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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6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10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실로암] 8.9.10.11.교인들에게 고함

감사.칼럼.기타 최용우............... 조회 수 1640 추천 수 0 2002.01.02 2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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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보에 연재하는 이런애기 저런애기]1995.10. 2  월

8 ▦ 누가 호박이라 했는가?

아마도 열매중에 호박만큼 억울한 열매는 없을 것 입니다.
그 생긴 모양이야 볼 품 없다 치더라도 호박은 우리에게 참 좋은
식품 입니다.
연한 애 호박을 얇게 썰어넣어 부친 부침 얼마나 맛있나요?
노란 호박 껍질을 벗겨내고 팟 넣고 끓인 호박죽은 기가 막히고,
국 끓이는 데 호박은 기본!
더욱 울릉도 호박엿은 엿중에 최고 이고
호박은 한약 재료로 열을 내는 데,
또 보양 식품으로 없어서는 안 될 열매랍니다.
장모님이 따 온 호박잎을 살짝 데쳐서 쌈을 싸니 그맛 또한 일품.
호박은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식물 입니다.
밭두룩 이든,길가든, 산언덕 이든, 아니면 집 공터에 구덩이
하나 파고 인분 몇 바가지 부으면 끝 입니다.
담벼락이든 지붕이든 잘도 올라 갑니다.
그 연한 순이 쭉쭉 뻗어 갑니다.
강미자 집사님이 늙은 호박 한덩이를 주셔서 대추,꿀 넣고 푸욱
고아 먹었습니다. 아이를 낳은 후엔 꼭 먹어야 되는 음식이
호박이라 쟎아요. (너무 먹음직 스러워 한그릇 뺏어 먹었지요)
예수 믿는 사람은 호박에게서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 겸손과 그 유용성과 그 놀라운 번식력(?)
그 고난받는(?)것까지..
누가 호박을 호박이라 했는가!
평화주택 옆 집 지붕위로 호박넝쿨이 올라가 있는데
호박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그 아래로 호박꽃 닮은 아가씨 한명이 지나갑니다.

[교회 주보에 연재하는 이런얘기 저런얘기]995.10.29  주일

9 ▦ 4천억!

"4천억을 우리나라의 4만 교회에 나눠준다면 한 교회당 1천만원씩
줄 수 있겠는데요..."
"와-! 짜장면이 몇그릇이야? 1억이면...5만그릇이니 4천억원어치
면 2,000,000,000,000 그릇이네.세계50억 인구가 한사람당 400그릇씩
먹을수 있는 양 이군!"
"전국민에게 나눠준다면 한사람당 1만원꼴이니 결론적으로 말하면
국민 1인당 1만원씩 뺏어간셈인데..."
아내와 함께 앉아서 밤새도록 4천억원을 계산해 봅니다. 큰 돈이긴
큰 돈이네요.
"이 사람, 믿어 주세요" 이런 말만 안했더라도 이러럼 마음이 씁쓸
하지는 않을텐데.........
`돈을 사랑함은 일만악의 뿌리라...'성경은 말했는데...흠,흠!
근데 우리집엔 4천억과도 바꿀수 없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저희집 부자죠?) 그것은 아기(좋은이)의 웃음! 흐흐..으...
아내는 아기가 내숭떠는것 이라고 하지만 전..4천억과도 안바꿀거
예요!
                       [실로암 266호]
[교회 주보에 연재하는 이런얘기 저런얘기]1995.11. 7  화

10  ▦ 좋은 교회에 대한 소망!

교회가 무척 많습니다.
비슷비슷한 교회들 속에서 돋보이는 교회가 되려면 그 교회만의
특징이나 내세울만한 자랑거리가 있어야 됩니다.
우리 `실로암'교회의 자랑거리는 무엇 입니까? 하고 성경공부
시간에 질문을 했더니 여러가지 대답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의 열심이 특심이다,기도를 많이 한다,사랑이 넘치는 교회
등등등...나올만한 대답은 다 나온것 같습니다.
자랑거리 많은 교회가 좋은교회 입니다.
좋은교회는 생명의 기운이 넘칩니다.
`죽는교회' 만이  살아납니다. 한알의 밀알은 죽었을때만 그 죽음
위에 새싹이 돋고 자라 많은 열매가 맺힙니다.죽는 성도들이 많은
교회는 살아 생명의 기운이 넘칩니다.
좋은교회는 가난한 교회 입니다.
가난함 속에 부요함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지 부요하면서 가난이
물씬 풍기는 교회는 좋은교회가 아닙니다. 나누어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에 갖출것 다 갖추고 남으면 도와준다구요? 사실은
교회의 시설이 불편하다거나 건물이 없다거나 차량이 없는것 등등
이런 외적인 것들은 우리의 믿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것들 입니다.
멋진시설의 교회에서 편하게 예배를 드리면 예수님이 더 확실하게
믿어지는것 같고 찌그러진 깡통같은 교회에서 불편하게 예배를
드리면 더 안믿어지는것 같고 그럽니까?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도들 개개인의 믿음과 마음입니다.
나눠주고 나눠줘서 더 나눌것이 없는 가난한 교회가 실상은 부요한
교회,좋은교회 입니다.
좋은교회는 가족같은 사랑이 있는 교회입니다.
가족이 생활하는 가정은 삶의 안식처 입니다. 그러므로 가족과 같은
사랑이 있는 교회는 삶의 안식처인 가정과 같은 교회 입니다.
시가와 질투와 미움과 반목이 있는 교회나 가정은 깨어지게 돼
있습니다.
좋은교회는 이론이나 말로만 되는것이 아니니 마음과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좋은교회에 대한 간절한 소망!

                       [실로암 267호]

[교회 주보에 연재하는 이런얘기 저런얘기]1995.11.25  토

11 ▦ [실로암 교인들에게 고함]

1.집안일이나 동네일로 시간이 너무 바쁘고 없으면
       교회에 나오지 마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이 기억하고 드리는
         정성스런 시간을 원하시지 다 쓰고 남은
         짜투리 시간을 원하지 않습니다.
2.이런일 저런일로 쓰다보니 물질이 없으면 헌금하지
       마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첫열매와 정성을 원하시지
         여러분이 쓰다님은 물질을 받으시는
         거지가 아닙니다.
3.집안일과 동네일로 찌들고 힘들면 교회봉사 하지
       마시오!
       --하나님은 찌든 마음과 귀찮은 마음으로 하는
         봉사를 받을 만큼 구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하는 봉사를 받으십니다.
4.직분을 받고 그 직분을 잘 감당치 못하려면 그 직분을
       포기 하시오!
       --하나님은 직분을 맡은 자에겐 책임을 묻기
         때문 입니다.

                                            [최용우 전도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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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18:19:00

2008.3.24 실로암교인들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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