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마음에도 비가

2000년전 일기 최용우............... 조회 수 1385 추천 수 0 2001.12.28 20:43:25
.........
1994.11.10 (목) [삶,사람,사랑]
                  
    ♬ 1.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온 하늘의 묵은때를 벗겨 냈습니다.
오늘 아침 하늘은 목욕탕에서 갖나온 새식시 처럼 (우리 각시처
럼..히히) 상큼하고 시원 합니다.

    ♪ 2.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마지고 돌아오는 길.
밤새 내린비로 동네골목의 차들이 알록달록 흙탕물을 뒤집어 쓴
듯 더럽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는 대기가  오염되지
않았었는데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서기 직전이(?)되면서 부터 눈
에 띄게 숨쉬기가 곤란할만큼 공기가 더러워졌습니다.
평소에는 모르다가도 비만오면 공기가  맑아지고  동네차들이
더러워지는 것으로 확인을 합니다.
그런데...사람의 심리란 다 같은가 봐요.
더러운 차를 보면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고  싶어지는데 옆에서
따라오던 아내가 "우리 차에 글씨 써놓자"고 했습니다.
철없는 전도사부부는 온 동네 차에다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
고 댕겼당께요..이히히..
[똥차]  [청소좀 해] [깨끗히]
어쩌면 공기를 더럽힌 우리들의 마음에나 써야될 글씨들을...

    ☎ 3.

우리들 마음에도 비가 내립니다.
한동안  새벽기도 폐지론 을 그럴듯하게 설교하신  어느 목사님
의 영향으로 새벽기도를 중단한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얼마동안
아침에 잠을 더 잘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신났던지...
사실 그 목사님 말씀대로 수시로 기도하면 되는데  그게 말처
안되더라구요.
그때,사람의 마음속에도 비가 오고  가뭄도  들고
천둥 번개..마음은 자연의 이치와 똑같은 소우주 임을 알았어요.

여러분의 마음에도 비가 내립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2000년전 일기 파라가 똥을 먹는다고? 99.돼지불알까기 최용우 2001-12-30 2767
82 감사.칼럼.기타 오메, 힘들어 최용우 2001-12-30 1386
81 2000년전 일기 함께사는거여 97.눈 온 아침 최용우 2001-12-30 1421
80 2000년전 일기 털옷입은 수도꼭지 95.개들의 통성기도 최용우 2001-12-30 1760
79 감사.칼럼.기타 진짜 도사가 되고 싶어 엉엉 최용우 2001-12-30 1657
78 2000년전 일기 고마움 92.포옹 포옹 93.허물벗기 최용우 2001-12-30 1348
77 2000년전 일기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90.목사님과 도둑 최용우 2001-12-30 1511
76 2000년전 일기 쓰레기종량제 88.개통조림 최용우 2001-12-29 1742
75 감사.칼럼.기타 새해, 새 아침의 바램 최용우 2001-12-29 1542
74 감사.칼럼.기타 성탄기도 [2] 최용우 2001-12-29 2167
73 감사.칼럼.기타 아기 예수를 만나지 못한 동방박사 최용우 2001-12-29 1903
72 감사.칼럼.기타 가짜 크리스마스 최용우 2001-12-29 1495
71 감사.칼럼.기타 우리 신나는 찬양을 불러요 [1] 최용우 2001-12-29 3689
70 2000년전 일기 감동적인 순간 최용우 2001-12-28 1498
69 감사.칼럼.기타 한국교회의 성장은 특별한것이 아니다. [1] 최용우 2001-12-28 1616
68 2000년전 일기 별보기 27.호박씨까는 아내 최용우 2001-12-28 1463
67 감사.칼럼.기타 여우 목도리 최용우 2001-12-28 1950
66 감사.칼럼.기타 아침에 만나는 사람들 최용우 2001-12-28 1568
65 감사.칼럼.기타 목사와 장로사이 최용우 2001-12-28 1659
64 감사.칼럼.기타 뼉다귀 이야기 최용우 2001-12-28 1560
63 감사.칼럼.기타 여자는 왜 남자보다 오래 사는가! 최용우 2001-12-28 1781
62 감사.칼럼.기타 교회도서관 최용우 2001-12-28 1550
61 2000년전 일기 누가 숨어 살고 있을까? 최용우 2001-12-28 1419
60 감사.칼럼.기타 추수감사절 실황중계 최용우 2001-12-28 1781
59 2000년전 일기 기다림 23.곰탱이 최용우 2001-12-28 1486
58 2000년전 일기 불쌍한 이웃 최용우 2001-12-28 1495
57 감사.칼럼.기타 표정관리 최용우 2001-12-28 1711
56 감사.칼럼.기타 치솔타령 최용우 2001-12-28 1551
55 감사.칼럼.기타 목사와 저금통장 최용우 2001-12-28 1358
54 감사.칼럼.기타 남자들은 혼자 있으면 최용우 2001-12-28 1791
53 2000년전 일기 주안에 있는 나에게 최용우 2001-12-28 2777
» 2000년전 일기 마음에도 비가 최용우 2001-12-28 1385
51 감사.칼럼.기타 김목사 이목사 최용우 2001-12-27 1381
50 2000년전 일기 뾰쪽한거 달고나온 아이 최용우 2001-12-27 1451
49 2000년전 일기 나랑 사진찍을 사람~~~~~ 최용우 2001-12-27 145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