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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세우시길 원하십니다.

시편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820 추천 수 0 2010.04.29 17:04:23
.........
성경본문 : 시127:1-5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2003.9. 

제가 이 시간 한 시대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두 사람의 가정을 소개하겠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한 시대에 친구로 자랐지만 그들의 인생은 하늘과 땅만큼 달랐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친구 맥스 쥬크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어릴 때 함께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그들의 인생길을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목사가 되었고 미국의 초기 청교도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영향을 끼쳤던 사람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에드워드는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신앙적인 여인과 결혼해서 신혼 초기부터 철저하게 기독교적 원리에 입각해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형성해 갔습니다. 같은 때에 뉴잉글랜드에서 그와 같이 자란 동네 친구였던 맥스 쥬크는 신앙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방탕했던 여인과 결합하여 나중에 자신도 신앙을 저버려 그의 사람됨이 점차 잘못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차이인 것같았는데 가면 갈수록 이들의 삶은 큰 차이가 났습니다.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의 후손들도 엄청난 차이가 났습니다.

 

요즈음 가정을 시스템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은 가면 갈수록 차이가 난다는 말입니다. 신앙적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가정과 비신앙적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가정은 미미한 것같지만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어떤 사람이 이 두 사람의 가계를 추적했습니다.

 

에드워드는 그 때까지 617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대학의 총장을 지냈던 사람이 12명, 교수가 75명, 의사가 60명, 성직자가 100명, 군대 장교가 75명, 저술가가 80명, 변호사가 100명, 판사가 30명, 공무원이 80명, 하원의원이 3명, 상원 의원이 1명, 미국의 부통령 1명을 배출했답니다. 반면에 맥스쥬크는 1,292명의 후손을 두었는데 유아로 사망한 사람이 309명, 직업적인 거지가 310명, 불구자가 440명, 매춘부가 50명, 도둑이 60명, 살인자가 70명,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이 53명이었답니다. 우리의 고유한 민속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가 친척, 동네 친구들을 고향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은 어떤 가정이 되고 싶습니까? 우리의 가정은 조나단 에드워드처럼 세워지는 가정이 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같은 동네에 살았지만 맥스쥬크처럼 무너지는 가정이 되어야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이 세워지길 원하십니다. 성경 시편 37편 25절에서는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만약 무너지는 가계라면 우리 때부터는 세워지는 가계로 전환되는 축복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무너진 가정이라면 우리가 세워야 하고 무너지고 있는 가정이라면 무너지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무너지지 않고 세워지는 가정이 될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을 건축자로 모시고 세우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어느 누구하나 이 땅에서 가정을 이루어 맥스쥬크의 가정처럼 후손들이 유아로 사망하고 직업적인 거지가 우글거리고 불구자 매춘부, 도둑, 살인자가 득실거리는 가계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조상들을 지긋지긋하게 괴롭혔던 저주스러운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고, 미신과 질병, 죄악의 늪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고싶은 것인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일 것입니다. 나는 힘들어도 내 자식만은 잘 길러야겠다는 것이 한결같은 부모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마음과 같이 잘 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세워주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으면 세 가지가 헛되다고 시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절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A. 본문
1)집을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씀합니다(1). 일차적으로 집은 개인의 집 즉 건축물을 말합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사회의 가장 기본단위인 가정을 말합니다. 더 넓게는 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절대적인 축복이 없으면 아무리 인간이 노력하여 집을 지으려 해도, 성공하는 가정을 이루려 해도, 축복받는 가계를 만들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탕자처럼 아버지의 유산을 가지고 먼곳으로 떠나 자신 혼자 무엇인가 해 보려 하지만 결국 돼지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짐승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2)성을 지키는 수고가 헛되다고 말씀합니다(1). 성은 성읍을 말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국가의 모든 통치, 질서, 조직을 말합니다. 보초가 아무리 나라를 깨어서 지키지만 나라가 무너진다는 말입니다. 즉 사회와 나라가 부강하고 안전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고백입니다. 인간의 흥망성쇠나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고백입니다. 가정에 비유하면 가정을 아무리 지키려해도 항상 뜻하지 않게 문제가 생겨 질병의 도둑, 환난의 도둑, 사고의 도둑이 들어 어렵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3)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말씀합니다(2). 2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늦게 잠을 자기까지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 수고가 헛되다는 것입니다. 소득이 없다는 말입니다. 흑자 부도가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행복과 번영을 위한 모든 노력과 수고가 물거품이 된다는 말입니다. 사업을 해도 고생만 할 따름이지 이익이 없다는 말입니다.

B.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을 건축가로 모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셔야 세워지고 지켜지고 쌓여 지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이 세워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주시지 않으면 아무리 세우려해도 무너지고 아무지 지키려 해도 세어나가고 아무리 쌓으려 해도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이 시인의 고백이 정직하게 저와 여러분의 신앙 고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축복,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가 있어야 세워지고 지켜지고 쌓여 지는 줄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지 않는 바벨탑 아무리 쌓아도 하루 아침에 흩어집니다. 이 시인이 누구입니까? 솔로몬입니다. 그는 왕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40년 간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통치한 왕입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이 여호와께서 세워주셔야만 집이 세워지고 여호와께서 지켜 주셔야만 성이 지킴받고 여호와께서 이루어 주셔야만 수고의 댓가를 받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고백입니다. 저와 우리 성도님은 참으로 쓰러지지 않고 세움받는 가정이 되기 위해 여호와를 건축가로 삼고 하나님의 은혜로 가정을 세워가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평안을 누리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2하)

 

좋은 집을 지어 산다고 평안히 잠잘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비원을 세우고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고 평안히 잠자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에 근심이 있고 걱정이 있으면 평안히 잠잘 수 없습니다. 번민에 사로잡히고 정신적 질환으로 항상 공포감에 살면 평안히 잠잘 수 없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있고 많은 돈을 가지고 호화스러운 집에서 최고급 침대에 누워 있다하여도 평안이 없으면 천국이 아니라 지옥과 같은 삶입니다.

 

여호수아 리프맨의 소설,「마음의 평안」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젊은 청년이 어느 노인을 찾아가 자기 소원을 부탁하였습니다. 노인은 무엇을 갖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청년은 '첫째는 건강이고, 둘째는 재물이며, 셋째는 미모이고, 넷째는 재능이며, 다섯째는 권력이고, 여섯째는 명예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있던 노인은 말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그러나 평안이 없이는 아무것도 즐길 수 없다네." 이 모든 것이 있다하여도 평안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도 평안이 있을 때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평안이 없으면 쌓여진 명예도, 재물도, 성공도 제대로 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동차왕 헨리 포드는 84세로 죽기 직전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했 답니다.그는 건강비법을 묻는 사람들에게 항상“적당한 운동, 적당한 음식, 신선한 공기 그리고 마음의 평화인데 그중에 제일은 마음의 평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마 10:12)"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다른 것을 말하지 않고 평안을 말씀합니다. 가정의 평안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이 평안을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A. 본문:
2절 하반절을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십니다. 여기서 잠은 평안과 안식을 상징하는 시적 언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면 참된 안식과 행복을 누릴 것을 말씀합니다. 밤늦게 까지 열심히 수고하여 많은 부를 쌓아 놓았습니다. 큰 성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최고 권력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것은 결코 행복이 아닙니다. 이것은 결코 축복이 아닙니다. 이것은 결코 형통이 아닙니다.

B.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평안을 누리를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예수님을 모신 가정으로 평안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잠을 잘 잘 수 있는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불안으로부터 해방하여 참된 평안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말씀합니다.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누렸던 평안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은혜로 이 평안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죄의 문제로부터 오는 불안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평안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자신을 비워서 이루어지는 평안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이런 평안과는 다른 것입니다. 모든 조건을 초월한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평안입니다. 빌립보 감옥에 갇혀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바울과 실라는 이 평안을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은혜로 주시는 평안입니다. "끼친다" "주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궁극적으로 죄용서함으로 오는 평안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평안입니다.

 

이 평안은 성령 충만으로 누리는 평안입니다. -감정의 문제로부터 오는 불안에서 해방되는 평안입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 16:33)"(복음 찬송666)

 

환란과 고난이 면제된 평안이 아닙니다. 환난의 비바람이 몰아치고, 고난의 물결이 출렁이고, 전개될 미래는 암울한 폭풍우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성령 충만하여 누리는 평안입니다. 우리 주님이 십자가를 눈앞에 두고 있는 평안, 모든 근심과 고난을 소화해 내는 평안이요, 모든 환란을 초월해서 절대적으로 가질 수 있는 참된 평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면 성령님이 함께 하신 것을 체험하기 때문에 참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이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기억나게 해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재벌과 함께 있고 권력자와 함께 있어도 평안해 지는데 우리 성령님과 함께하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오늘 솔로몬이 고백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집을 세우는 일(1), 성을 지키는 일(1), 돈버는 일(2), 자녀 문제(3-5) 누구 그 키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까?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이 우리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다 맡겨 버리면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 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합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 37:5)"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 16:3)"

 

기도로 평안을 누리라는 말입니다. 일어난 문제, 일어날 문제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빌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기도하면 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옵니다
근심 걱정 침대에 까지 가지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침대에 들어가기 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가정의 문화를 그렇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은 여호와를 섬기는 가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 어떤 것도 염려하지 말자, 근심의 노예가 되지 말자. 두려움의 종이 되지 말라. 이제 오직 여호와께 모든 것을 맡기면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을 누리자라고 결심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은혜로 자손들이 잘되는 축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3-5)

건강과 자식만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노년이 될수록 자식에 대한 욕심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늙으면 자녀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 않아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 명의 엄마들이 자기의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고 합니다. 첫번째 엄마가 "우리 집안은 왕족의 피를 물려받았어. 내 아들이 어느 방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모두 아들을 쳐다보며 '고귀한 분'이라고 한다구." 둘째 엄마가 질수 없어 "내 아들은 주교지. 사람들이 모두 '고결한 분'이라고 한다구." 세번째 엄마가 "내 아들은 추기경이야. 모두들 '거룩한 분'이라고 부른다구." 네번째 엄마가 잠시 생각하고 "내 아들은 키가 153cm이고, 몸무게는 186kg이며, 대머리가 벗겨졌어. 얼굴엔 곰보자국이 많고 이빨은 모두 뻐드렁니지. 내 아들이 방안에 들어서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알아?
'OH! MY GOD!'이라고 한다구. 'GOD'!"

 

조금 가면 이 물결도 시들겠지만 지금은 온통 자식 잘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식 때문에 이민가고 자식 일이라면 불속에라도 뛰어 들 것 같은 기세입니다. "내 아이는 최고로 키우고 싶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꿈인 것 같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똑똑하고 건강하며, 창의력 넘치는 아이로 키우기를 원합니다.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것은 좋은 마음이고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식이 잘 될 수 있습니까? 후대까지 세움받는 가정이 될 수 있습니까? 3절 이하를 읽어보겠습니다. 솔로몬의 고백입니다.

A. 본문
1) 자식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선물입니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니다. 기업은 선물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대대로 물려받은 기업으로 주셨듯이 자식은 가정을 이어나갈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태의 열매는 우리의 상급입니다. 태의 열매는 자식을 말하고 상급이라함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의 복을 말합니다. 자식은 하나님의 축복의 선물임을 말씀합니다.

 

2)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같다고 말씀합니다. 젊은 시절에 나은 자식이 부모가 연로할 때 부모를 보호함이 전쟁에 힘센 장수의 손에 있는 화살같이 강하고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가득한 자는 복이 있다는 말은 자녀가 많은 자가 복되다는 말입니다.

 

3) 자식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치 않는 삶을 살 것을 말씀합니다.
성문에서 수치를 당치 안는다는 말은 부당한 심판관 앞에서 건장한 자녀들이 자기를 지켜 보호하므로 부끄러움을 당치 않는다는 말입니다.
결국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어야 자식도 낳을 수 있고 낳은 자식이 장수의 화살처럼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그 자식으로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을 말씀합니다.

B. 우리가 자녀를 기를 때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고 길러 축복받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다 양보할 지라도 신앙만큼은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말씀으로 교육하여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예수교단(Jesuit)의 창시자 이그나티우스 로욜라(IngatiusLoyola)는 "나에게 어린이를 그의 일생에 있어서 7년간만 맡겨라. 그러면 그 후에는 누가 데려가든지 상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호박순은 돌려 놓은대로 올라가듯이 어릴 때 잡아준 방향을 참으로 중요합니다. 생후 4년 동안 인간의 뇌는 2/3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유명한 문호 도스토에프스키는 "좋은 기억, 특별히 어렸을 때의 가정생활에 있어서의 귀한 기억처럼 장래에 깊은 감화를 주는 것은 없다. 귀한 성스러운 기억은 최대의 교육이 된다. 그런 기억이 많은 사람은 최후까지 인생 길을 바로 걸을 수 있다. 그런 기억이 단 하나만 있어도 그는 그의 영혼을 기억할 수가 있다. 그 한 가지 기억이 그를 많은 죄악 가운데서 건질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자들은 아이들은 학교도 가기 전 부모의 품에 있을 때 지능이나 정서 습관등 대부분의 것들이 결정되어 진다고 합니다. 부모인 우리는 자녀들을 신앙으로부터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신앙으로 세우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이 있으면 세워집니다.

 

어거스틴을 보십시오. 타락하여 갔지만 어머니 모니카는 끝까지 그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가난한 목사의 아들 존 웨슬레를 보십시오. 아이들에게 가난뱅이 놈이라고 놀림을 받았습니다. "가난뱅이 비렁뱅이"라고 손가락질을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을 19명이나 되는 자녀들을 가르치면서 빚이져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수잔나는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고 신앙으로 그 아이들을 길렀습니다. 규칙을 정해 놓고 어길 때는 회초리로 체벌하여 아이들의 잘못된 의지는 일찍부터 꺾어놓았다고 합니다. 그래야만 장차 자라서도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서 신앙 생활을 잘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녁 시간이면 전체 아이들을 모아 놓고서 그날 분량의 성경말씀으로 몇 편의 신약과 시편 한 장씩을 꼭꼭 들려 주었답니다. 요한 웨슬레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두 개의 숟가락과 하나의 찻 주전자, 그리고 낡아빠진 코트 한 벌 밖에 없는 가난한 삶을 살았지만 감리교가 그를 통해 만들어 졌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합니다. 그의 가족은 5대의 걸쳐 목회자가 나온 가족이었고 요한 웨슬레 이후에도 참으로 좋은 인물들을 배출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무디를 보십시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 전부입니다. 가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연 인원 5천만명에게 복음 전하고 1백만 명의 영혼을 주님께 인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정신적인 혁명, 영적 부흥을 일으켰습니다. 남편이 41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그의 어머니는 9명의 자녀를 청교도 신앙으로 길렀습니다. 남편의 빚 보증으로 모든 것 다 빼앗겼습니다. 심지어는 땔감마져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였습니다. 기도하였습니다. 마음씨 좋은 사람들이 땔감도 가져다 주고 먹을 것을 줍니다. 무디가 16살이 되자 사춘기적 방황과 갈등을 합니다. 더 이상 공부 할 수 없자 만사가 귀찮아 집니다. 희망도 의욕도 없이 교회에 나가지만 늘상 같은 목사의 설교만 반복해서 듣는 것 지루해 합니다. "어휴 이젠 좀 그치시지 무슨 할말이 저리도 많으실까" 이래라 저래하는 것을 숨막히게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무서워 교회에 나가기는 하지만 교회에 가서 잠을 잡니다. 어머니는 끝없이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미국과 영국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큰 인물이 되었을 때 나중에 알게 됩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자신을 위해 기도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 기도로 세계적인 대 부흥사가 된 것을 고백합니다. 신앙 교육만큼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언어의 교시적 기능과 유희적 기능 중에 유희적 기능에만 익숙해 있습니다. 지시적 언어에는 실증을 느낍니다. 영상문화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묘사에는 흥미를 가지지만 지시에는 짜증을 냅니다. 그렇다고 신앙 교육에 양보해서는 아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결국 인생을 살리고 가정을 세우고 세상을 밝게 만드는 것입니다.
33세에 백만 장자가 되었고 53세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일주일 수입이 1백만 달러나 벌면서 한 시대 많은 영향력을 미친 록 펠러는 철저히 어머니로부터 신앙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유대인 어머니로부터 다음의 10가지 교훈을 철저하게 가르침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 하나님을 친아버지 이상으로 섬겨라. 친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지만 더 중요한 공급자는 바로 하나님이시다.

(2) 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축복된 길이기 때문이다.
(3) 주일예배는 본 교회에서 드려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에 충성해야 하며 가능한 주일 예배 만큼은 본 교회에 참석하여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4) 오른쪽 주머니는 항상 십일조 주머니로 하라. 이 말은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한 후 나머지를 가지고 필요하면 사용해야 함을 표현한 말이다.
(5)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사람들이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일마다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아침에 목표를 세우고 기도하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나님께 맡기며 하나님이 모든 일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온전히 믿는 기도가 필요하다.
(7)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를 반성하고 기도하라. 알게 모르게 계속적으로 짓는 죄를 가능한 빨리 회개하여 죄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
(8) 아침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려는 시간이 필요하다.
(9) 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우라. 그리고 도와준 일에 대해 절대로 나팔을 불면 안된다.
(10) 예배 시간에 항상 앞에 앉으라. 예배 드리고 말씀 듣는 일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세우시길 원하십니다./시127:1-5/ 열린교회/2003.9.7/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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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9 요한복음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나이다. 요19:26-27  고용봉 목사  2010-05-02 2725
3438 마태복음 예수님 족보에 들어온 세 여인 마1:1-6  고용봉 목사  2010-05-01 2980
3437 잠언 하나님과 자녀가 원하는 가정 잠31:10-31  고용봉 목사  2010-05-01 2463
3436 골로새서 주여, 내 가정에 오시옵소서 골3:8-25  고용봉 목사  2010-05-01 2382
3435 룻기 언제나 부르고 싶은 어머니 룻1:15-18  고용봉 목사  2010-05-01 3821
3434 잠언 현숙한 여인 잠31:10-12  고용봉 목사  2010-05-01 2559
3433 에배소서 성공적인 가정생활 엡5:22-33  고용봉 목사  2010-04-30 2591
3432 고린도전 사랑이 넘치는 가정 고전13:4-13  고용봉 목사  2010-04-30 2706
3431 마가복음 베로니카 여인 막5:25-34  고용봉 목사  2010-04-30 2111
3430 골로새서 행복한 가정 골3:18-25  고용봉 목사  2010-04-30 3139
3429 전도서 복된 가정 전9:7-10  고용봉 목사  2010-04-30 2515
3428 베드로전 즐거운 가정 벧전3:1-7  고용봉 목사  2010-04-30 2520
3427 사도행전 우리의 가정 행10:1-8  고용봉 목사  2010-04-30 2418
3426 마태복음 행복한 결혼 마19:3-12  고용봉 목사  2010-04-30 2251
3425 요한복음 예수님은 양의 문입니다 요10:7-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880
3424 요한복음 예수님의 세상의 빛이 십니다. 요8:12-20  김필곤 목사  2010-04-29 2958
3423 디모데전 은혜에 대한 감사 딤전1:12-17  김필곤 목사  2010-04-29 3514
3422 요한복음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요6:30-35  김필곤 목사  2010-04-29 2747
3421 누가복음 예수님은 우리가 눈을 뜨기 원하십니다. 눅18:35-43  김필곤 목사  2010-04-29 2362
3420 시편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의 경쟁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시112:1-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342
3419 시편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시23:1-6  김필곤 목사  2010-04-29 2699
3418 창세기 하나님은 나를 인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받기 원합니다 창12:1-3  김필곤 목사  2010-04-29 2287
3417 히브리서 하나님은 때를 따라 우리를 돕기 원합니다 히4:14-16  김필곤 목사  2010-04-29 3108
3416 스가랴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일하길 원합니다 슥4:6-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829
3415 마태복음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갖기 원합니다. 마6:9-13  김필곤 목사  2010-04-29 2659
» 시편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세우시길 원하십니다. 시127:1-5  김필곤 목사  2010-04-29 2820
3413 스바냐 하나님은 우리가 손을 늘어뜨리길 원치 않습니다 습3:14-20  김필곤 목사  2010-04-29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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