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2

등산여행취미 최좋은............... 조회 수 1926 추천 수 0 2007.06.30 11: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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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30일 화요일

아침에 몇 시에 일어 난지는 모르겠지만 일찍 일어났다.
을이 언니가 일어 나 길래 시간이 다 된 줄 알고 나도 일어 났다.   (그런데 아니었다.)
밝은이도 따라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 양치하고 옷을 입었다.
이제 밖에 나와 짐을 챙겼다.
아참! 중국 돈을 환전 안했다. 은행에 들려 3만원을 환전하였다.
밝은이도 환전을 했다.
“밝은아~ 환전한 돈 어떻 할꺼야. 주머니에 넣으면 빠지는데... 그러니까 언니한테 맡겨~”
밝은이는...“싫어 내가 갔고 있을래~~ 아니 작은아빠~~ 제돈 맡겨주세요.”
(밝은아... 또 나 못 믿는거니??) - . -   (아무렇지도 않게) 밝은 : 응!
아침은 빵과 우유를 먹었다. 배가 고팠는지 크림도 없는 빵이 맛 있었다.
무슨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는 빨랑 안타고 몇분을 기다렸다.
아마 비행기타는 거나 중국을 들어가는 과정(?) 인가 보다.
기다리면서 우린 공기를 했다. “가자~”다시 가시 시작했다.
앵... 또 기다려야 되잖아...  그래서 또 기다렸다.  또“가자~”
와~~~ 드디어 비행기를 타보는구나... ^∀^    (그런데 비행기가 생각보다 작네...)
창문쪽에 앉았으면 좋겠다....................................창문쪽을 앉고 시펐지만 밝은이에게 양보했다.
왜이렇게 안 가는거야... 멈첬다 가고 멈첬다 가고   으으으... 답답해........
앵! 언제 이륙했지? 와~~~~~ 신기하다. 피뢰침(비행기에 번개가 떨어지면 번개를 공기중으로 방출되게 하는 침)도 보엮다.     와~~~~ 산좀봐봐~~~...   와!!! 건물들도...
오~~~   오~~~   오~~~   구름위로 올라왔다.
와~~~ 구름도 그림자가 있었네...  바다위에 구름의 그림자가 있었다. 너무 멋있어~~~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줬다.  
새우, 잘게 썬 양배추에 아무 맛 안 나는 감자... 무슨 고기지??? 밥, 이건 머야?
푸딩같이 생겼네... 윽 향냄새!!!  빵, 버터는 또 왜 이렇게 굳었어...   ㅠ.ㅜ;;
못 먹겠다...  평소 내 입맛이 이상해도 이건 도저히 못 먹겠다.
흑흑... ㅠ.ㅠ 작년 중국, 러시아 갔을 때는 짜고 딱딱한 맛없다는 빵도... 비린내 난다는 고기도...  엄청 쓴 차도 잘 먹었는데...  갑자기 왜 이러지!!???...    
아차! 음식 애긴 이제 그만 넘어가고.  드디어 중국 북경에 도착!!!!!!!!!!!
이차 저차 어떻게 해서 북경공항을 나와서 가이드 언니를 만났다.
버스타고 출발~~~~~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지???  어떻게 생각이 잘 안나.......
아! 천단공원에 갔다. 명, 청대 황제가 하늘에 풍년을 빌었던 곳이다.
이 일을 어쩌나... 중국에서 다녀온 문화제들 건물들이 비슷비슷 해서 햇 갈린다.
조금이라도 생각이 날거야...    어떤 할아버지가 이상한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보았다.
희한하게 생긴 나무들도 많았다. 명, 청대 황제가 하늘에 풍년을 빌었던 곳도 가보았다.
오빠들이 동글한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한편 바로 그뒤에서 동글한 건물(?)을 구경하고 있던 나, 밝은이, 민수오빠는 뒤를 돌아보자
사진을 찍고 있는것을 보고 한발짝 움직이자 짤칵! ㅋㅋ 단체 사진이 되어버렸다. ㅎㅎ
천당공원에서 나올 때 잡상인들이 많이 있었다.
잡상인들은 열쇠고리나 책, 시계등의 가격을 불러가면서 붙기 시작했다.
민수오빠는 ‘뿌야오’라고 계속 말했다.  
음~ 음~ 아! 다음에 수족관에 갔다. 수족관속을 들어가서 구경을 했다.
무슨 상어들이 돼지가 되었나?  왜다들 바닥에 깔려있어!!
가오리도 있고 예쁘게 생긴 물고기도 많이 있고 오~오 이번엔 진짜 상어다. 이빨이 보인다.
내 머리 위에도 물고기들이 있었는데 위를 쳐다보면 찡! 하고 어지러웠다.
이제 중국의 명동 최대의 번화가라는 왕부정 거리 따짜란에 갔다.
2~4명이상 조별로 한 시간 동안 구경하다가 어디(?)에서 모이기로 했다.
(생각이 제대로 안 나네.) 을이 언니, 지빈이 언니, 나, 밝은이. 이렇게 다녔다.
처음에는 백화점에 들어갔다. 살 것도 없어서 나왔다.
어딜 갈까... 하다가 맥도날드를 보았다. M표시를 보고 우린 바로 푸다닥~ 달려갔다.
맥도날드 표시가 있었던 건물로 들어갔다.
어디지... 어디지... 계속 해매 다가 마침내 찾았다.
맛, 이상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중국말로 어떻게 주문 할려고?  을이언니가 나섰다.
주문 하는곳 에서 하나를 고르더니 손짓으로 주문을 했다. 대단하다. 나라면 못했을 탠데...
두 개를 시켜서 반씩 먹었다. 너무 짜다. 그래도 먹을만 하네...
어찌 까나 시간이 다 지나가 버렸네...  빨랑 나가자!!~
무전기로 “어디 있어요~~~” 나중에는 포장마차있는 대서 찾았다.
고소한 냄새가 나네~   우엑!!! 벌레 구이들~~~~~~~~~    
벌레유충(애벌레)구이도 있고 번데기같이 생긴 구이도 있고 귀뚜라비, 여치, 바퀴벌레, 전갈...
전갈구이에서 꼬리하나 때어 먹어보았다..............................................맛있당~~~
나도 하나 사먹어야지~  왜 이렇게 비싸!!!!!!!!!!!!!    그래도~~~   (사먹었다.)
오도독 오도독 ...   밝은이는 내가 먹는 모습을 보고 얼굴을 찡그린다.
“맛있다니까~ 먹어봐!!!~~~” 밝은이는 고개를 절래~절래...
지나가는 외국인이 나를 보고 얼굴을 찡그린다. -.-;;지빈이 언니한테도 그랬다는데...
맛있기만 하구만 왜들 그러지?  
아, 내가 이렇게 맛있게 먹는 이유를 알겠다.
전에 시골에 살았을 때 메뚜기를 잡아서 튀겨 먹었다.  그러고 보니 맛이 비슷하네...
아무튼 맛있다. 포장마차에는 벌레구이들 말고도 무슨 고기, 해물, 과일 같은 것들도 많았다.
이제 밥 먹으러 가야 되는데 늦어서 서커스부터 봤다.
서커스에서 무예쇼, 서커스, 변검 등이 한다고 했다.
변검? 아~ 막 가면 쓰고 나와서 막 바꾸는거~~  변검이랑 관련된 영화하나 봤었는데...
와~ 시작한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다음부터는 윽!  아슬아슬했다.
어떻게 그 요강(?)같이 생긴 항아리를 공처럼 움직일 수가 있지?
엄청나다. 무겁지도 않나?   머리에 의자들을 올려놓고 그 위에 사람이 올라가도 균형을 잡다니... 변검에는 가면을 ... 4번밖에 안 바꿨네... 몸이 완전히 낙지야~ 낙지... 너무 유연하다.
차마 볼 수가 없어~ 머리로 쇠토막을 깨다니...   >.<
아... 드디어 끝났네.   꼬르륵 꼬르륵~~~   배에서 밥 달라고 하네...      저녁 먹으러가자.
저녁은 오리구이...  적당히 먹었다. 그런데 점심은 언제 먹었지??? 기억이 안 나네.    ㅠ.ㅠ
점심은 불고기였는데    생각이 안나다니............
이제 호텔로 간다.  나는 창문만 본다.  할일이 없어서.  호텔에 도착!
기다렸다.  무얼 기다렸지?   아 그거 호텔에 들어갈 때 그거, (어떻게 표현하지...)
이제 두 명에 한 개씩 방에 들어가는 카드를 받았다.
밝은이는 그동안 지빈이 언니와 많이 친해져서 지빈이 언니와 같이 잔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을이 언니랑 같이 자기로 했다.
머리를 감았다. 옷 갈아입고 몇 시(?)에 몇 호였지???  암튼 몇 호에 모이라고 했다.
(아~ 기억력 없는 나........) 하루 동안 있었던 일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일과 느꼈던 점...
나는?~~!  아!!! 난 전갈구이를 먹었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내가 왜 전갈구이를 잘 먹었는지 생각하면 메뚜기랑 맛이 비슷하다.
난 메뚜기 구이 좋아한다.
맛있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먹으면 더 맛있었던 것처럼,
아무리 힘든 일도 즐겁다는 생각을 하면 힘들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조금씩 잠이 온다. 이제 방으로 들어가서 잠을 잔다.
엥! 잠이 안 오네.........  (나중에는) 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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