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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절제

고린도전 이정수 목사............... 조회 수 2861 추천 수 0 2010.08.20 2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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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고전9:24-27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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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전9:24-27, 갈5:22-23

 

1. 들어가는 이야기
   절제(self discipline=strict trainning=self control=abstain)란 스스로 자신을 제어하는 끼끗한 자기 질서요, 자신의 분수를 알고 깨달음이요,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엄격한 자기 훈련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이 절제의 덕은 삼중 구조로 나타나게 됩니다. 첫째는 육체의 본능적 현실에서이며, 둘째는 정신 문화 활동에서이며, 셋째는 영적이며 신앙적 차원에서라고 하겠습니다.

2. 그리스도인은 육체의 본능적 생활에서 절제하여야 합니다
첫째. 식욕입니다.
너는 꿀을 만나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잠25:16)고 하셨습니다. 다니엘과 그 세 친구는 왕의 진미를 거절하고 채소와 물을 택하고 담백한 음식을 먹었습니다(단1:11-16). 심지어 네가 만일 탐식자여든 네 목에 칼을 둘찌니라(잠23:1-2)고 하셨습니다.

음식에는 육식과 채식과 포도주가 있습니다. 모두 절제하여 먹고 마셔야 할 것입니다. 특히 포도주는 하나님이 친히 주신 축복의 음식인 동시에(출24:11, 신14:26, 시104:15, 마11:18-19, 요2:1-12, 마14:22-25 등), 하나님께서 엄격히 경계하신 음식입니다(잠23:29-35, 엡5:18, 롬13:13, 딤전3:3, 등). 그러므로 특별한 절제가 요구됩니다.

둘째. 성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性은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것입니까? 그러나 이 좋은 것이 타락하면 그 무엇보다 더럽고 파괴적입니다. 그러므로 네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 살전4:3-5, 고전7:1-9)고 하셨습니다.

셋째. 재물욕입니다.
옷치장, 집치장, 자동차, 갖가지 경제 생활에 있어서 그리스도인 다운 절제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입니다(벧전3:3-4). 그리스도인들이 파산하고 돈 없어 쩔쩔매는 것은 엄격히 생각해 보면 재물에 대한 절제가 없었기 때문인 경우가 태반입니다.

3. 그리스도인은 정신 문화 생활에서도 절제하여야 합니다
첫째. 시간 생활의 절제입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허송한 오늘은 어제 죽은 그 사람이 그렇게 간절히 살아 있기를 원하였던 날입니다. 우리가 사는 하루하루는 그런 귀하고 귀한 날입니다. 어찌 一寸光陰不可輕 아니 하겠습니까? 시간은 돈보다 귀한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고 하셨습니다(엡5:16, 시90:12, 전12:1, 시89:47, 골4:5).

둘째. 문화 생활의 절제입니다.
오늘 우리는 현대 과학 문명과 지구촌 시대에 살면서 여러 가지 문화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골프, 인터넷, 게임, 골프, 화투, 마작, 카지노, 승마, 등산, 바둑, 컴퓨터 게임, 텔레비전, 프로 야구, 프로 농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런 문화 취미 생활에도 절제의 덕이 꼭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셋째. 일하는 데도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일 중독증에 빠져 일하고 있지 않으면 이거 회사에서 짤리지 않나? 하는 불안감에서 끊임 없이 일한다면 큰 문제입니다. 일에도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4. 그리스도인은 신앙 생활에서도 절제하여야 합니다
신앙 생활에도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신앙적 광신보다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 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5:8)고 하였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신앙적 냉소주의는 그 영혼을 차가운 얼음 덩어리로 만드는 사탄의 역사입니다.

5. 마치는 이야기
삶을 알차게 사는 사람과 흐릿하게 사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그 사람이 과연 자기 스스로 엄격한 자기 질서를 지키며 사는가? 즉 절제하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윌리엄 딘 포드는 “95%의 사람들은 자기 속에 있는 놀라운 능력을 이끌어 낼 결단력이 결여되어 있다. 그리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불운을 탄식하며 신포도의 우화에 나오는 여우처럼 인생이 다 그런거지 뭘! 하면서 평생토록 그럭저럭 살고 있다. 그러나 용감한 5%의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 속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 내어 위대한 인생을 산다”고 하였습니다.

95%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위대한 인물의 성공 사례를 듣고는 곧잘 흥분합니다. 일이 끝난 후 반성은 잘 하나 다음 날 모두 말끔히 잊어버립니다. 예를 들면, 시험을 허술하게 준비하고는 다음엔 이러지 말아야지 굳게 다짐하고는 다음 시험 때가 되면 또 다시 다음엔 이러지 말아야지 합니다. 알차고 튼튼한 삶은 절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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