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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분명한 삶의 축복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06 추천 수 0 2010.07.18 07: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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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19-23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9) 목적이 분명한 삶의 축복 (요 1:19-23)

 

<세례 요한의 사명적인 삶 >

 한 목사님이 뉴욕에서 교회를 개척하면서 성도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심어주며 끊임없이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희 중에 선교를 위해 쓸 줄 아는 의로운 멀티 밀리어네어(억만장자)가 많이 나오게 하소서! 그래서 선한 영향력이 넘치게 하소서!” 그 기도를 들으면서 성도들이 선교의 비전을 품었습니다. 그러자 ‘비전을 가지기 전’과 ‘비전을 가진 후’의 삶이 달라졌고, 실제로 크게 축복받은 성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거룩한 비전을 가지면 하나님이 비전을 이룰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주시고 영향력도 넘치게 하십니다.

 본문에는 거룩한 비전을 품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살았던 한 사람이 나옵니다.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그가 어떻게 그런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까? 제일 중요한 요인은 그가 삶의 목적을 분명히 알았다는 점입니다. 세례 요한의 삶의 최대 목적은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약대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야생꿀)을 먹으며 회개를 선포했습니다. 당시 그의 삶과 메시지는 백성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며 그를 메시아로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에게 “네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19절). 그때 그는 자기는 그리스도도 아니고(20절), 선지자도 아니고(21절), 주의 길을 예비하려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했습니다(23절).

 그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 집안 후손으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게다가 말씀에 은혜가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지만 정작 그는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오면 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했고, 또한 자기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 예수님을 따르게 했습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가 예수님의 제자가 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안드레입니다(요 1:35-40). 세례 요한은 자신의 신분보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신의 사명을 더 중시했고, 인기가 높아졌어도 그 사명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 목적이 분명한 삶의 축복 >

 사명을 인식하면 삶의 목적도 분명해집니다. 그러면 삶에 활력이 넘치고, 자신감이 생기고,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여유가 생깁니다. 그러나 삶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으면 자신감이 없어지고, 나태하게 되고, 상처를 받으면 우울하게 변하거나 반대로 난폭하게 변합니다. 그러므로 분명한 인생의 목표를 가지십시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발견하고 그 목표를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축복 주실 때 하나님의 뜻에 맞는 소원을 먼저 주십니다(빌 2:13). 그처럼 하나님의 뜻에 맞는 소원이 바로 사명이고, 그 사명을 가지고 나가면 그때부터 하나님이 동행해주십니다. 그때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자신도 좋아하게 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을 자신도 싫어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는 말을 하고, 하나님이 침묵할 때는 같이 침묵하게 되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자신의 꿈과 비전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돼지꿈을 좋아하지만 성도들이 꾸어야 할 꿈은 돼지꿈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꿈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이런 자문을 하십시오.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가? 내 사명이 무엇인가? 어떻게 주님 가신 길을 나도 갈까?” 그처럼 제대로 된 꿈과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세상적인 욕심을 거룩한 욕심으로 승화시키며 살 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됩니다.

 이제 사명을 따라 단순하게 사십시오. 여행자가 짐이 많으면 여행이 힘들어집니다. 인생길에서도 소유가 너무 많으면 영성을 잃기 쉽습니다. 돼지는 마구 먹어대는 추한 동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자기 양의 80% 이상은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돼지는 위장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학은 자기 양의 40%만 먹기 때문에 날씬한 모습으로 활기차게 오래 삽니다. 반면에 사람은 자기 양의 150%까지도 먹습니다. 그 욕심을 덜어내야 행복은 더해집니다.

 욕심을 덜어내 호주머니는 기꺼이 비우는 삶은 순교만큼 어렵지만 그 삶은 오늘날의 성도에게 꼭 필요한 순교의 삶입니다. ‘선교(宣敎)의 삶’은 ‘순교(殉敎)의 삶’에 가깝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가지고 선교와 구제에 쓰면 영성도 맑아지고, 내일의 축복도 준비되고, 삶의 보람도 생기고, 선한 영향력도 넘치게 됩니다. 육신의 비움이 있어야 영혼의 채움이 있습니다. 결국 비움이 채움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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