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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슥14: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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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스가랴(42) 앞선 사람을 앞서는 길 (슥 14:6-11)
< 주님의 재림 시기 >
언제 주님이 재림할까요? 재림의 날은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7절). 재림 날짜를 알려는 집착을 버리고, 재림의 시한을 정하는 사람들을 멀리하십시오. 주님이 승천할 때 제자들이 ‘회복의 때’를 묻자 주님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행 1:6-7). 신앙생활에서 호기심을 유발하는 신기한 얘기를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그런 것들로 채워진 신앙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환상적인 일이 없어도 순수하고 우직하고 꾸준하게 주님을 추구하는 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또한 주님은 감람산에서 종말 설교를 하실 때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마 24:36). 결국 종말의 때를 안다는 시한부 종말론자는 ‘이단’이라는 말보다는 오히려 ‘사이비’에 가깝습니다.
주님이 재림하면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주님이 천하를 통치합니다(8-9절). 그때 다시는 저주가 없습니다(11절). 성경을 보면 성도가 2가지를 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첫째, 주를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고전 16:22). 둘째,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갈 1:9). 결국 저주 없는 복된 삶을 살려면 주님을 사랑하고 바른 복음을 추구해야 합니다.
< 앞선 사람을 앞서는 길 >
주님을 사랑하고 축복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많은 축복의 실천원리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버리는 삶이 얻는 삶입니다. 온전히 잘 버릴 때 축복도 온전해집니다. 자녀를 백배로 사랑하려면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고, 재산을 백배로 얻으려면 재산에 대한 청지기 의식을 가지십시오. 그처럼 주어진 것을 가치 있게 사용할 때, 그 사용한 것의 백배를 얻고 결국 인물이 됩니다(막 10:29-30).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웃 사랑’입니다. 현대는 치열한 경쟁사회입니다. 물론 창조적 경쟁은 필요하지만 파멸적 경쟁은 피하십시오. 가끔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이 보이면 질투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해주십시오. 앞선 사람을 질투하면 그 사람보다 커지지 못하지만 앞선 사람을 축복하면 그 사람보다 크게 됩니다. 결국 앞선 사람을 앞서는 길은 넉넉한 마음으로 그를 축복하는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19세기 말 영국 런던에 유명한 세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리스도 교회의 프레데릭 마이어 목사, 뉴 파크 스트리트 교회의 찰스 스펄젼 목사, 웨스트민스터 교회의 캠벨 몰간 목사였습니다. 그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각자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는데, 그 중에 교회 크기나 영향력에서 조금 뒤지는 프레데릭 마이어 목사님에게 열등감이 싹텄습니다. “나는 스펄전 목사처럼 설교를 잘하지 못하고, 몰간 목사처럼 카리스마도 없구나.”
그 열등감이 시기심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는 “사랑을 외치는 설교자가 이러면 안 된다.”고 애써 마음을 진정시켰지만 누군가가 옆에서 스펄전 목사와 몰간 목사를 칭찬하면 마음이 다시 불편해졌습니다. 그처럼 아무리 시기심을 떨쳐버리려고 해도 되지 않아서 어느 날 그가 그 문제를 놓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힘으로는 못합니다. 저의 마음에 있는 이 시기심을 없애주소서!”
어느 날, 간절히 기도할 때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마이어! 너는 기껏 시기심을 없애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하느냐? 이제 그 목사들과 그들 교회가 잘 되도록 축복 기도를 해주라!” 그때부터 두 목사를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공식석상에서 대표기도를 할 때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스펄젼 목사님과 몰간 목사님의 목회에 큰 복을 내려주소서! 그들의 교회를 부흥시켜 주소서!”
그때부터 마음에 평안과 기쁨과 자유가 찾아왔습니다. 그 후 세 목사는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며 함께 힘을 합쳐서 런던의 복음화를 위해 애썼고, 하나님은 그 세 교회를 모두 크게 복주시고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마이어 목사에게 글 쓰는 재능을 주셔서 좋은 책을 많이 저술했는데 그의 책은 지금도 널리 읽혀집니다. 그처럼 이웃 사랑은 주님 사랑의 중요한 표식이고 축복을 부르는 중요한 예비과정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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