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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잠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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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신생교회 http://www.bamjoongsori.org 2006-01-29 |
[민병석 잠언 강해] 49
심령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본문 : (잠언 21 : 1 - 3)
오늘 잠언 강해는 ‘심령을 감찰하시는 여호와’란 제목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다 같이 2절 말씀을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 )
감찰이란 말은 살피신다, 꿰뚫어 보신다, 낱낱이 들추어내신다는 뜻이 담겨진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이 어떠신 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생김새에 대하여 언급해 주지 않고 있으며 누가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참모습을 보고 살 자가 없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하나님의 귀나 눈이나 팔에 대한 말씀이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울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에게 고기를 먹일 터인데 하루나 이틀 동안만 먹이심이 아니요 코에서 냄새가 넘쳐서 싫어하기까지 한 달간을 먹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넋두리처럼 아뢰기를 ‘하나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만도 60만 명이 온데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양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이런 모세의 말에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손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 손을 권능의 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권능의 손으로 무엇을 하셨습니까? 사48:11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땅의 기초를 정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의 오른 손이 하늘을 폈다고 했습니다. 이 팔은 또 무슨 역할을 하십니까?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귀도 가지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진노하시면서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원망이나 우리의 기도는 귀로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시18:6절 말씀을 보면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기도하는 가운데 그의 기도가 하나님의 귀에 들렸다고 한 것입니다. 이 같은 기도는 기도가 확실히 하나님께 전달되었다고 하는 확신에서 온 표현일 것입니다. 이런 기도에는 응답의 역사가 내립니다.
하나님은 또 눈도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눈은 어느 일정한 곳만 쳐다보는 인생들의 눈과는 전혀 다르십니다. 역하16:9절에서 이르시기를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는 여호와의 눈을 피할 자가 이 세상에 어디 있을 것입니까? 이에 대해 시101:9절에서 말씀하시기를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고 하셨습니다. 충성된 자를 하나님이 살피셔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길은 형통합니다. 이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눈은 우리를 감찰하신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눈은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신다는 사실입니다.
1.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는 우리의 죄
우리는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어디든 숨을 곳이 없습니다. 욥28:24절에서 이르시기를 ‘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두루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요나가 약은꾀를 써서 하나님이 보내시는 니느웨로 가 야할 발걸음을 다시스로 돌이켰을 때 멀리 도망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알고 배 밑창에 숨어 있었지만 하나님의 눈은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피하여 갈 곳이 있는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암9:1-4절 말씀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보니 주께서 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살륙하리니 그 중에서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하나도 피하지 못하리라 저희가 파고 음부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서 취하여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취하여 내리울 것이며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서 뱀을 명하여 물게 할 것이요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서 칼을 명하여 살륙하게 할 것이라 내가 저희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어디가든 찾아내시겠다고 말씀하시고 그를 기어이 찾아내시는 목적은 그들에게 복을 내리심이 아니라 화를 내리시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굉장한 속도로 우주 과학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우주 로켓을 달나라에 보낸 것은 옛날이요 지금은 금성이나 토성에 보내며 얼마 안가 사람이 탄 우주선이 금성에 갈 시대가 열려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우주 과학이 발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인류의 마지막에 있을 일곱째 대접 심판을 면하려고 하늘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이 같은 계획이 성공할 것입니까? 옵1:4절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별 사이에 깃들여도 거기서 끌러내실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왜 끌어내리십니까? 하나님의 불의 심판을 받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누가 이런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까? 계3:10절에서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말씀 중,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으니 주님이 또한 저들을 시험의 때에서 지켜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로켓을 타고 금성이나 토성이나 달나라에 날아가지 못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그 어떤 환난 가운데서도 건져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139:에서 자기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어디든 숨을 곳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담은 범죄한 후, 하나님의 낯이 두려워 동산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그러면 아담은 하나님의 낯을 피할 수 있었던 것입니까? ‘아담아, 아담아’ 부르시는 그 음성에 숨었던 그 자리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내가 벗었음으로 숨었나이다’고 자기의 벗은 모습을 하나님 앞에 드러내게 된 것입니다.
숨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나를 추적해서 찾아내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 죄를 내 앞에 내 놓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아간이란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 백 세겔과 금 덩어리 하나를 탐내어 땅 속에 아무도 모르게 묻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로 이스라엘을 전쟁에 패하게 하시고 아간을 잡아내어 그를 돌로 쳐 죽이고 그 위에 불사르고 시체 위에 돌무더기로 쌓아 올렸는데 이곳을 무엇이라고 부르고 있는지 아십니까? (아골 골짜기)
모세는 장성하여 언제인가 자기 백성들이 간역하는 사업장에 나가 애굽 사람을 때려 죽여 모래에 파묻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끝난 것입니까? 아닙니다. 이 사건으로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모망하게 되었고 애굽 왕실의 호사스런 왕자의 생활에서 하나의 목동의 자리로 전락하여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40년간이나 지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시고 우리의 심령에 숨은 그 어떤 것이라도 감찰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죄를 숨기려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끝까지 추적하시고 그 죄에 대한 심판을 반드시 내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잠28장에서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죄를 숨김없이 하나님 앞에 털어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숨기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자의 축복에 대하여 요일1:9절에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시32:5절에서 이르시기를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1:18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죄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자복하여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야 정결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감찰하시는 이유
그러면 왜 하나님이 우리를 감찰하시는 것입니까? 잠24장에서 이르시기를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행한 모든 행위대로 보응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감찰하시는 것입니다.
악인의 보응은 어떻게 내리신다고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진노를 그 머리에 쏟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의인의 보응은 어떻게 하신다고 하셨습니까? 하늘의 면류관으로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합격해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합격할 수 있는 것입니까?
(1) 그 마음이 정결해야 합니다. 시51:6절에서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중심이란 거짓이 없는 정결한 마음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진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죄를 범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마음의 진실입니다. 죄를 범했어도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하면 곧 용서를 받아 정결하게 그 죄를 씻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일을 했다 해도 진실하지 못하면 그 의로움이 교만이 되고 자기 영광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합격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우리의 기도가 진실해야 합니다. 진실한 기도만이 하나님 앞에 상달됩니다. 진실한 기도는 응답을 받습니다. 진실한 기도는 불쌍히 여기심을 받아 환난 날에 어려움을 당하는 시련의 날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145:18절 말씀에서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고 하셨습니다.
기도의 생명은 진실함에 있습니다. 많이 기도하고 적게 기도하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짧은 기도일지라도 진실하게 하는 기도는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결론 : 심령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은 누가 진실한 일꾼인가 누가 진실한 종인가 누가 진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가를 지금도 부단히 살피십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지금도 부지런히 찾으십니다. 그것은 이런 사람들을 찾아내어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선한 일꾼으로 쓰시기 위해서입니다.
신생교회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진실한 일꾼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 재앙이 내리는 날, 혼란 속에서 모든 인류가 헤매는 그 날에 하나님은 진실한 일꾼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은 다 진실한 하나님의 청지기들이 되셔서 하나님께 기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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