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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아이들과 함께 12월 달력을 만들었다.
지나고나면 다시 되돌이킬수 없는 시간들,
열심과 최선이라는 말을 붙이기에는
그냥 흘려버리고 만 시간들이 많음에
내 자신이 부끄럽다.
다짐하고 다짐한들 얼마나 달라질수 있을까!
근본적인 나의 마음 태도가 바뀌어야 하는 것을.
남은 한달,
1년을 사는듯 그렇게 소중하고 진지하게
한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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