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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배 .....

요한복음 이정원 목사............... 조회 수 2429 추천 수 0 2010.08.19 0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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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4:19-26 
설교자 : 이정원 목사 
참고 : 참사랑교회 http://charmjoun.net 

 2006·08·05 참사랑교회 주일 설교

 

청년부 수련회 둘째 날 오전에 침묵 가운데서 하나님을 집중적으로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 너무나도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들 그 시간을 굉장히 힘들어 했습니다. 두 시간 반 정도 묵상한 후 모여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한 청년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지난날들을 돌아볼 때 하나님께서 잘못된 것들을 고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하나님께서는 무섭게 꾸짖으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처럼 너무나도 따뜻하고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친밀하게 만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일보다 더 귀하고 복된 일은 없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가 없이 피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앙의 연륜은 쌓여가지만 인격과 삶의 변화와 성숙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배와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 만나기를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을 맛보게 되며, 자신의 근본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 받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 인격과 삶이 완전히 새로워집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성도는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열망에 불타게 됩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그분이 바로 메시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체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동네로 달려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만난 메시아를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그녀는 완전히 치료되고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불쌍한 사마리아 여자에게 영원한 생수를 주시기 위해서 일부러 그녀를 만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생수를 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선 갑자기 남편을 불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가장 수치스러운 부분을 지적당한 여인은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여자의 과거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18절) 우리가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으려면 우리의 죄를 먼저 내놓아야만 합니다. 주님께서 이 여자에게 남편을 불러 오라고 말씀하신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이 여자를 처음 만나셨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 무엇보다 이 여자의 과거의 죄와 부끄러운 것을 모조리 알고 계셨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순간 여자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만일 당신이 당신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분 앞에 서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습니까? “이제는 끝장이구나! 나는 이제 죽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주님께서 이 여자의 가장 부끄러운 죄를 지적하셨을 때, 이 여자는 공포와 두려움을 느낀 것이 아니라 놀라운 평안과 자유를 느꼈습니다. 이 여자는 주님께서 자신을 심판하시려고 찾아오신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이 여자는 그분과 대화하는 가운데 마음속으로부터 시원함을 얻었습니다.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모든 짐이 벗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 여자는 점점 예수님에 대해서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여자가 가로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19절) 물론 이 여자는 처음부터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완전히 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주님을 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주님이 메시아이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자가 가로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고하시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곧 그니라”(25-26절)

 

완전한 치유, 완전한 변화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서 잠깐 쉬는데 목이 아파왔습니다. 감기가 시작되는 모양이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엘 가거나 약을 먹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을 사다 먹어도 감기가 즉시 낫는 법은 거의 없습니다. 때로는 낫기는커녕 더 심해질 때도 있습니다. 감기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모든 질병이 다 그렇습니다. 약을 먹거나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병이 즉시 낫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정신질환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고 좋은 약이 개발된다 해도, 의사나 약은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단지 증상을 조금씩 완화시킬 뿐이지요. 약품에 동봉된 설명서를 읽어보면, 예외 없이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 여자를 단번에 새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의학적으로나 상담학적으로 이 여자를 치료한다면 상당히 오랜 시간과 인내와 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이 여자를 완전히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여자를 만나신 우물가에서 그녀를 완전히 치료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이 여자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미워하시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친히 그녀를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심판하시기 위해서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시고 치료하시기 위해서 찾아오셨던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면서 이 여자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시며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닫혔던 마음이 열렸고, 단단히 굳어졌던 마음이 녹아졌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여자에게 너무나도 절실했던 영원한 생수를 주셨습니다. 그녀는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딸이 되었습니다. 그때 이 여자에게는 한 가지 강한 열망이 생겼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배에 대한 열망
  

이 사마리아 여자는 아직 주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이심을 완전히 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자신의 죄짐이 벗겨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생 자신을 질식시킬 듯이 누르고 있던 그 무엇이 풀어지는 것을 느꼈던 것입니다. 죄에서 해방되고 참 평안과 자유를 맛보게 된 이 여자의 마음속에서는 예배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솟아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예배에 대해서 주님께 묻기 시작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20절)
  우리는 평소에 예배가 얼마나 복되고 귀한지를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배의 감격과 하나님 만나는 기쁨을 특별히 맛보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구원이 얼마나 엄청난 선물인지를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알고 있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러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한다면 그렇게 덤덤하게 예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주체할 수 없는 감격으로 예배하게 됩니다. 밤을 새워가며 찬송하고 기도해도 지루한 줄을 모릅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주신 모든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만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 예배하고 싶은 열망이 뜨겁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안다는 것은 우리의 예배와 뗄 수 없는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예배시간에 딴 생각에 몰두해 있거나 조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매우 무감각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만일 당신이 예배시간을 지루하게 생각한다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마음과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의 신앙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가 진정으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이 있습니다.
“주께와 엎드려 경배드립니다
  주 계신 곳엔 기쁨 가득
  무엇과도 누구와도 바꿀 수 없네
  예배드림이 기쁨 됩니다”
이 찬송이 진정한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대한 오해
  

예배에 대한 열망이 생겼지만 이 여자는 아직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사마리아인들과 유대인들이 예배장소를 두고 대립한 것에 관해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20절)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은 서로 반목하며 미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사건건 서로 자신들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대립했습니다. 예배드리는 장소에 대해서도 그랬습니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솔로몬 성전이 있었고, 지금도 성전이 세워져 있는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마리아인들은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사마리아에 있는 그림심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리심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했습니다. 그것은 가나안 땅에서 살아갈 때 율법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는 선포였습니다. 이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사마리아인들은 축복을 선포한 그리심산에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인은 과연 누구의 주장이 옳은 것인지 물었던 것입니다.
  이 물음에 주님께서는 그러한 주장들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시고 참된 예배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21절) 예배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에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떤 한 장소를 정해놓고 그곳에서만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것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 대한 무지와 잘못된 편견에 불과합니다.

 

신령한 예배
  

그러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참된 예배는 어떤 것입니까? “아버지께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23,24절)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신령한 예배는 사람이 하나님을 영으로 만나 하나님의 영광과 그 위대하심과 자비로우심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합당한 찬미와 경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의 장소나 순서, 절차 등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굳이 전통에 얽매일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예배가 바로 신령한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을 만나야 참된 예배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 시간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사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져야 신령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신령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성령의 감화하심과 인도하심이 필수적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면서 동시에 우리 안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을 영적으로 만나는 일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만 될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을 늘 사모하십시오. 성령으로 하지 않고는 온전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예배시간에 와서 육신적인 일들에 마음을 빼앗긴 채 앉아있으면 하나님 만나는 신령한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리 와서 이 자리에 앉아 성령의 임재와 감화하심을 사모하며 기도로 준비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과 영의 눈을 열게 하시고, 신령한 예배를 드리게 해주십니다.

 

진정한 예배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앞에서 신령한 예배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신령한 예배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성령의 감화하심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입니다.
  그러면 진정으로 예배드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여기서 ‘진정’이라는 말은 정확히 번역하면 ‘진리’입니다. 예배는 신령과 진리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진리로 예배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오직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대로 드리는 예배라야 참된 예배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진리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드리는 예배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해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런 것들을 알고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대로 예배드린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께서 정하신 대로 예배드리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예배에서 설교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설교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이 누구시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설교는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설교가 이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설교는 오직 철저하게 성경에 근거해야만 합니다.
  나는 비록 부족한 점이 많지만, 오늘까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설교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성도들 중에서 성경에 맞지 않는 것들을 분별하지 못하는 경우를 볼 때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을 옳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있고 열심이 있다 해도,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뜨겁게 사모하며 예배했다고 해도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을 붙잡고 했다면 참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저하게 성경의 진리에 서야 합니다. 아무리 솔깃한 얘기가 들려온다 해도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이 추호라도 보이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특별히 성도들에게 한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담임 목사가 철저히 성경에 충실하게 목회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성도들은 담임 목사의 목회방침에 잘 따라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진리가 아닌 문제에 대해서는 꼭 내 뜻대로 고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에 관해서만큼은 절대로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적인 생명과 교회의 생명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태도야말로 교회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구주이신 주님께 충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외면을 당하고 사람들과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닫아 버렸던 사마리아 여인은 주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자신의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 주님께서는 그녀를 책망하시거나 심판하신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겨주셨습니다. 이 여자는 처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영안이 열리고 주님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완전한 치유와 변화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러자 이 여자는 감격과 기쁨을 가지고 하나님께 예배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타오르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여자에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러한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령과 진리로 예배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감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고, 그로 말미암아 우리의 근본적인 문제가 온전히 해결되며, 모든 것이 변화되고 새로워지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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