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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잠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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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고용봉 목사 |
참고 : | 기둥교회 원로 목사 |
본문 : 잠언 3 :1-10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성서에는 어린아이에 관한 말씀이 오천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어린이에 대한 관심은 기독교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린이의 날도 기독교회에서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국가의 보물이요, 내 가정의 보물입니다. 물론 우리 교회의 보물이 기도 합니다.
여러분! 우리 가정에 태어난 자녀들처럼 귀한 보물이 어디 있습니까? 최근에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정성을 보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을 만큼 자녀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귀하게 키우는 가정은 한국의 가정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시편 127편에는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하나님의 상급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가정은 아버지의 왕국이요, 또한 어머니의 세계요, 아이들의 낙원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에게는, 가정에 주신 하나님의 귀한 보화를 빛낼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모는 자녀들에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려고 합니다.
1. 부모는 자녀들에게 먼저 생활로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의 생황을 통해서 무언중에 내 믿음과 생활과 철학을 가르쳐야 합니다. 생활로 가르치는 설교처럼 감명 주는 설교는 또 없다고 했습니다. 디모데는 그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믿음의 감동을 받았다고(딤후 1:5)했습니다.
심리학자의 말에 의하면 개인 성격 발달과 생활관, 가치관, 습관 등은 어렸을 때 부모에게서 받은 영향에 의해서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다른 사람에게 받는 영향은 극히 작다는 것입니다.
어느 교육자의 말에 의하면 자녀들이 학교에 다녀와서 현관에 들어서면서 "아버지, 어머니, 학교에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할 때에 "오냐. 잘 다녀왔느냐?"하며 맞아주는 집의 자녀치고 잘못되거나 불행해지는 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런 자녀는 정 신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고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가정환경을 조사해 보면 자녀를 부정적으로 키운 자녀의 성공률은 불과 0.6% 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성공한 사람들은 다 부모에게로부터 적극적으로 보살핌을 받은 자녀라는 것입니다. 지금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흉기를 들고 거리에서 사람을 죽이고, 돈을 탈취하는 십대들도 어떤 면에서는 가정에서부터 잘못 성장한 영향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바르게 살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남에게 선을 베풀며. 기도하고 감사하도록 가르치는 가정은 그 생활을 자녀들이 본받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2. 자립성을 키워 주는 연단이 있어야 합니다.
현대인들에게는 외적 생활이 풍요해지고 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생활에서 연단이 약해지고 자립성이 점점 희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실패하는 사람은 훌륭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에 대개 다음과 같은 반응을 나타냅니다.
첫째는, 갖가지 이유와 구실을 부칩니다. 나에게는 능력도 지식도 재산도 지위도 없기 때문에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열등의식과 회의가 주는 가진 이유와 구실을 부쳐서, 그 아이디어를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둘째는, 주저하고 망설이는 것입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또 오겠지 하고 주저하거나, 과연 해도 될까하고 망설이는 동안에 기회는 지나가 버립니다. 기회는 여러분이 주저하고 망설이는 동안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셋째는,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힙니다.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두려움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모두가 자립성을 키워 주는 연단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자식을 연단시키고 있습니까?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들은 모두 연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연단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라비아 광야에서 연단을 받았습니다. 마틴 루터는 어머니, 아버지의 엄격한 교육으로 연단을 받았습니다. 수산나 웨슬레는 자식이 열 아홉이나 되었지만 저녁마다 그 아이들을 다른 방에 불러 놓고 가정예배는 물론 개인적인 가정 교육과 상담을 해서 19명이나 되는 자녀를 훈련시켜서 웨슬레와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길렀습니다. 또한 요한 웨슬레는 얼마나 엄격하게 훈련을 받았는지 나중에 메소디스트(Methodist), 곧 규칙 쟁이라고 했습니다.
3 . 자녀에게 예수를 깊이 심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이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잠 3:1-10).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면서도 "너희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이렇게 살아야 축복을 받는다"고 가리켰는데 그것이 바로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특히 신명기 6장에 보면, 세마(히브리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는 뜻)에는 유태인 가정의 종교 교육에 대한 원리가 있는데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신 6:6-7)라고 밝혀 놓았습니다.
위대한 인물들은 어려서부터 믿음으로 성장한 사람들입니다.
아이삭 왓츠(Isaac Watts)는 많은 찬송가를 지어서 수천만의 영혼을 하늘로 향하게 한 사람인데 그는 9살 때 거듭났습니다.
영국에서 많은 심령을 하나님께 인도한 능력 있는 설교자 요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는 7살 때 회심했다고 합니다.
헨리 워드 비쳐 (Henry Ward Beeche)라는 사람은 5살 때 흑인 신자에게 신령한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매튜 헨리(Matthew Henry)목사는 11살 때 주님을 영접했다고 했고, 리차드 박스터 (Rechard Baxter)는 6살 때 구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웨슬레의 명훈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1.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는 행복이란 것은 없다.
2. 만일 너희가 하나님 안에서만 행복을 찾으면 그는 결코 너를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다른데서 행복을 구하다가는 실망할 것이니 모든 피조물은 물거품 인 까닭이다.
3. 나는 감리교회가 이 땅에서 소멸될까 염려하지 않는다. 그보다도 감리교회의 본질인 사랑을 잃어버리고 냉각된 조직만이 남아 있을까 근심한다.
우리는 제일 먼저 자녀들에게 예수를 심어주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워 가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교회에 나오기 싫어하는 핑계가 10가지라고 합니다.
1.목사들은 나를 자주 찾아오지 않았다.
2.교회에 몇 번 가 보았으나 아무도 나한테 인사하는 사람도 없고 친절하지도 않았다.
3.갈 때마다 돈을 내라고 한다.
4. 도회에서 가르치는 높은 수준과 도덕생활을 할 수 없다.
5. 어렸을 때 교회 다녔으니 하나님이나를 미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6. 예배시간이 너무 길다.
7. 모순한 말이 있다.
8. 교회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9. 교회 가는 시간에 나는 집에서 쉬고 싶다.
10. 담배가 피우고 싶어서 못 간다.
이럴수록 우리는 더욱더 열심히 전도하여 이런 종류의 사람들과 자녀들을 더욱 교회에 잘 나오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인생의 운명과 축복의 갈림길은 이 믿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4. 부모는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집의 자녀들이 그처럼 소중하다면 한시라도 그에 대한 관심이 떠날 수 없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자녀들을 위한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구약을 보면 한나가 자식이 없어서 애를 쓰다가 기도함으로써 사무엘이라고 하는 귀한 아들을 얻었는데, 이 기도는 하나의 태교(胎敎)도 되는 것입니다. 또 자란 후에도 그 자식은 결코 곁길로 나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나는 사무엘을 낳은 후 젖떼자마자 하나님 앞에 받쳐서, 그가 신앙 교육을 받고 장차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역사를 찾아보아도, 성경을 더듬어 보아도, 나라에 큰사람, 하나님의 큰 일꾼들 뒤에는 반듯이 기도하는 어머니가 계셨음을 알게 됩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입니다. 호흡이 끊어진 생물이 살 수 없는 것처럼 기도가 없는 자녀가 바로 살 수 없습니다.
어거스틴은 이름난 불량배였습니다. 주안에서 충성된 사람으로 만들려는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와는 정반대로 어거스틴은 불순종의 길에 들어서서 점점 깊이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모니카는 암브로스 목사님을 찾아가서 호소했습니다.
"목사님, 제 아들을 위하여 긴긴 세월 기도했건만 아들은 점점 더 나빠져 갑니다. 저의 기도한 것이 다 헛것으로 돌아가는 겁니까?"
"아닙니다. 기도의 눈물은 헛된 것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주님이 눈물을 씻어주시는 날이 올 것이니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모니카는 힘을 얻어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어거스틴은 배를 타고 망망한 바다를 횡단하는데 갑자기 태풍을 만나 배가 산산조각이 낳습니다. 거센 풍랑 속에서 널빤지조각 하나를 간신히 붙들고 떠내려갑니다. 구원선도 따라오지 않습니다. 곧 죽어갑니다.
어거스틴은 순간에 내가 저지른 죄 값으로 죽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의 어머니가 나를 위해 긴긴 세월 눈물로 기도했는데 그것을 생각하사 나를 살려 주시면 죄악의 길을 모두 청산하고 주님의 사람이 되겠다고 애타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잠이 깨었습니다. 꿈이었습니다.
어거스틴은 이 생생한 꿈을 꾸고 나서 깨어졌습니다. 불신앙, 불순종의 마음이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로마서 13장 11-14절의 "깨어라 일어나라 행하라"는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후 그는 암브로스 목사님을 찾아가 회개했습니다.
변화를 받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과거의 죄악을 참회하는 뜻으로 그는 참회록을 썼습니다.
이 책은 눈물 없이 읽을 수 없는 세계적인 명저입니다.
그는 성자가 되었습니다. 만인이 추앙하는 성 어거스틴 그는 성경학자로 위대한 신학자, 수상가로 탈바꿈하는 축복의 종이 된 것입니다. 어거스틴이 이렇게 되도록 어머니가 배후에서 기도한 힘은 "기도하는 믿음의 자녀는 멸망하지 않는다"는 감독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1. 먼저 생활로 가르쳐야 합니다.
2. 자립성을 키워 주는 연단이 있어야 합니다.
3 예수를 깊이 심어 주어야 합니다.
4. 부모는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받는 부모들은 자녀에게 새로운 각오와 반성의 시간이 되시고, 우리들의 자녀에게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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