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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다림에 지치지 않습니다.

창세기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98 추천 수 0 2010.03.21 23:30:28
.........
성경본문 : 창21:1-7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 

2003.2.9

 

한 7년 전에 장년 2000여명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봉사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방에서 친구 목사님이 올라오셔서 전철있는 곳으로 태워드리기 위해 서현역에 내려주고 4거리에서 좌회전을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차 한 대가 빵빵 거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지 않아 빵빵거리던 방방 거리던 신경쓰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 차가 우측으로 틀어 제 옆으로 지나가면서 창문을 열고 욕을 하며 지나갔습니다. 창문을 열고 욕하는 얼굴을 보니 당시 제가 섬기던 교회 성가대원이었습니다. 그 전주에 저와 상담한 집사님이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 참 성격이 급하다고 합니다. 기다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새치기하고, 끼어들기 하고, 먼저 가려고 갓길로 가고, 중앙선 침범합니다. 조금만 늦게 출발하면 크락숀을 울립니다. 거기서 자고 가라고 욕합니다. 우리 민족은 혼자 기다리는 것은 망부석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단체로 줄을 서서 기다리던지 음식점에서 기다리는 참 잘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5분 경과하면 무료로 밥을 주는 집도 생겨납니다. 패스크푸드가 인기입니다. 고속화되어야 합니다. 즉석화되어야 합니다. 연애도 번개팅을 해야 합니다. 인터넷 홈페이지도 5초 이내에 뜨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 버립니다. 자판기 커피 눌러 놓고도 못기다립니다. 컵 나오는 곳에 손넣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다 튀는 커피에 손을 데이기도 합니다. 술도 한 잔에 취하는 폭탄주를 마셔야 합니다. 복권도 즉석 복권을 사야 합니다. 사진도 즉석 사진을 찍어야 속이 시원합니다. 사탕도 깨물어 먹어야 합니다. 그러다 이빨 부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핥아먹다가 벌떨증 나 못 견딥니다. 베어먹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한 입에 왕창 먹어야 시원합니다. 버스를 탈 때도 도로까지 내려가야 하고 택시 탈 때도 도로로 뛰어 내려가 문고리를 잡고 외쳐야 합니다. 외국 음식점에 가면 다른 말은 몰라도 빨리 빨리라는 말은 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다려서 손해보는 것 없습니다. 오히려 빨리 빨리해서 낭패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다림은 자연의 법칙이며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나무 한 그루 제대로 자랄려면 50년 100년 기다려야 합니다.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이 땅에 태어나려면 어머니 뱃속에서 10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정상적인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합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시 37:7)"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사 30:18)"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애 3:25)" 기다리는 자에게 좋은 것을 베풀어 주십니다. 노아는 비오기까지 120년을 기다렸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40년을 기다렸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에도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왕이 되기 까지 무려 7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선을 베풀어 주시고 기다리면 형통의 길이 열립니다. 기다리면 웃음의 날이 옵니다. 기다리면 인생 역전의 날이 옵니다. 기다리면 9회 말 홈런을 치는 날이 옵니다. 아무리 내 앞이 캄캄하고 지금의 상황이 칠흑같이 어두워도 기다리면 밝히 보이는 날이 옵니다. 우리가 밝은 곳에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곳에 가면 잘 안보입니다. 그러나 잠깐 기다리면 보이게 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우리 가정은 희망이 없고 우리 아이들은 미래가 없고 우리의 회사는 우리 교회는 우리의 인생살이는 절망적인 같이 보이더라도 기다리면 웃을 날이 옵니다. 오늘 대표적인 사례가 나와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사건입니다. 아이가 없습니다. 아브라함 백살 사라 90살입니다. 아이없는 가정 웃음이 없습니다. 이제 끝이 났다고 생각한 때입니다. 하나님이 아이를 준다고 하자 일년 전에 비웃은 부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아이를 낳겠습니까? 성경을 보십시오. 아브라함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창 17:17)" 사라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 (창 18:12)" 비웃었습니다. 어떻게 이일이 가능하겠느냐는 것입니다. 다 끝났다는 것입니다. 인생 종쳤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어떻게 변하겠습니까? 우리 아들이 어떻게 잘되겠습니까? 어릴 때부터 싹이 노란데요. 우리 회사가 어떻게 살아나겠습니까? 내 인생에 무슨 나이 있겠습니까?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6절에 보십시오. 아브라함 백세 사라 90세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사라가 웃습니다. 사라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사람이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 우리 가정에도 이런 고백이 있을 줄 믿습니다. 전혀 불가능한 것들이 이루어져 웃음이 넘치는 가정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낳을 것 같지 않은 병이 낳았습니다. 썩어가는 나사로입니다. 절망적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합니다. 9회막 역전이 이루어졌습니다. 끝물이 좋아졌습니다. 우리 주님과 함께 하면 역전의 드라마가 펼쳐 질 수 있습니다. 골리앗과 다 끝난 전쟁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다윗이 나타나 역전이 됩니다. 홍해 앞에서 다 죽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끝났다고 생각될 때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가르십니다.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다 끝났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사흘이 되자 주님이 부활하십니다. 여러분과 저에게 이런 웃음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며 우리 인생에 이런 역적의 드라마. 웃음의 드라마가 펼쳐질 수 있을 까요?

1.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임을 믿고 약속 붙들고 기다려야 합니다(1)./ 약속 붙잡고 기다립니다.
기다림은 약속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생땍쥐베리가 "어린왕자"에서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오아시스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 인생에 기다림이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을 붙들 때 기다림은 지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있기 때문에 넉넉히 지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25년 전 약속하였습니다. 우상 장사 아들로 살아갈 때 그 때 하나님을 그의 고향 갈대아 우르에게 그를 부르시면서 약속하였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 이하를 보십시오.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합니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너로 인하여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축복해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게해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예수 믿고 그런 복을 받지 않습니까? 믿음의 가계가 시작되고 나로 인하여 모든 식구들이 믿게 되고 복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저주의 통로가 아니라 징계의 통로가 아니라 축복의 통로가 되지 않았습니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 될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러나 25년 동안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신앙의 회의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준다는 정도가 아니라 후손이 바다의 모래처럼 하늘의 별처럼 주신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이제 생리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신앙의 회의가 생기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그래서 웃습니다. 이것은 비웃는 웃음입니다.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창 17:17)" 이런 상황이면 신앙의 회의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근본적으로 믿음이 흔들린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로마서에서 그의 믿음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로마서 4장 18절 이하를 보십시오.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복에 근원이 되고 바다의 모래같이 하늘의 별같이 자손을 많이 주겠다는 약속은 근본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 것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지겠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갈 3:16)"
이 약속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마다 절망이 변하여 웃음이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 하나님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웃음이 없습니까? 어렵습니까? 절망적입니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기다릴 때 그냥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사 55:1)"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이런 약속의 말씀을 붙드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말을 듣고 환경의 말에 귀를 귀울이지 마시고 우리 하나님 신실하게 그 약속의 말씀을 이루시는 우리 하나님의 약속의 말을 붙드시고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에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져 웃는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에게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역전의 드라마는 펼쳐집니다. 웃을 날이 옵니다. 기쁨의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맙니다. 아무리 겨울이 깊고 길다 하여도 봄은 반드시 오고야 맙니다. 찬양에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이루사 이후로 영원토록 ..."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약속을 붙드는 자는 기다림에 지치지 않습니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시는 분임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2)./ 때 붙잡고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최상의 때를 주시기 때문에 그 때를 우리를 지치지 않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때에 이루어져야 이루어진 것처럼 느낍니다. 그래서 조급합니다. 뭐든지 빨리 이루고 싶습니다. 빨리 갔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 때에 우리기에 가장 적합한 때 주시는 분이십니다. 모세 하루 아침에 들어서 민족 지도자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40년이란 세월을 광야에서 훈련시켰습니다. 바울 회심했다고 바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여년 동안 아라비아에서 훈련을 시켰습니다. 요셉 바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얻기까지는 25년이 걸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모르기 때문에 조급증에 걸립니다. 그래서 기다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최상의 때를 주십니다. 전도서 3장 2절 이하를 보십시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전 3:2-8)"
모든 것은 때가 있는 것입니다. 여름에 단풍 구경갈 수 없고, 가을에 해수욕하러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감도 익을 때 거두어야 합니다. 익지 않은 감 먹을 수 없습니다. 꽃도 필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약속이 성취되는 때가 10년 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5년일 수도 있습니다. 그 때라는 것은 기다림으로 이루어질 때까지입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일으킬 때도 아무 때나 이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죽어가는 야이로의 딸 바로 살려 주지 않았습니다. 제자들이 호수를 건너갈 때 폭풍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 다 알고 계신 분이십니다. 바로 바다를 잠잠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주무셨습니다. 죽음의 위기가 다가오자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웁니다.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을 바다를 잠잠케 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배신하고 고기 잡으러 갔을 때 바로 많은 고기 잡게 만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밤새워 고기를 잡았습니다.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밤이 맞도록 잡아보았지만 한 마리로 잡지 못했습니다. 아침이 되어 허탈하고 지쳐 이제 다 끝났다고 생각할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오른 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했습니다. 그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 21:6)"
하나님은 우리가 에게 가장 좋은 때를 주십니다. 그 때를 바라보고 기다려야 합니다.
자녀에 대하여 실망하지 마십시오. 때가 있습니다. 그릇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를 바로 낳을 수는 없습니다. 열달을 기다리어야 온전한 아이를 낳을 수있습니다.
로댕의 아버지는 주위 사람들에게 언제나 자기 아들에 대해 "나는 바보 천치 아들을 두었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보기에도 어릴 때 로댕은 바보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가장 열등아로 취급을 받았고 학습능력이 부족하여 미술학교에 입학하는데 세 번이나 실패를 하였다고 합니다. 로댕의 삼촌은 그를 교육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로댕은 미술 역사에 훌륭한 조각가로서 명성을 날렸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 중에 어릴 때 바보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에디슨, 뉴턴, 아인슈타인 등이 그랬습니다. 누구나 사람에게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아직 발굴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조용히 살펴보면 누구에게나 세상에서 살만한 것들은 한 가지 이상 주어져 있습니다. 때가 되면 드러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드러나고 개발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웹스터 사전을 만들어낸 웹스터는 최고의 권위를 갖는 영어 사전을 완성하기 위하여 대서양을 두 번이나 건너다니며 사전을 수집했습니다. 그는 사전 하나를 만들기 위해 36년의 세월을 보내었습니다. 로마의 대 정치가 시세로는 훌륭한 연설가가 되기 위해 매일 같이 하루에 한 번씩 친구들 앞에서 연설을 연습하였습니다. 무려 30년 간을 계속하였습니다. 기본은 "대 로마 제국의 타락과 멸망"을 쓴 기본은 그 책을 쓰는데 무려 26년 간의 세월을 보내었습니다. 레오나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무려 10년에 걸쳐 완성하였습니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든지 거쳐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사회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는데는 무려 30여년의 세월을 준비합니다. 사과나무를 심어놓고 심자 마자 열매를 거두려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기보다는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모든 것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라고 말씀합니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임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7)./ 방법 붙잡고 기다립니다.
어떤 것을 이루는데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공부도 공부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기업도 기업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얻는 방법" 책이 있습니다.(Ron Ricci, John Volkmann저) 60-70년대 이미지 시대-브랜드 이미지가 강력한 파워, 80-90년대 제품의 시대-제품의 기능에 따라 구매 결정, 1999년 이후 아이디어 시대-현재보다 미래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따라 제품 구매한다고 합니다. 방법이 바뀌는 것입니다. 신앙인이 약속을 성취하는 방법은 무엇이겠습니까? 왕도는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볼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서두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하나님의 방법을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이루실 때까지 지치지 않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기다림에 지쳤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기다리지 못하여 조금하여 하갈을 통하여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기다리면서 이상한 방법을 사용하면 아니됩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취하려고 편법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잘 되어지는 것같지만 방법이 잘못되면 그것이 화근이 되어 더 커다란 어려움이 오고 가정이 파탄되기도 하고 기업이 파산되기도 하고 인생이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려고 했기 때문에 어떤 비극이 찾아옵니까? 바로 14절을 보십시오. 똑같은 집에서 기쁨과 울음이 함께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기쁨이지만 한 사람에게는 울음이 있습니다. 가정의 비극으로 끝이 난 것이 아닙니다. 오늘까지도 이스마엘의 후예들 이슬람교 사람들과 기독교인들은 비극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중동의 전쟁이 바로 거기에서부터 출발되지 않습니까? 이라크와의 전쟁도 근원을 찾아가면 결국 여기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이 아닙니까? 목적도 중요하지만 성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방법도 중요합니다. 요즈음 기쁨 산업이 번창합니다. 웃음 산업이 번창합니다. 아마 앞으로 최대의 산업은 건강산업과 기쁨 산업이 될 것입니다. 얼마 전 신문을 통하여 아주 놀랄만한 보도를 보았습니다. 한해 술로 마신 돈이 14조, 국내 성매매 경제규모 연 24조(국내 총생산 4.1%) 농림 어업의 비중(4.4%)에 육박합니다. 정부 살림살이 하는 예산이 100조 가 넘는데 얼마난 되는 예산입니까?
성매매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의 수는 33만명, 이는 20, 30대 여성 취업 인구의 8%이며 20, 30대 전체 인구의 4.1%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35만8000여명의 남성들이 성 구매에 나서고 지난 한 해 동안 20∼64세 남성 인구의 20%가 월 평균 4.5회 가량의 성구매에 나선 것이라고 합니다.
기쁨을 누리는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구조적으로 사업하는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이것 자기 돈 주고 그렇게 못합니다. 비즈니스 방법이 아주 타락해 있습니다. 술과 성을 비즈니스 도구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사업이 잘되고 거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지극한 이기주의입니다. 자기도 자식있습니다. 남의 딸은 범해도 되고 자기 딸은 안됩니까? 다 내 딸 내 아들과 같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돈 주고 웃음을 살 수도 있는 것이 있지만 돈 주고도 사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기쁨을 준다고 해도 사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마엘을 낳은 방법입니다. 그것으로 가정이 어지럽고 사회가 부패해집니다. 망하는 징조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취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기적이라는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다고 손을 들었을 때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취하여 인생을 역전시키고 우는 가정에 웃음을 줍니다. 아브라함은 인간의 방법으로 다 끝났다고 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을 시작하였습니다. 홍해를 가를 때는 모세의 지팡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요단강을 건널 때는 법궤를 사용합니다. 그저 법궤를 메고 들어가면 됩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는 법궤를 메고 도는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방법으로 서두르지 말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물이 없다고 아우성 치고 먹을 고기가 없다고 불평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물을 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어 굶어 죽은 사람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죽은 것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방법대로 약속을 성취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약속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라하면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라하면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용서하라하면 용서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곳에 기쁨이 있고 웃음이 있고 행복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저 기다리며 망부석이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말씀으로 이루어 가면 어느새 그 약속은 우리의 가정에 우리의 교회에 우리 사회에 실현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신 10:13)"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지금 고달프고 어렵고 힘든 것 같지만 반드시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맙니다. 봄날이 오고야 맙니다. 열매를 따는 날이 오고야 맙니다. 말씀대로 나가면 홍해가 열리게 되고 여리고성이 무너지게 되고 요단강이 갈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다림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우리는 기다림에 지치지 않아야 합니다. 서두르는 것이 망치는 것입니다. 조급함으로 스스로 무덤을 파는 것입니다. 기다리면 성숙해지고 기다리면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기다림에 형통의 길이 있습니다.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간구하며 기다립니다. 믿고 가다립니다.

1)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임을 믿고 약속 붙들고 기다려야 합니다(1)./ 약속 붙잡고 기다립니다. 약속은 기다림을 위한 마음의 등불입니다. 우리는 꺼지지 않는 등불이 있어야 합니다.
2)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시는 분임을 믿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2)./ 때 붙잡고 기다립니다. 가장 적합한 때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될 것입니다.
3)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임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7)./ 방법 붙잡고 기다립니다. 기다림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하나님 쓰임에 합당한 그릇으로 훈련시킵니다. 나사로 나흘이나 지체하였습니다. 흉악한 귀신이 들린 딸을 둔 가나안 여인이 애타게 부르짖었으나 주님은 침묵하였습니다. '편견'과 '인격모독'의 시험을 통과한 후 딸을 치료시켜 주었습니다(마15:21-28). 어떤 일이 지연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표의 한 부분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사 60:22)"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 (단 12:12-13)"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애 3:26)"
예수님께서도 사도행전 1:4에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기다림에 지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는 기다림에 지치지 않습니다. /창세기21:1-7/ 김필곤 목사/ 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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