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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으로

누가복음 우제돈 목사............... 조회 수 2380 추천 수 0 2010.03.23 2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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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눅23:26-43 
설교자 : 우제돈 목사 
참고 : 상원교회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세상에 많은 종교들이 있는데 교주들이 죽어 무덤이 세상에 있어서 그 교주들의 무덤을 성역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의 예수님은 무덤이 세상에 없습니다.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점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 귀빠진 날이 있는데, 세상을 떠나는 날이 있는데 다시 사는 부활의 날은 주님께만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성탄절보다 이 부활절이 더 뜻이 깊고 만백성이 기려야 할 절기입니다.
  지난 주일이 종려주일이요 오늘이 부활주일이요 한 주간 고난 주간이 지나갔습니다. 죽는 것이 없이 삶이 있지 않다는 이율배반적인 역설적인 진리를 주님은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우리 신앙은 십자가 믿음과 부활의 믿음,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사건, 십자가 신앙과 부활의 신앙, 십자가 신자와 부활의 신자가 겸전해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과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주님은 나의 죄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죄와 함께 예수님이 날 대신하여 십자가 져주신 그 속죄와 함께 나는 없어지고 주의 부활과 함께 거듭난 새 생명으로 다시 창조되는 것입니다.

한나라의 왕이 콩팥 하나를 잘라내어 나를 도와주었다고 한다면 이것은 세계적인 큰 뉴스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죽으셔야만 나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죄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죄 값으로 내가 죽어야 할, 받아야 할 심판과 죽음을 주님께서 대신 받아서 갚아 주신 겁니다. 그래서 주님은 죄를 위해서 죽으시사, 의인으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그랬습니다.
  본문에 부활이 주는 소망을 세 가지로 말씀하셨는데 3절에 살아 계신 하나님께 대한 산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둘째 4절에 부활은 영생에 대한 소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세 번째로는 13절에 부활은 재림에 대한 소망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요, 영생의 종교요, 재림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부활은 마귀에 대한 승리요, 주님의 부활은 선이 악을 이긴 승리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진실이 거짓을 이긴 승리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사랑이 미움을 이긴 승리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생명이 사망을 이긴 승리입니다.
  오늘 새벽 상계지역 연합회 주최 부활절 축하 새벽 예배에서 설교하신 목사님 말씀이 "부활절은 외치는 것이다. 예수 다시 사셨다 외치는 것이다. 만방에 이 기쁜 소식을 외치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다시 사신 주님을 만방에 선포해야 합니다. 주님의 부활과 함께 우리의 삶이 부활해야 합니다. 갱생해야 합니다.
중생 해야 합니다. 재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영생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죽이노라 하면서 죽이지 못했던 혈기와 고집과 아집과 교만, 모든 세상 적이고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이 성깔, 성격들은 이제 주님의 십자가 사건과 함께 죽고 다시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감사와 감격과 헌신과 봉사와 충성된 사명자 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해서 지금까지는 끌려나오는 신앙이 이제부터는 기쁜 마음으로 솔선 수범 자원하는 신앙으로 성숙하고, 지금까지는 마지못해 인색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바치던 헌금이 즐거운 마음으로 십일조 생활을 하고, 전도를 받던 사람이 이제는 전도를 하고, 세상 노래는 잘 부르지만 교회 찬송은 어색해하는 사람이 이제는 세상 노래 중단하고 눈물을 흘리며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찬송을 수시로 부르고, 세상의 향락에 도취되던 사람이 이제는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데 더욱 귀하게 여기면 이것이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죽이지 못했던 혈기와 고집이, 교만이 뛰쳐나오면 아직 부활의 체험을 받지 못할 겁니다. 저는 어젯밤 학습세례 문답할 때에, 찬송 부를 때에, 성경을 읽을 때에, 예배 참석할 때에, 기도할 때 눈물이 나고 가슴이 미어지고 콧잔등이 시큰해지던 때가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있었다고요, 그래서 됐습니다. 그런 감격을 계속 유지하세요."
  여러분 우리가 예배 동참할 때에, 찬송 부를 때에, 성경을 읽을 때에 순간 순간 주님 내 구주, 주님 감사합니다. 눈물이 날 때 가슴이 미어질 때 콧등이 시큰해지는 영적인 감격들이 순간순간 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가슴 아프게 여기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 금요일 날 주님 십자가 돌아가신 사건과 더불어 고 김성삼 집사님의 비보를 듣고 얼마나 우리들이 마음 아파했는지 모릅니다. 참 덧없는 목숨의 유한함을 또 한번 실감하였습니다.

50도 못 채우고 48세의 한창 나이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안수하여 집사 된 항존 직분자로서 1년을 못 채우고 겨우 5개월입니다.
  지난 주일도 어린이 예배 전에 밖에 서서 올라오는 아이들, 교사들에게 인사하고 4월 5일 월요일 대 청소 때 그만 대충 대충하고 말자는 것, 억지로가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아휴! 손댄김에 하십시다" 하고 높은 사다리에 거꾸로 올라가서 천정에 형광등 다 갈아 끼우고, 거기 묻은 먼지, 더러운 것 다 깨끗이 닦았어요. 늦게까지 일을 했어요.
  그리고 난 후 밤 예배 드릴 때에 어떻게나 불빛이 밝은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그렇게 부지런히 어떻게 보면 서두르는 것 같았고 교회 일에 열심을 다하던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러분, 그는 하늘나라에 부활한 영체로 아브라함 품에 가 계신 것을 우리가 믿습니다. 이런 일을 당할 때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고 이 부활신앙 가지고 이 세상을 승리하며 용기 있게 살아가야 되겠어요. 이런 사건이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나의 일이다 생각하고서 우리 스스로 다음 기회로 무슨 일이든지 미루면 안되겠습니다.
  충성하는 일, 봉사하는 일, 교회 학교 혹은 성가대로 혹은 안내위원, 헌금위원으로, 기도위원으로 여러분 구역에 혹은 교회의 각 기관에서 수고하는 모든 일들, 지금이 나의 시간입니다. 이 부활신앙이, 지금 이 시간이 나의 시간이라는 겁니다.
  요한복음 20장에 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모인 제자들 가운데 오사 맨 먼저 하신 말씀이 평강을 기원했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오늘 우리 마음속에 주의 평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샬롬 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속에 강같이 흐르기를 바랍니다.

  둘째로는 성령입니다. 주님 승천하시고 오순절 성령의 강림이 제자들의 마음에 큰 신앙을 돋우어 주었습니다. 여러분, 보혜사 성령의 힘을 입어 우리는 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셋째로는 누구의 죄는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용서하라. 우리 죄 용서하기 위하여 주님 십자가 져 주셨기까지 하셨는데, 부활 신앙을 살아가는 오늘의 성도들이여, 우리 서로 용서하며 사랑하며, 화해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서 기뻐하라 그랬습니다.
  이 평강의 기쁨과 성령의 용서, 네 가지 단어는 부활 성도가 지녀야 할 네 가지 성품입니다. 주님의 부활이 나의 부활이 되는 뜻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승천 내 승천",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심판 내 심판", "예수 재림 내 재림"
  그렇게 되어지기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눈을 감으시고 "오늘 부활의 신앙이 우리에게 살아 열매 맺고 역사 하게 하옵소서." 한 목소리로 1분간 기도합시다.
(199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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