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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하늘에서부터 도움의 손길을 뻗어 나를 건지십니다.
주는 나를 뒤쫓는 자들을 벌하십니다. (셀라) 하나님이 그 사랑과
신실하심을 내게 내려 주십니다.
시편 57편 3절
다윗이 사울에게 쫓김을 당하여 숨어 있을 때와 같은 일이
제 평생에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을 만나고 싶지 않은 것이
연약한 저의 고백입니다.
그러나 혹, 그와 같은 일이 제게 일어난다 해도 주님은 저를 도우실 것이고
두팔로 안으실 것을 제가 믿습니다.
무슨 특별한 사건이나, 주목할만한 큰 일이 제 삶에 없어도
오히려 평범한 일상 가운데 늘 현존하시는 주님을 뵈옵기 원합니다.
주님!
밤에 잠을 자고 날이 새면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극히 당연한것 같은 날들이 반복되는것 같으나
한치의 오차도 없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통해 오늘도 은총을 얻었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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