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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정직의 경쟁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시편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342 추천 수 0 2010.04.29 17:04:23
.........
성경본문 : 시112:1-10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2003년 10월 26일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한 떼의 정치가를 태운 버스가 시골길을 가다가 길가의 가로수를 들이 받고 전복되었습니다. 이 버스는 한 논에 처박혔는데, 이 논의 주인인 농부는 사고가 난 버스에 달려가서 살아 있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는 사람들을 전부 매장해 주었답니다. 며칠 후, 시골 경찰서에서 조사관이 나와서 이 농부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답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던 사람이 없던 게 확실합니까?" "뭐, 몇몇 사람들은 안죽었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원래 정치가들의 말을 믿을 수 있어야 말이죠...." 그렇더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정치인의 말을 잘 믿지 않습니다.

 

어떤 기자가 투표율이 저조해 시민들에게 인터뷰를 했답니다. 부인과 아이 하나를 데리고 가는 아저씨에게 왜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냐고 물어 보았답니다. 그러자 아저씨가 하는 말이 "전 쓰레기들 분리수거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왜 정치인들을 그렇게 믿지 못하고 쓰레기 취급을 합니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정직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콩으로 매주를 쓴다고 해도 믿지 못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돈을 받고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고 모두 다 정치인은 그렇다고 단정하고 믿지 않는 것입니다. 일부 정치인들이 왜 공공연하게 거짓말을 합니까? 많은 돈을 받았으면서도 한푼도 받지 않았다고 말합니까? 정직하면 손해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자신에게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정직하면 손해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일반 시민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대학의 모 교수가 삼만 명을 대상으로 해서 표본조사를 했습니다. 조사한 대상자 중 73% 이상 되는 사람들이 대답하기를 한국에서는 정직해 가지고는 살 수가 없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정직에 대한 우리의 수준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하고 정직하다는 것은 안전한 것이 못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솔직하고 정직했다가는 경쟁에서 밀리니 안전하게 살고 싶으면 적당히 거짓말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 많이 있다는 말입니다. 정직하게 세금내고 정직하게 시험보고 정직하게 사업하면 정직한 사람만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정직이 설 자리가 없어지면 나라는 온통 불신이 지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짓 공화국이 되는 것입니다. 일년 내내 뉴스에 나오는 것이 '게이트', '축소 은폐수사', '부정 비리', '로비 의혹' 등으로 도배가 되는 것입니다. 정치인의 정직치 못한 것을 욕하면서 자신도 부정직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을 묻어준 농부가 날마다 정치인들의 말만 나오면 뻥이라고 욕을 했답니다. 아들과 아내가 있던 상관하지 않고 정치인들만 나와 이야기 하면 또 뻥친다고 소리를 질렀는데 아들과 함께 주일날 교회에 갔다고 합니다. 해질 무렵 집에 오는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무시 한 개 먹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교회에서 정직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 아들이 "남의 것을 돈도 주지 않고 그냥 먹어요?"라고 했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주인이 없쟎아! 얘야, 내가 무우밭에 들어가서 한 개 뽑아올 터이니, 너 누가 보는지 망을 보거라"라고 말하며 무우 밭에 들어가서 큰 것을 하나 골라서 뽑으려 하였답니다. 그때 아들이 소리쳤답니다. "누가 봐요!" 아버지는 깜짝 놀라 뛰어나오면서 말했답니다. "누가 보냐?" "하나님이 보셔요" 아버지는 그래도 양심이 찔려 빙긋 웃으면서 아들에게 말했답니다. "그냥 가자! 장난삼아 한 번 그래본걸 갖고 너는 참말로 내가 무우를 뽑는 줄 알았냐?" 이 때 아들이 하는 말 "아니요, 저도 장난삼아 말했어요."

 

정치인의 부정직을 욕하면서 자신도 부정직하게 살아갑니다. 술 먹고 운전하다 경찰에게 걸리면 끝까지 안먹었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텔레비전에서 볼 때가 있습니다. 옷 파는 매장엔 늘 이월상품 세일, 긴급 대 처분이 써있고, 구두점에는 업종변경 완전 정리가 일년 내내 붙어 있습니다. 길거리 노점상에는 완전 망했습니다가 써있고 거리의 가계를 보면 일년내내 가격 파괴, 창고 대 개방, 창고정리 등이 써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상행위입니다. 그러나 정직이 경쟁력이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직이 경쟁력입니다. 정직하지 않으면 잠깐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익이 아닙니다. 결국 손해입니다. 믿지 못하는 사람과 누가 거래하겠습니까? 속여 놓고 자신이 지혜 있고 상대는 멍청한 것처럼 생각을 하는데 그것은 착각입니다. 속은 상대방이 멍청한 것 같지만 결국 자신이 멍청한 것입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속일 수는 없는 것입니다. 결국 거짓은 시간 지나면 다 들통이 나는 것입니다.

 

오늘은 종교개혁 기념주일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시대 정직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가 정직의 경쟁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 믿을 수 있다"라는 소리를 듣기를 원합니다. 언제부터인지 예수 믿는 사람들도 정직하지 못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믿는 우리가 정직의 경쟁력을 가져야 합니다. 정직은 경쟁력이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보십시오. 2, 3절을 읽어보십시오. 어떤 경쟁력이 있습니까?

1. 정직한 자는 경제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정직하면 돈을 못 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부정직하기 때문에 기업이 망하고 돈을 못 버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3절에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 2천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추출된
것이 "정직"이었다고 합니다.

프랜시스 후꾸야마(Francis Fukuyama)는 그의 책 "트러스트(TRUST)"에서 국력, 경제력은 자본과 기술 지식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문화적, 사회적 요인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문화적 요인, 사회적 요인 중의 기본이 되는 것이 신뢰성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서로 믿는 사회인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인가? 믿을 수 있는 관계인가에 따라서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가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일리 있는 진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정직하면 결국 부강한 나라가 됩니다. 신뢰도가 없는 나라와 무슨 무역 거래를 하겠습니까?

 

한 평생 정직하게 기업을 경영했던 `백화점왕' 페니가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것은 정육점이었답니다. 호텔에 고기를 납품하던 그는 주방장으로부터 뇌물 상납을 종용받았답니다. 그는 한 마디로 거절했답니다."뇌물을 주면 손해를 보는 쪽은 고객들이다. 그만큼 질이 나쁜 고기를 납품하게 된다.`정직'이 나의 경영철학이다" 그는 결국 뇌물을 주지 않아서 망하고 말았답니다. 다시 시작한 사업은 생필품을 판매하는 것이었답니다. 그는 가게 입구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이고 장사를 시작했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사람들은 그가 곧 망하게 될 것이라며 비웃었답니다. 그러나 그의 사업은 크게 번창했습니다. 페니는 정직을 바탕으로 1천 6백 60개의 점포를 남겼답니다. 정직은 반드시 인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때로 좀 늦을 뿐입니다.
우리가 정직한 나라를 만들어 세계인들이 한국은 믿을 만한 나라라는 소리를 들어 보십시오. 우리 나라가 얼마나 경쟁력 있는 나라가 되겠습니까? 경제는 단순하게 경제 문제에만 국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윤리 문제이고 심리 문제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정직하면 후손이 복을 받습니다. 후손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출20:6에는 천대까지 복을 베푸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정직하지 못하여 후손들이 얼굴을 못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봅니다. 정직하면 단순한 재물만의 복만 받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자족함을 누리는 것입니다(빌4:11). 정직한 자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입니다. 4절에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정직한 자에게는 많은 어려움과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비추어주신다는 말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정직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우해 주시는가를 보십시오.

 

시편 84:11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 84:11)" 동방에서 최고의 부자였다는 욥이 성경에 나오는 좋은 예입니다. 욥기서 1장 1절을 보십시오.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 1:1)"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바로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7남 3녀, 양 7천, 약대 3건, 소 5백, 암나귀 5백 마리의 좋은 것들을 아낌없이 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정직하면 기업이 망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정직해서 망한 것이 아니라 경영을 잘 못해서 망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유가 있어서 망하는 것입니다. 정직하면 교회가 망하고 가정이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고 기업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신뢰도가 그만큼 높아지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인으로 모범적인 기업을 운영하신 한국 유리 최태섭 장로님의 일화가 있습니다. 사랑의 빚진 자라는 그분의 책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대출받았는데 1·4후퇴 때 은행에 찾아가 돈을 갚으려 했답니다. 그러자 창구 직원은 이 난리통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갚을 필요가 없다며 피난이나 가라고 했답니다. 그래도 장로님은 돈을 갚고 난 후에야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후에 제주도에서 군부대에 생선을 납품하는 원양어업에 뛰어들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돈도 담보도 전혀 없이 사업자금 융자를 신청하기 위해 은행에 찾아갔답니다. 그런데 은행장이 1·4후퇴 때 빌린 돈을 갚고 피난을 간 것을 알고 결국 무담보로 2억 원을 융자해주었답니다. 그래서 사업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정직한 자에게 복을 주시고 좋은 것을 아낌없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정직하면 잠깐 손해 볼 수도 있고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정직은 경제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사람을 만들어 냅니다.

2. 정직한 자는 관계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인간관계의 경쟁력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목회하다 보면 교인들이 어려움 당할 때 도와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목사는 별로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폭넓은 사람들을 알고 있으면 그 사람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을 사는데는 인간관계의 경쟁력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좋은 인간관계가 무엇으로 가능하겠습니까?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직입니다. 인간과계의 기초입니다. 아내가 날마다 나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떻게 같이 살겠습니까? 정직하지 못한 사람 결국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는 인정을 받습니다(4, 6, 9).

 

4절을 보십시오. 정직한 자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로 쓴 답관체 시입니다. 정직한 자와 동일한 말이 2 개 나옵니다. 1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6절에는 의인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직한 사람들이 받는 평판입니다. 영원히 기념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습니다. 9절을 읽어 보십시오. 이들은 사회의 소외된 자를 돌보게 됩니다. 5절에 보니까 어려운 사람을 돌보아 줍니다. 정직한 자가 냉대 받고 정직한 자는 소외될 것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같이 거짓말하면서 어울려 주면 계속적으로 인정을 받을 것 같지만 그것은 잠깐입니다. 결국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서 명예를 높여 주시고 번성케 하십니다. 뿔은 힘과 명예를 의미합니다.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이 세계 15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21세기형 최고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에 대해 설문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88%가 꼽은 첫번째 항목은‘윤리성’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기관이 미 전역의 평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85% 정도의 응답자가 자신의 리더에게서 가장 원하는 것은‘정직성’과 ‘윤리성’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미국사에 전문가인 역사학자들 719명이 미국 역대 대통령을 연구하여 대통령 평가 보고서를 내 놓았습니다.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으로부터 클린턴까지, 41명 중 1위를 받은 사람은 아브라함 링컨이었습니다. 꼴지 받은 사람이 29대 대통령, 워런 하딩 이라고 하는 분입니다. 링컨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많은 요인이 있지만 그의 도덕성, 정직성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스무살 때 어느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을 때 하루는 물건을 팔고 셈을 해보니 3센트가 더 남았답니다. 곰곰 생각해보니 8달러 3센트를 내고 물건을 사간 부인의 것이어서 부인의 집을 찾아나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 잘못으로 3센트를 더 받았기에 가져왔습니다. 용서하십시오”라며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존경받는 대통령은 처칠입니다. 영국 국민들이 그를 존경하는 이유도 그의 정직성에 있다고 합니다. 그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참패한 후 국민들에게 패배를 솔직하게 시인했다고 합니다. "리비아에서 아군은 참패했습니다. 독일군의 진격이 너무 빨랐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처칠의 용기있는 패배시인에 비난을 퍼붓는 국민은 한 사람도 없었답니다. 오히려 존경의 뜻을 보내었고 여기서 힘을 얻은 처칠은 다음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내었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드골에 대하여 국민의 85%가 그의 치적을 높이 평가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민이 그를 우러러보는 까닭은 "위대한 프랑스"를 건설한 위대한 정치가였기 때문만이 아니라 평생을 "정직과 청렴"으로 일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장기간대통령직에 있었으므로 생각만 있었으면 꽤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었겠지만 사후에 그의 아들은 유지비가 없어 시골집을 처분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정직하고 청렴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정직은 결국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카터 대통령을 보십시오. 1976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닉슨이 물러간 후 "나는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선거 공약으로 표를 얻어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약속대로 정직한 도덕정치를 펴려고 무척 애를 썼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그것 때문에 무능한 대통령이라는 낙인이 찍혔습니다.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십시오. 그는 대통령을 두고 나온 후에 미국 사람들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가장 존경 받는 전임 대통령으로 헤비타트 운동,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 지어주는 일을 위해서 세계를 누비고 다니지 않습니까? 정직이 경쟁력입니다. 정직하면 결국 시간 지나면 인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경쟁력을 가질려면 정직해야 합니다.

3. 정직한 자는 마음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마음의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의 경쟁력이 없는 사람들은 쉽게 패배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그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공부를 가르칩니다. 영어 단어가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식과 기술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마음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은 정직입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기술이 있다고 해도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면 결코 승리하거나 성공하지 못합니다. 정직이 없으면 마음은 경쟁력이 없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정직한 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요동치 않는다고 했습니다(6).

 

7절에 보십시오. 흉한 소식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특검을 하든, 검찰에 불려가던 정직하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세무 조사를 하든 특별 감사를 하는 정직하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마음이 견고합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대적과 싸움에서 필경 이기게 됩니다. 10절을 보십시오. 거짓말 하는 악한 자들은 결국 소멸되고 맙니다. 최후 승리는 결국 정직한 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의 경쟁력을 상실하게 하는 부정직을 넣어 주는 자가 누구겠습니까? 사람이 왜 정직하지 못하겠습니까? 욕심 때문입니까? 허영심 때문입니까? 체면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사탄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은 거짓의 아비(요한복음 8장 44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거짓으로 넘어뜨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축소, 확대, 왜곡하여 결국 아담을 넘어뜨렸습니다. 거짓을 통해 자꾸 선악과를 따먹게 하는 사탄을 마음 속에서 추방해 버려야 합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게 보이는 생각을 추방시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정직해져야 합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닦쳐와도 정직하게 살았던 예수님의 정직한 마음을 가질 때 경쟁력이 있습니다. 최후 승리를 할 수 있습니다. 악인은 결국 망합니다(10).

 

형통 번성은 일시적 현상일 뿐입니다. 정직한 마음의 경쟁력이 없으니까 너무 꾸미는 데 열중하고 치장하고 잘 보이려고 하고 허세를 부리고 과도하게 얼굴을 마치 조각 만들 듯 깎고 붙이고 하며 사는 사람들을 봅니다. 나이 60이 넘었는데도 살과의 전쟁을 하면서 다이어트 한다고 죽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헤비급 부인이 아이를 데리고 버스를 탔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를 힘차게 부르니까 사람들이 잘 부른다고 칭찬을 했답니다. 그런데 배운 노래를 다 불러 부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가 "어제 엄마곰 아빠곰 그노래도 배웠잖아. 그러해"라고 했답니다. 딸이 곧 큰 소리로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은 ............" 엄마곰은~ 하고 갑자기 아이가 노래를 멈추었답니다. 그랬더니 엄마가 조그마한 목소리로 " 엄마곰은 날씬해~"라고 들러주니까 아이는 엄마를 한참 쳐다보다가 " 아빠곰은 뚱뚱해~ 엄마곰도 뚱뚱해~ "라고 노래하더라는 것입니다. 너무 억지 부릴 것없습니다. 주신대로 정직하게 사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정직하게 살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다른 사람 시선 그렇게 두렵게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선인에게와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 125:4)여 주신다고 했습니다. 잠13:6절에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보호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잠2:7절에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와 교통하신다고 했습니다.(잠 3: 32).

정직이 마음의 경쟁력입니다. 어디에 가든 그는 담대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정직성으로 무장한 마음의 경쟁력입니다. 일제 시대 때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서 국민회(Korea National Assembly) 중앙총회장의 직책으로 여러 지방을 순회하던 중 기차를 타려고 정거장에 나왔을 때였답니다. 한 간부가 말하기를 “이번 여행에 경비가 모자라 여기 어떤 한국 목사님의 신분증을 빌려왔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목사 행세를 하시면 철도운임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도산 선생은 한참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답니다.“내가 이것을 사용하다가 들키면 나의 신용도 떨어지고 또 목사의 신용도 떨어질 것이니 그럴 수 없는 일이오. 경비가 모자라면 다시 돌아가 며칠 있으면서 돈을 조금 더 장만해 가지고 길을 떠나도록 합시다” “꿈에 거짓말하였거든 깨어나서라도 반성하라”고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말하였습니다.

진실이 사람을 움직입니다. 정직을 결국 승리하는 것입니다. 정직이 최후의 승리자입니다.
정직이 나라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기업을 살리고 사회를 살리는 것입니다. 거짓과 요령이 가정을 망치게 하고 기업을 망치게 하고 나라를 망치게 하는 것입니다. 종교 개혁 기념 주일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정직한 삶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신뢰받을 수 있는 정직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정직성읠 회복해야 합니다. 정직은 경쟁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정직한 자는 경제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정직한 자는 관계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정직한 자는 마음의 경쟁력이 있습니다. 오늘 2-4절을 다시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의 경쟁력을 갖기를 원합니다./시112:1-10/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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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1 누가복음 예수님은 우리가 눈을 뜨기 원하십니다. 눅18:35-43  김필곤 목사  2010-04-29 2362
» 시편 하나님은 우리가 정직의 경쟁력을 갖기를 원합니다. 시112:1-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342
3419 시편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시23:1-6  김필곤 목사  2010-04-29 2699
3418 창세기 하나님은 나를 인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복받기 원합니다 창12:1-3  김필곤 목사  2010-04-29 2287
3417 히브리서 하나님은 때를 따라 우리를 돕기 원합니다 히4:14-16  김필곤 목사  2010-04-29 3108
3416 스가랴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일하길 원합니다 슥4:6-10  김필곤 목사  2010-04-29 2829
3415 마태복음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갖기 원합니다. 마6:9-13  김필곤 목사  2010-04-29 2659
3414 시편 하나님은 우리의 가정을 세우시길 원하십니다. 시127:1-5  김필곤 목사  2010-04-29 2820
3413 스바냐 하나님은 우리가 손을 늘어뜨리길 원치 않습니다 습3:14-20  김필곤 목사  2010-04-29 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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