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2년동안 학교를 다니며 상담 공부를 했는데
학교 과정은 이제 끝날때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학교 가는 것이 두려웠어요.
결혼하고 내내 아이들만 키우고 집안 살림만 하다보니
밖에 나가서 무엇을 한다는 것이
제겐 쉽지 않더라구요.
망설이고 망설인 끝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남편의 격려가 제겐 힘이 되었습니다.
공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지금은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해 가시고 성숙시키시는
한 방법이란걸 공부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도 아주 조금은 열게 되었구요,
턱 밑에까지 숨이 헉헉 차는 현실
소용돌이치는 내 마음을 주체 할수 없었던 시간들,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여 견딜수 없고
미움과 분노가 들끓었던, 그러면서 얼마나 많이
내 스스로를 한탄하고 좌절했었는지...
주님을 원망 했었습니다.
살아계시면 이럴수가 없을 것이라고...
그런데, 그것이 너무 죄송스러워요.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너무 죄송해요.
그것이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방법이란걸
제가 진심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께로 더 가까이 이끄시는
저에 대한 긍휼하심이란걸 알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도 제가 잘난줄 알고
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높은 교만을 쌓고 사는지조차
전 발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저의 죄를 다 보여 주시면 그 죄가 얼마나 클지
너무도 엄청나서
아마도 전 그것을 감당할수 없을 것입니다.
저의 성숙의 단계만큼씩만 제 죄를 보여 주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주님!
저는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저를 떠나지 말아 주십시요!
제가 주님을 느끼던 느끼고 있지 못하던
항상 제 곁에 계심을 제가 믿습니다.
저를 더욱 불쌍히 여겨 주시고
붙잡아 주소서!
댓글 0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1 |
한달
| 2003.11.30 | 1306 |
| 10 | 토끼밥 때문에 | 2003.11.30 | 1415 |
| 9 | 생각은 | 2003.11.29 | 1112 |
| » | 주님 죄송해요 | 2003.11.29 | 1447 |
| 7 | 성공을 위한 50가지 좋은 습관 | 2003.11.29 | 1149 |
| 6 | 밀린 빨랫감을 보며 | 2003.11.29 | 1142 |
| 5 | 창을 열며 [1] | 2003.11.29 | 2366 |
| 4 | 주님 저예요! | 2003.11.28 | 1286 |
| 3 | 자비가 내려와 [1] | 2003.11.28 | 919 |
| 2 | 머리 손질을 하며 [3] | 2003.11.25 | 1144 |
| 1 |
떨어진 십자가
[1] | 2003.11.24 | 12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