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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항해하면서 발견한 다시 읽고 싶은 글을 스크랩했습니다. 인터넷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전에 봐 두었던 글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래서 스크랩할만한 글을 갈무리합니다. (출처 표시를 하지 않으면 글이 게시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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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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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친밀도를 증가시키는 방법
몇 년 전 어느 기도원 산 중턱에서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교회의 중요한 직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분과 신앙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안 가정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또 더 깊이 들어가서 부부 생활까지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결혼한 지 벌써 십 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아내와 방을 각자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소리를 듣자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부부가 어떻게 10년이 넘도록 한 방에서 생활하지 않고 각자 따로 방을 사용한단 말인가?' 왜 그분이 그렇게 살아가는지 이유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그분은 말을 이어가며 저에게 차근차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원래 저는 결혼을 했을 때 아내와 함께 방을 사용했습니다. 부부 생활도 원만하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제 몸에 이상(질병)이 생겼습니다. 몸이 약하니 부부 생활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비록 결혼 초기였지만 솔직히 제가 몸이 아픈 후로부터 아내는 저를 좀 등한히 하더군요. 짜증을 부리고 때로는 귀찮다는 듯이 저를 냉대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아내에게 아무런 요구도 하지 못한 채 여러 날을 보내는 동안 서로의 잠자리에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우리 부부는 완전히 딴 방을 쓸 수밖에 없었던 거죠. 저는 아내에게 부담을 줄까 해서 제 방에서 함께 있으라고 계속 요구하기가 어렵더군요. 이제는 각자가 다른 방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부부는 당시 방을 따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주고받습니다. 식사도 함께 나눕니다. 그러나 함께 등을 두드려 주고 때로는 피부를 맞대어 부드럽고도 진지한 사랑의 관계를 형성해야 할 부부가 10년이 넘도록 그렇게 살아왔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에 상처가 나고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남성이 무척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싶어서 기도원을 찾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분의 가정에 부부의 성생활이 없다는 사실, 이 하나를 놓고 불행하다라고 미리 단정짓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안타까운 것은 부부가 상대방에 대해 한 발 정도라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없을까 하는 것입니다. 빠른 세월 속에서 조금만 신경 써주고 조금만 이해해 주고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문제를 어느 정도 호전시킬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남편의 몸이 허약하다는 것, 질병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배우자 여성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었겠지만 비록 아주 심한 질병일지라도 아내로서 남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배려했더라면 그 남성은 기가 죽지 않았을 것이고 자신에게 배려해 주는 아내의 사랑 때문에 몸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아내 자신이나 자녀들의 성장에도 기쁨과 유익이 되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가정적인 면에서 인내심이 더 많습니다. 남편이 병들면 아내는 잘 인내하며 오랫동안 간호하지만 아내가 병들면 남편은 아내의 정성만큼 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불평하며 짜증을 부리고 내팽개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소개해 드린 남편의 배우자인 부인의 경우는 이해심과 인내심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한쪽의 말만 듣고서 판단하는 것은 객관성이 다소 결여되겠지만 남성의 질병과 여성의 인내 부족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정의 식구 모두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의 감정을 앞세워서도 안되고, 각자의 이익이나 편리를 먼저 챙기려해서도 안됩니다. 적어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상대편을 행복하게 해 주고서야 비로소 자신이 그 행복을 더불어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처를 경험하고 서로의 사이에 간격이 멀어진 부부일지라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눈앞의 이익, 당장의 편리보다 10년 후, 20년 후, 나아가 100년 후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세대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과 그 자손들까지 염두에 두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후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다시 부부의 친밀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서로 노력하며 배려하는 섬김의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부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서로 방을 따로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부부가 일단 방을 따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서로에 대한 애정에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작용을 하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마음에 좀더 깊은 골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방을 따로 쓰는 것이 처음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그것이 무관심과 애정 감소, 불만과 불평의 씨앗으로 조용히 쌓여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다른 방을 찾아 헤맬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어느 한 편이 아닌 서로의 배려와 친절로서 가능한 일입니다. 떨어졌다가 다시 합치는 과정은 처음엔 무척 어려울지 모릅니다. 불편하고 어색할지라도 좋은 시각,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몇 차례 시도해야 합니다. 실패할지라도 꾸준히 상대방에 대한 애정의 정성을 기울인다면 결국 서로에게 편하고 좋은 행복한 여생으로 바뀔 것입니다.
둘째는 평소에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했더라도 그 사랑을 이제라도 만회하기 위해 서로의 환경과 성격과 단점을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특별한 사명 때문에 비록 방을 자주 함께 쓸 수 없으나 간혹이라도 주초든지 주말이든지 배우자에게 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상당한 성의와 노력을 보이는 훌륭한 분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교회 강단에서 자주 밤새워 기도하거나 혹은 환경이 극도로 열악하고 일이 많고 위험한 선교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민족의 대의를 위해서 한 동안 부부의 육체적 즐거움을 뒤로 한 채 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분들의 삶이 주님 앞에 격려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본인의 생각이 아닌,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고, 배우자가 불평하지 않고 충분히 이해하며 기도해 줄 때, 신뢰의 관계가 성숙하게 형성되어 있는 부부일 때 가능합니다.
깊은 대화로 배우자를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헌신은 또 다른 함정을 낳게 하지만 기도 가운데서 인격적인 대화로 합의한 부부는 또 다른 외도 문제나 이성 문제에 봉착하지 않고 삶을 아름답게 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는 배우자에게 내가 먼저 좋은 말을 걸어주고, 또 배우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 즉 "여보, 미안하오. 당신을 사랑하오, 당신 때문에 고마운 점이 많아요" 등 좋은 말로 격려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배우자의 아픔과 상처, 어려움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말로 격려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실제로 사랑을 피부로 느끼도록 정성을 다해 어떤 환대의 자리를 마련하여 격려해 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통계 자료 노트
미국의 경우 한 지붕 아래에 남편과 아내가 동거하면서도 성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부부의 비율은 무려 20%에 육박하고 점차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것은 곧 부부 갈등의 간격을 넓히고, 외도와 이혼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결혼한 부부(모든 연령층)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잠자리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상 같이 잔다-----------46%
대개 같이 잔다-----------32%
젊은 부부일수록 함께 자는 비율이 높고 나이가 들면서 따로 자는 사람이 많아지고, 특히 결혼한 지 2년이 안 된 부부들은 83%가 항상, 혹은 대개 같이 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성의 관심도가 다소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마음의 애정까지 식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이유 외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이 있을 때 장기적인 약물복용으로 성욕 저하증이 나타나 분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방을 따로 사용하면서도 큰불만 없이 지내는 특이한 부부도 있지만 친밀도는 약화될 수밖에 없겠지요.
열린교회 : 홍일권 목사
몇 년 전 어느 기도원 산 중턱에서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남성은 교회의 중요한 직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분과 신앙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안 가정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었습니다.
또 더 깊이 들어가서 부부 생활까지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결혼한 지 벌써 십 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아내와 방을 각자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소리를 듣자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부부가 어떻게 10년이 넘도록 한 방에서 생활하지 않고 각자 따로 방을 사용한단 말인가?' 왜 그분이 그렇게 살아가는지 이유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그분은 말을 이어가며 저에게 차근차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원래 저는 결혼을 했을 때 아내와 함께 방을 사용했습니다. 부부 생활도 원만하였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제 몸에 이상(질병)이 생겼습니다. 몸이 약하니 부부 생활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비록 결혼 초기였지만 솔직히 제가 몸이 아픈 후로부터 아내는 저를 좀 등한히 하더군요. 짜증을 부리고 때로는 귀찮다는 듯이 저를 냉대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아내에게 아무런 요구도 하지 못한 채 여러 날을 보내는 동안 서로의 잠자리에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우리 부부는 완전히 딴 방을 쓸 수밖에 없었던 거죠. 저는 아내에게 부담을 줄까 해서 제 방에서 함께 있으라고 계속 요구하기가 어렵더군요. 이제는 각자가 다른 방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부부는 당시 방을 따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주고받습니다. 식사도 함께 나눕니다. 그러나 함께 등을 두드려 주고 때로는 피부를 맞대어 부드럽고도 진지한 사랑의 관계를 형성해야 할 부부가 10년이 넘도록 그렇게 살아왔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에 상처가 나고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남성이 무척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싶어서 기도원을 찾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분의 가정에 부부의 성생활이 없다는 사실, 이 하나를 놓고 불행하다라고 미리 단정짓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지 안타까운 것은 부부가 상대방에 대해 한 발 정도라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이 없을까 하는 것입니다. 빠른 세월 속에서 조금만 신경 써주고 조금만 이해해 주고 조금만 배려해 준다면 문제를 어느 정도 호전시킬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남편의 몸이 허약하다는 것, 질병이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배우자 여성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었겠지만 비록 아주 심한 질병일지라도 아내로서 남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조금만 더 인내하고 배려했더라면 그 남성은 기가 죽지 않았을 것이고 자신에게 배려해 주는 아내의 사랑 때문에 몸도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아내 자신이나 자녀들의 성장에도 기쁨과 유익이 되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가정적인 면에서 인내심이 더 많습니다. 남편이 병들면 아내는 잘 인내하며 오랫동안 간호하지만 아내가 병들면 남편은 아내의 정성만큼 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불평하며 짜증을 부리고 내팽개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소개해 드린 남편의 배우자인 부인의 경우는 이해심과 인내심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한쪽의 말만 듣고서 판단하는 것은 객관성이 다소 결여되겠지만 남성의 질병과 여성의 인내 부족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정의 식구 모두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의 감정을 앞세워서도 안되고, 각자의 이익이나 편리를 먼저 챙기려해서도 안됩니다. 적어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상대편을 행복하게 해 주고서야 비로소 자신이 그 행복을 더불어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처를 경험하고 서로의 사이에 간격이 멀어진 부부일지라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눈앞의 이익, 당장의 편리보다 10년 후, 20년 후, 나아가 100년 후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세대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과 그 자손들까지 염두에 두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후손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다시 부부의 친밀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서로 노력하며 배려하는 섬김의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저는 부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하고 싶습니다.
첫째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서로 방을 따로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부부가 일단 방을 따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서로에 대한 애정에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 작용을 하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마음에 좀더 깊은 골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방을 따로 쓰는 것이 처음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그것이 무관심과 애정 감소, 불만과 불평의 씨앗으로 조용히 쌓여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다른 방을 찾아 헤맬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어느 한 편이 아닌 서로의 배려와 친절로서 가능한 일입니다. 떨어졌다가 다시 합치는 과정은 처음엔 무척 어려울지 모릅니다. 불편하고 어색할지라도 좋은 시각,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몇 차례 시도해야 합니다. 실패할지라도 꾸준히 상대방에 대한 애정의 정성을 기울인다면 결국 서로에게 편하고 좋은 행복한 여생으로 바뀔 것입니다.
둘째는 평소에 충분한 사랑을 주지 못했더라도 그 사랑을 이제라도 만회하기 위해 서로의 환경과 성격과 단점을 이해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특별한 사명 때문에 비록 방을 자주 함께 쓸 수 없으나 간혹이라도 주초든지 주말이든지 배우자에게 그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상당한 성의와 노력을 보이는 훌륭한 분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은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교회 강단에서 자주 밤새워 기도하거나 혹은 환경이 극도로 열악하고 일이 많고 위험한 선교지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민족의 대의를 위해서 한 동안 부부의 육체적 즐거움을 뒤로 한 채 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분들의 삶이 주님 앞에 격려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본인의 생각이 아닌,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고, 배우자가 불평하지 않고 충분히 이해하며 기도해 줄 때, 신뢰의 관계가 성숙하게 형성되어 있는 부부일 때 가능합니다.
깊은 대화로 배우자를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헌신은 또 다른 함정을 낳게 하지만 기도 가운데서 인격적인 대화로 합의한 부부는 또 다른 외도 문제나 이성 문제에 봉착하지 않고 삶을 아름답게 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는 배우자에게 내가 먼저 좋은 말을 걸어주고, 또 배우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 즉 "여보, 미안하오. 당신을 사랑하오, 당신 때문에 고마운 점이 많아요" 등 좋은 말로 격려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배우자의 아픔과 상처, 어려움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말로 격려하는 단계를 넘어 이제는 실제로 사랑을 피부로 느끼도록 정성을 다해 어떤 환대의 자리를 마련하여 격려해 주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통계 자료 노트
미국의 경우 한 지붕 아래에 남편과 아내가 동거하면서도 성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부부의 비율은 무려 20%에 육박하고 점차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것은 곧 부부 갈등의 간격을 넓히고, 외도와 이혼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결혼한 부부(모든 연령층)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잠자리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상 같이 잔다-----------46%
대개 같이 잔다-----------32%
젊은 부부일수록 함께 자는 비율이 높고 나이가 들면서 따로 자는 사람이 많아지고, 특히 결혼한 지 2년이 안 된 부부들은 83%가 항상, 혹은 대개 같이 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성의 관심도가 다소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마음의 애정까지 식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신적인 이유 외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이 있을 때 장기적인 약물복용으로 성욕 저하증이 나타나 분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방을 따로 사용하면서도 큰불만 없이 지내는 특이한 부부도 있지만 친밀도는 약화될 수밖에 없겠지요.
열린교회 : 홍일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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