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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깨뜨려 버려라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1935 추천 수 0 2010.09.28 07: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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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94번째 쪽지!

 

□ 깨뜨려 버려라

 

옛날 어느 나라에 지혜로운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은 신하들의 충성심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아름답게 빛나는 커다란 보석을 보여주며 가장 지위가 높은 대신에게 말했습니다.
"이 보석의 가치가 얼마쯤 되겠나?"
"황금 열 수레도 더 넘겠나이다."
"지금 당장 깨뜨려 버려라!" 신하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안됩니다. 이렇게 값진 보물을 깨뜨리라니요!"
왕은 다른 신하에게 물었습니다.
"자네도 이 보석이 값진 물건이라고 보는가?"
"물론입니다. 왕국의 반을 줘도 이런 보석과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 깨뜨려 부셔라!"
"전하, 이렇게 값지고 아름다운 진주를 깨뜨리면 전하의 명예가 손상되옵니다." 왕은 계속 돌아가면서 다른 신하들에게도 보석을 깨뜨리라고 명령했지만 그때마다 신하들은 안 된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골 출신이어서 대신들 사이에 무시를 당하고 있던 지위가 가장 낮은 대신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 보석의 가치가 얼마나 되겠느냐?"
"제가 지금까지 본 황금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귀한 것이옵니다."
"깨뜨려 버려라!"
"예. 전하" 왕의 명령에 그 신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망치로 보석을 내리쳐 박살을 내버렸습니다. 다른 신하들은 깜짝 놀라 미쳤냐며 소리를 질렸습니다. 왕이 무서운 얼굴을 하고 호령을 하였습니다.
"네 이놈들! 보석과 왕명 중 어느 쪽이 더 귀한 것이냐? 깨뜨리라는 왕명을 어긴 저자들을 모두 감옥에 가두어라!" 

-우리에게 하나님의 왕명은 보석의 가치보다 훨씬 귀한 것인데도, 아직 나는 보석이 아까워 하나님 핑계를 대면서 깨뜨리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최용우

 

♥2010.9.25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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