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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손을 늘어뜨리길 원치 않습니다

스바냐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05 추천 수 0 2010.04.29 17:04:23
.........
성경본문 : 습3:14-20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2003.8.31 

어느 목사님의 글을 보니 하루는 교인 중 한 분이 목사님께 찾아와 "목사님, 설교를 어쩌면 그렇게 은혜롭게 하세요?"라고 말씀하시더랍니다. 목사님은 그 말을 듣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난 후 어느날 목사님께서 그 교인에게 "요즘도 제 설교에 은혜를 받습니까?"라고 물었답니다. 그 때 그 교인이 그렇다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 제 설교가 어째서 그렇게 은혜롭게 느껴집니까?"라고 물었답니다. 그 때 교인이 "목사님 설교는 하나도 졸리지가 않아요!"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 어째서 하나도 졸리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더니 "목사님은 교인들이 졸 시간을 주지 않잖아요, 이제 좀 졸려고 하면 설교를 끝내고 말아서 한 사람도 안 졸아요."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교인만 그런 것이 아닌가 봅니다. 옛날 어느 전도사님이 결혼을 하였는데 사모님 가방에 조그마한 통이 있었답니다. 사모님이 이 통만은 절대 열어 보시지 말라고 해서 아무리 궁금해도 20년 동안 꾹 참고 열어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년간 목회하면서 이사짐을 정리하다 20년이 지났으니 이제 괜찮겠지하고 그 통을 살짝 열어 보았답니다. 그 안에 현금 200만원과 계란 3개가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궁금해서 사모에게 도대체 이게 뭐요라고 물어 보았답니다. 그 때 사모님이 결혼한 후 교회에서 설교할 때마다 졸음이 오면 계란을 모았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기분이 좋아 20년 동안 3번밖에 졸지 않게 만들었으니 설교 잘했구나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그 돈은 뭐냐고 물었답니다. 그 때 사모님이 머뭇거리며 대답하기를 "계란 판 돈이요"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심히 낙심하여 열심히 설교 준비를 해서 설교를 했는데 그날은 사모님이 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보고 아멘을 하는 것 같았답니다. 그래서 예배가 끝난 후 오늘을 졸지 않고 은혜를 받았냐고 물어 보자 사모가 하는 말이 "어제 김집사님이 시계를 강대상 뒤에 달아 놓았어요"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목회자는 하루에도 한 번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런데 설교를 통해 사람들이 변하며 소망과 용기를 가지고 사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지만 자신의 설교가 전혀 영향력을 주지 못할 때는 낙심하게 됩니다. 몇 달 전입니다. 저는 설교자로 심히 낙심한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분이 교회를 옮겨야 하겠다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말하면서 목사님의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지 않고 소리로만 들립니다. 전혀 은혜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저는 심히 낙심하여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울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모든 사람이 다 은혜를 받겠냐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말씀을 전할 때 어떤 사람은 그 말씀을 듣고 회개를 하였지만 어떤 사람들을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를 죽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전능하신 예수님도 말씀을 전할 때 그 말씀에 은혜를 받고 인생을 새롭게 산 사람도 있었지만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그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바울도 글은 잘 쓰지만 설교는 변변치 못하다고 고린도 교인 일부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에 불과합니다. 때로는 살다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스바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왕족입니다. 그는 열심을 다해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3장 2절을 보십시오. 백성이나 정치 지도자나 재판관이나 선지자나 제사장들 모두 불의를 행하며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싫어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날에 그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까지 쌓아 놓은 모든 재산을 잃어 버릴 것이고, 그들의 명예도, 그들의 가족도 그들의 생명도 다 거두어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낙심이 되었겠습니까? 이 때 하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16절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두려워 하지 말라 손을 늘어 뜨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는 말은 공포와 근심으로 인하여 손을 아래로 축 늘어뜨리고 살지 말라는 말입니다. 무기력하게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날의 심판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이 날은 멸망의 날입니다. 사랑하는 자식도 죽습니다. 이제까지 정열을 쏟아 만든 기업이 문을 닫아야 합니다. 그렇게 소중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놓고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두렵고 힘이 다 빠지고 낙심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노래하며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14).

 

혹시 미래에 다가올 죽음 앞에 두려워 떨고 계시는 성도님이 있습니까? 다가올 불행을 예측하며 낙심하는 성도님이 있습니까? 현실의 부조리 앞에 분노하며 봉사의 손, 헌신의 손, 기도의 손은 느려뜨리고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으신 성도님이 있습니까? 오늘도 예배을 통해 나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시는 성도님 계십니까? 손을 늘어 뜨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날을 바라보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전심으로 기뻐하고 즐거운 삶으로 변환되기길 바랍니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합니까?

1. 구원자되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며 함께하시기 때문에 손을 늘어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
여호와의 날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에게는 심판의 날 진노의 날이지만 여호와가 함께하는 자, 남아 있는 자, 여호와의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는 상급의 날 구원의 날, 잔치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있고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우리를 평가하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시험을 앞에둔 학생에게 있어 시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시험보는 날이 두렵습니다. 심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수치가 드러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준비된 사람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허무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전능자이십니다. 영혼의 구원 뿐 아니라 가난으로부터 질병으로부터 전쟁으로부터 환난으롭부터 구원을 베풀어 주실 전능자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떠난다 하여도 우리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고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요셉은 형들로부터 인신 매매를 당했습니다. 피를 나눈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떠나지 않습니다. 그를 구원해 주십니다. 보디발에 집에 가도,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도 총리가 되어도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 하여 그를 구원해 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창 39:23)"

 

바울이 죽음 앞에 이르렀을 때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려버렸고 그레스게도 디도도 다 제 갈 길로 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와 함께 하였습니다. 바울은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하심은...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딤후 4:17-18)"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종교 개혁 당시 많은 적들 가운데서 홀로 고전분투하던 마틴 루터가 하루는 극히 낙심한 모습으로 기운을 잃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기운을 잃고 낙심해 있는 남편의 모습을 본 그의 아내 캐더린은 얼른 안방에 들어가 검은 상복을 입고 나와 남편을 맞이했습니다. 뜻밖에 상복을 입고 나오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루터는 깜짝 놀라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이게 웬일이오? 상복을 입고 있다니, 도대체 누가 죽었단 말이오?" 머리를 수그린 채 이 질문을 받은 캐더린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면서 남편에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으셨단 말입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루터는 더욱 깜짝 놀란 기색으로, 흥분한 어조로 반문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떠나시다니, 그런 법이 어디 있소! 하나님이 어떻게 죽으실 수 있단 말이오 ? " 그때 캐더린은 의아한 표정으로 다시 남편에게 되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당신이 그렇게까지 용기를 잃고 낙심할 수 있단 말입니까 ? " 루터는 힘을 얻어 종교개혁의 대업을 잘 완수했다고 합니다. 384장은 루터가 지은 찬송입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 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384장 1절)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밖에 없도다 힘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84장 2절)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384장 3절)]

 

살기가 힘겹습니까? 일에 지쳐 있습니까? 고아처럼 버려져 혼자라고 생각하며 고독해 하십니까? 끝없는 패배로 패배의식 속에 절망하고 있습니까?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할 것이니라." 이 시간 한번 마음 속 깊이 외쳐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 사드락과 메삭 아벳느고가 극력한 풀무불 속에 있을 때 그들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다" 외쳐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병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 소박한 믿음을 가진 열두해 혈루증 앓은 여인처럼 늘어뜨린 손으로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시기 때문에 손을 늘어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동일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어느 정도 사랑하십니까?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사랑하십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우리를 구원할 정도로 사랑하십니다. 성도들을 보는 하나님의 기쁨은 신랑이 신부를 보는 기쁨과 같다는 것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에 대한 한 없는 사랑 베풀어 주십니다. "너를 잠잠히 사랑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너무나 뜨겁고 확실하기 때문에 구태여 외부적으로 그것을 표현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랑의 전류가 흐르면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때는 감동이 생기고 생기가 생기고 살맛이 생기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해도 우리 하나님만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한 번 외쳐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잠잠이 나를 사랑하신다. 기쁨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사랑하신다. 나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신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다 용서해 주시고 사랑을 확증해 주었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형벌에서 제하여 주었다고 말씀합니다. 죄의 댓가에서 용서해주고 구원해 주었다는 말입니다. 죄의식에서 해방 시켜 주었다는 말입니다. 죄의식으로 손을 늘어뜨리고 낙심하며 살지 않도록 용서해 주었다는 말입니다. 은혜 의식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기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었다는 말입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사람들은 늘 죄의식 속에서 절망과 낙심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조금 부족하고 연약해도 늘 은혜 의식속에서 소망과 기쁨을 가지고 손을 늘어뜨리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원하겠습니까? 우리는 이 땅에서 아무리 해도 오염된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은혜 의식을 가지고 소망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요1서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죄를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씀이니라."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입니다. 그 사랑은 변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한결같은 사랑입니다.

3. 하나님이 근심하는 우리를 칭찬과 영광을 받게 하시기 때문에 손을 늘어뜨리지 말아야 합니다./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대회로 인하여 근심하는 자를 모아(18)을 모으신다고 했습니다. 노예이기 때문에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시온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너의 치욕 예루살렘 황패, 시온 모독이 그들 유다 백성 도무지 견디기 어려운 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여호와의 날이 임하면 마지막 주님 앞에 서면 괴롭히는 자를 벌하고 장애인은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을 받은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0절에 보면 그 때가 되면 해방의 날이 옵니다. 자유의 날이 옵니다. 천하 만민 중에서 명성과 칭찬을 받을 날이 옵니다. 비록 이 땅에 살면서 저는 자, 수욕받는 자, 쫓겨난 자, 사로잡힌 자, 가난한 자, 흩어진 자로 살았지만 완전히 회복되어 칭찬과 명예, 그리고 영광을 얻게 될 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날이 있음을 늘 마음 속에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힘이 납니다. 비록 가난하고 힘들고 때로는 가슴 아픈 일을 많이 당해도 소망이 있습니다. 기대가 있습니다. 그날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영광과 존귀를 받을 그날을 생각하면 손을 늘어뜨리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계 7:17)"
이 땅에서 승리가 진정한 승리가 아닙니다. 최후의 승리는 마지막 하늘 나라에서 있습니다. 하나님이 잘했다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 25:21)"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어서는 아니됩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 7:22)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3)"

어느 아이가 주일학교 시간에 하늘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하늘나라는 선생님의 말씀대로라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아이는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늘나라를 준비하셨다는 것을 오늘 배웠어요. 하늘나라는 참으로 아름답고 좋은 곳이래요.” 듣고 있던 엄마는 아이의 말이 맞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다시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엄마, 엄마는 다른 여행은 언제나 철저하게 준비하시면서 아름다운 하늘나라 여행을 위해서는 왜 준비하지 않으세요?” 당신의 자녀가 엄마는 하늘나라 여행 준비를 잘 했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가끔 주일학교에서 배운대로 실천하며 전도하는 손주들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숨을 쉬는 것처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천국을 준비한다면 그보다 행복한 삶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손을 늘어뜨리길 원치 않습니다 /스바냐3:14-20/열린교회/2003.8.31/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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