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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 축복의 진짜 원천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47 추천 수 0 2010.07.18 16: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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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2: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17) 기적과 축복의 진짜 원천 (요 2:11)

 

< 사려 깊게 행동하십시오 >

 성도에게 금주 문제는 자주 논란이 되는 문제입니다. 술 마시는 것이 죄일까요? 어떤 사람은 술 마시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술에 취하는 것은 죄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주량에 따라 죄의 유무가 판별되는 모순이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다른 술은 안 되지만 포도주만은 먹어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 말도 모순점이 많습니다. 무엇이 진리일까요? 엄밀히 말해서 술 마시는 것이 꼭 죄는 아닙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포도주의 유익을 말합니다. “포도주가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한다(삿 9:13). 여호와께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를 주셨다(시 104:15). 포도주를 근심하는 자에게 주라(잠 31:6). 포도주를 마시면 생명과 명철을 얻는다(잠 9:5-6).” 또한 사도바울은 비위가 약한 디모데에게 권면합니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 5:23).”

 이삭이 야곱을 축복하는 장면에서는 포도주가 축복의 상징으로 언급됩니다(창 27:28). 또한 하나님이 마련한 연회에서 포도주가 중요하게 여겼고(사 25:6), 주님은 성찬식 때 포도주를 사용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주님과 함께 새 포도주를 마신다고 했습니다(마 26:29). 본문에서도 예수님이 첫 번째 기적을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기적을 베푸셨고, 주님은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가졌습니다(마 11:19).

 율법이 엄했던 구약시대에는 “하라!”는 율법과 “하지 말라!”는 율법이 도합 613개가 있었지만 그 중에 술을 정죄하는 율법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처럼 성경은 술 자체를 정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3가지 이유 때문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술을 가까이 하면 술에 취해 조절능력을 잃고 결국 죄와 허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둘째, 술을 마시는 것이 보편적으로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 사회에서는 술을 마시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영성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셋째, 성도의 삶을 보고 신앙생활의 표준을 삼고 하나님의 영상을 그려 가는 믿음이 약한 형제가 술 마시는 성도의 모습에 시험이 들 수 있습니다. 그처럼 술 마시는 것이 죄가 아니라도 하나님의 영광과 자신의 영성을 위해 금주가 좋습니다. 그런 사려 깊게 자세가 진실한 성도의 자세입니다.

< 기적과 축복의 진짜 원천 >

 가나 혼인잔치에서 술을 포도주로 만든 기적은 주님의 첫 기적입니다(11절). 이 사실은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초대교회 때 교회에는 성경 외에 외경과 위경이란 경전이 있었습니다. 위경은 위작으로 판명되었기에 권위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반면에 외경은 상당한 권위를 가진 책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외경은 성경과 비교될 수 없습니다.

 외경에는 이런 기록이 잇습니다. 예수님이 아주 어렸을 때 동네 동굴에서 뱀이 나와 예수님의 가족을 위협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엄마 무릎 위에 앉아 있다가 깡충 뛰어나가 뱀을 물리쳐 보냈다는 기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높이려는 얘기지만 본문 11절에 나오는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이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이라는 말씀 때문에 이 얘기는 진실이 아닙니다.

 또 다른 외경 문서를 보면 예수님이 어렸을 때 30일 걷는 거리를 단 하루에 걸었다는 기적이 기록되어 있고, 아기 예수가 애굽으로 피난 갈 때 애굽에 도착하자 355개의 우상이 땅바닥에 엎드려 지나가는 예수님께 절했다는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어떤 곳에는 열두 마리 참새를 어린 예수님이 진흙으로 빚어서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훅 불자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는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기적적인 얘기를 하면 예수님이 더 훌륭해 보이고 위대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상 그런 모든 기적들은 본문 11절 말씀으로 모두 꾸며낸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신기하고 기적적인 것보다  진실한 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신기한 기적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신기함보다 진실함을 더 위대하게 보는 영적 안목을 가지십시오. 결국 진실한 삶이 기적과 축복의 진짜 원천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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