놓았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손금처럼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알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귀하지 아니하면 만세전에 여러분을 택할 턱이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고 주님 중심으로 살고 고난 당할 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찾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문제의 해결을 예비해 놓으시고 하나님 기쁘게 그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불평과 원망과 탄식하지 말고 예비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고개숙여 기도드리겠습니다.
<기도>
살아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마음이 깨닫지도 못하지만은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모든 것을 예비해 놓으셨으니 우리의 삶은 그 나라와 그 의를 항상 먼저 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그 영광을 우리에게 항상 나타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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