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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대한 3대 처방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728 추천 수 0 2010.09.18 1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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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6:16-2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요한복음(41) 두려움에 대한 3대 처방 (요 6:16-21)

 

 <두려움에 대한 3대 처방 >

 주님이 침묵을 끝내고 바다 위로 걸어올 때 그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두려워하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니 두려워 말라!(20절)”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이 있으면 지금 이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내니 두려워 말라.” 다급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도 지금 이 음성을 들으십시오. “내니 두려워 말라.” 또한 사람 때문에 힘들어서 좌절감이 들어도 역시 지금 이 음성을 들으십시오. “내니 두려워 말라.”

 디모데후서 1장 7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결국 두려움은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셔야 한다는 표시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3가지 도구를 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1. 능력

 능력이란 무엇입니까? 성경은 일관적으로 진짜 위대한 능력을 십자가의 능력이라고 합니다(고전 1:18). 능력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첫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제일 화려하지만 높은 능력은 아닙니다. 둘째, 문제를 초월하는 능력은 문제 해결능력보다는 높지만 최고의 능력은 아닙니다. 셋째, 문제를 감사하는 능력이 최고의 능력입니다.

 리더 중에도 3종류의 리더가 있습니다. 첫째는 부흥사 리더이고, 둘째는 성자 리더이고, 셋째는 순교자 리더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부흥사의 능력입니다. 문제를 초월하는 능력은 성자의 능력입니다. 문제를 감사하는 능력은 순교자의 능력입니다. 역시 최고의 능력은 십자가를 지고도 감사하는 능력입니다. 내가 죽음으로 같이 부활하게 하는 십자가의 능력이 공동체를 일으키는 참된 능력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을 가지고 십자가를 질 각오를 하면 자신 안에 있는 두려움은 급속히 사라집니다.

2. 사랑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인 메닝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너무 자신에 몰두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지나치게 자신에게 몰두하면 두려워집니다. 왕따의식은 자신에 대한 몰두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어떻게 자신에 대한 몰두에서 벗어납니까? 대답은 ‘사랑’입니다. 누군가를 참으로 사랑할 때 제일 처음 나타나는 현상은 시선이 바뀌는 것입니다. 자신으로부터 자신을 사랑하는 남으로 시선이 바뀌면서 그때 이기심이 사라지고, 이기심이 사라지면서 신기하게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어머니는 사랑을 주려는 뚜렷한 대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기에 그 사랑이 두려움을 극복하게 만들고 어머니를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18절을 보면 사도 요한을 통해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나니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 사랑하면 강해집니다.

3. 근신하는 마음

 인생길을 가는데 욕심 여부에 따라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종류의 사람은 ‘순례자’이고 또 한 종류의 사람은 ‘피난민’입니다. 피난민은 미래의 안전을 위해 늘 자기 보따리에 물건을 재어놓고 살지만 그 보따리에 구멍이 나서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반면 순례자는 늘 이웃을 위해 자기의 것을 주면서 가볍게 순례의 길을 갑니다. 피난민의 마음은 두려워하는 마음이고 순례자의 마음이 근신하는 마음입니다.

 근신하는 마음이란 문제 속에서도 자제력을 잃지 않고 바르게 판단하는 지혜로운 마음상태를 뜻합니다. 두려움이 찾아오면 사람들은 자제력과 판단력을 잃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고난과 역경을 옮겨주세요.” 그때 더욱 중요한 기도는 이런 기도입니다. “하나님!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믿음으로 행동할까요?” 두려운 일을 만났을 때 믿음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혜가 삶의 출구를 열고 자신을 발전시킵니다. 바로 그때 삶의 두려움은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근신하는 마음이 있으면 근심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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