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그냥생각

일상 명절

운영자 2004.01.21 23:48 조회 수 : 1366

오늘부터 본격적인 명절 연휴가 시작되어
가족과 고향을 찾아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시작된다.
고향 부모님을 만나 반갑고
가까운 혈육과 어릴적 친구들을 만나 반갑고
손과 마음에는 선물과 기쁨을 가득 담고...
 
명절이 짐이 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오히려 명절에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슬픈 마음을 달래려 애쓰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나일수 있고 내 이웃에 사는 누구일수 있다.
단지 돈이 없어서가 아닌, 함께 할수 있는 가족과 이웃을
잃어버린 이들, 수없이 많은 가정의 붕괴와 그 도미노 현상으로
영향을 받은 주변과 사회의 상처와 아픔들이
명절마다 한번씩 더 덧나는 것은 아닐지...
 
명절이라는 것이 즐거운 날임과 동시에 슬픈날이 되어버린 현실,
이 날을 빌어 그동안 멀었던 누군가를 한번 찾는 일
그래서 더 의미있고 아름다운 명절이 되면 좋겠다.
오늘부터 이어지는 귀성행렬에 사고라고 하는 소식들도
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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