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그냥생각

기도 생명력

운영자 2004.01.07 06:59 조회 수 : 1137

 

파내어도 뜯어내도 밟아도

죽은것 같은데 어느새 보면

그 무서운 생명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더 무성히 자라는 것들이 세상엔 많다.

뿌리가 살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집 앞에 있는 화단을 덮는 넝쿨 식물이 있어

뜯어 내고 땅속까지 파헤쳐 뿌리까지 뽑았는데

며칠 지나니까 새순이 또 자라고 있는게 아닌가!

다시 파헤치고 뜯어내고...그러기를 몇번!

난 두손을 들었다.

이번엔 화단쪽으로는 아니지만 반대편으로

다시 뻗어 나가고 있는게 아닌가!

지금은 잠시 죽은것 같은 그 식물은

내년에 다시 새순이 피어 오를 것이다.

 

세상권세를 휘어잡고 있는 어둠의 세력은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고 죽이려고 온갖 술수와

음모를 총 동원해 갖은 계략을 다 부린다.

때론 무섭게, 때론 광명의 천사로 아름답고 달콤하게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많은 이들이 속고 넘어져서 다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생명력이 굉장하다.

또다시 일어서는 은근과 끈기가 있다.

그건, 그 뿌리가 예수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생명의 기초이시기에

다시 자라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승리는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이다.

악에게 지지말자!

 

바다 2004/01/07 22:33
맞아요..승리.. 김명식의 승리가 생각 나네여..
kmovie 2004/01/08 03:09
져도 좋지만 다시 싸울 힘이 나야하는 생명력 우리가 가진거겠죠?
하늘솔 2004/01/08 04:02
담쟁이넝쿨.. 저희집에 있었는데.. 저 식물은 정말 생명력이 대단한거 같아요..
뜯어내도 뜯어내도 다시 자라는... 하나님 앞에 우리도그러하길 소망합니다..
쓰러지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 그 힘의 원천으로인해 자유하길 소망합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8 염려 file 2004.02.10 1001
97 콩나물 기르기 file 2004.02.07 1928
96 입춘에 눈 file 2004.02.06 1282
95 대보름 file 2004.02.05 1527
94 봄은 이미 2004.02.04 1068
93 바다 2004.01.31 1106
92 산에 갔다가 file 2004.01.31 1030
91 방향 file 2004.01.31 1079
90 숙제 file 2004.01.30 1265
89 꽃보다 [1] file 2004.01.29 1643
88 전문가 2004.01.26 1170
87 냉방 2004.01.26 930
86 명절 2004.01.21 1362
85 인격으로 2004.01.20 1147
84 그 어디나 file 2004.01.19 1232
83 열쇠 2004.01.19 985
82 겉과 속 file 2004.01.19 1143
81 주일 아침 2004.01.18 4390
80 잠 오는 날 2004.01.17 1336
79 해갈 2004.01.17 951
78 2004.01.16 1408
77 곶감 2004.01.15 999
76 혈육 file 2004.01.15 1051
75 겨울꽃 2004.01.13 930
74 겨울이 있어 아름답다 2004.01.13 1306
73 file 2004.01.12 790
72 file 2004.01.12 959
71 산을 오르며 file 2004.01.11 1291
70 냉이 2004.01.10 3918
69 단 하나뿐인 2004.01.07 1225
68 내가 있을 곳 [1] file 2004.01.07 962
» 생명력 [1] 2004.01.07 1137
66 커피 한 잔 어떠세요? 2004.01.06 1158
65 소식 2004.01.05 1246
64 특별한 꽃 2004.01.04 105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