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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9:3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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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삼환 목사 |
참고 : | 명성교회 |
추수할 것이 많습니다
마태복음 9:35-38
가을의 기쁨은 추수의 기쁨입니다. 가을은 거두는 기쁨입니다. 거두는 계절입니다. 봄에도 여름에도 일부분 거두지만은, 저장하는 모든 양식은 가을에 거둡니다. 모든 귀한 열매는 가을에 맺어집니다. 한 여름, 긴 봄 모두 수고한 열매로 가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을은 무한한 축복의 계절입니다. 하나님은 가을에 일 많이 하라고, 비도 잘 오지 않고 또한 날씨도 좋게 하여 주십니다. 일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시는 계절입니다. 풍성한 가을이 있을 때, 우리는 일 년 내내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봄에도 거두는 과일이 있지만은, 그것은 저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을에 과일은 감, 사과, 밤, 대추 이것은 모두 일 년 먹을 과일들입니다. 저장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여름에 나는 참외, 수박도 있지만은 그것은 저장용이 아닙니다. 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벼, 콩, 팥, 수수, 찹쌀, 좁쌀, 조, 고구마, 파, 호박, 박, 무, 배추 이건 모두 월동, 일 년 우리 식탁에서 우리가 먹고 함께 살 수 있는 양식입니다. 가을에 거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을을 주십니다.
기독교는 가을의 종교입니다. 거두는 종교입니다. 열매의 종교입니다. 기쁨의 종교입니다. 축복의 종교입니다. 감사함으로 우리는 일을 합니다. 감사함으로 삽니다. 풍성함으로 삽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가에 있는 대로,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것입니다. 가을은 할 일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시골교회는 가을에 부흥회 하는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너무 바쁘기 때문입니다. 일이 많습니다. 가을에 바빠야 일 년이 평안합니다. 가을에 바쁘게 살아야 일 년 내내 배부르게 살 수 있습니다. 가을을 바쁘게 살아야 일 년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가을은 일이 많습니다. 가을 판에는 대부인 마님도 나막신 짝을 들고 다닌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을은 자기 친아버지 제사도 못 지낸다는 말이 우리나라의 격언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을은 정말 바쁜 계절입니다. 손님이 와도 반갑지 않습니다. 열 손이 부족할 때입니다. 그래서 저도 시골에서 서울로 1970년에 올라왔습니다만 가을이 되면 꼭 일하러 내려갔습니다. 열심히 일합니다. 밤늦도록 일해야 됩니다. 가을은 일할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
가을은 아주 짧습니다. 봄은 4월, 5월, 3월까지 쳐도 석 달이고, 두 달 쳐도 5월, 6월, 4월, 5월해도 두 달입니다. 여름은 6월, 7월, 8월, 9월 모두 넉 달입니다. 그러나 가을은 잠깐입니다. 그래서 옷을 입어도 가을 복은 없습니다. 겨울 동복도 있고, 여름 하복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을 복은 없습니다. 그래서 붙여서 추동복, 같이 붙입니다. 가을에 추수를 얼마나 하는지 여러분 잘 모르시죠? 한 달 하는 게 아닙니다. 가을 추수는 길어야 20일입니다. 적어도 한 보름 내에 바짝 붙여서 일해야지, 기간이 얼마 안 됩니다. 곧 서리 오면 모두 거둘 수 없기 때문에 그전에 빠른 시간 내에 열매를 맺는 것과 함께 적당한 기간에 빨리 거둬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쁩니다. 정신없이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을은 ‘아~’ 그러면 지나갑니다. ‘아~가을인가’ 그러면 지나갑니다. 금방, 보름 내에, 20일 내에 찬바람이 붑니다. 그래서 가을 옷은 따로 사면 안 됩니다. 이건 모르는 사람이 그럽니다. 봄에 입던 거 잠깐 입다보면 춥고 으슬으슬 해 겨울옷으로 금방 바꿔집니다. 빨리 지나갑니다.
기독교는 가을같이 살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3년 일하셨는데, 바쁘게 일하셨습니다. 곡식이 희어져 추수할 때같이 농부같이 주님은 일하셨습니다. 곡식이 익어져 추수할 때가 되었는데 여름과 봄은 여유가 많이 있지만 가을은 여유가 없습니다. 곧 눈보라 몰아치는 겨울이 오는데 빨리 일을 해야 되기에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라고 예수님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가을의 일꾼으로 이 세상을 사셨습니다. 가을의 농부로 사셨습니다. 추수하는 일꾼으로 사셨습니다. 오늘 본문 9장에도 그런 말씀이 잠깐이지만은 얼마나 많이 나옵니까? 1절에는 중풍병 들린 사람을 고치십니다. 또한 조금 지나가면, 20절에 보면 열 두해를 혈루증으로 들린 여인을 주님은 가다가 고쳐주십니다. 또한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는 소경을 고치시는 말씀이 또한 나옵니다.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32절에 보면 고치십니다. 주님은 목자 없는 양 같은 이 불쌍한 사람들을 향하여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지만은, 그는 농부로서 열심히 순간순간 한 시간도 놓치지 않고 많은 사람을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며, 치료하시고 은혜주시며, 구원하시고 일어나게 하시며, 모든 일에 주님은 간섭하셔서 그들을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구약에는 이런 내용이 없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언제나 죄 값으로 저주아래 있고 정죄의 삶을 살며, 멸시하고 비판하며, 모든 관계가 단절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오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모든 담을 헐어주시고, 나와 너와의 모든 담도 헐어주셔서 섬기며 살게 하셨습니다. 용서하며 살게 하셨습니다. 은혜를 베풀며 살게 하셨습니다. 중풍병자도, 시각장애인도, 온갖 병든 사람을 고쳐주면서 주님은 치료의 손길을 펴셔 사셨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가을같이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천국에 가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우리가 거둔 그 모든 것을 주님과 함께 영원히 누리며 살게 됩니다. 가을에 거두어야 일 년이 행복하듯이, 우리는 가을같이 살아야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내 가족, 가까운 이웃, 누구든지 우리는 사랑하며 섬기며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도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순간순간 많이 닥치지만은, 그 어려움을 서로 봉사하면서 섬기며 살아가는 가정들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어저께도 결혼 주례를 했는데, 우리 교회 개척할 때 우리 권사님이 아주 조그만 애, 두 남매 데리고 왔습니다. 서른 살, 그냥 어린 나이에 혼자 돼가지고, 이 두 아이를 잘 길러서 어제 제가 결혼 주례를 해 주었습니다. 두 남매를 잘 길렀습니다. 가을같이 사셨습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또한 어제 어떤 가정을 제가 심방했습니다. 그분도 우리 개척 초기에 왔습니다. 너무 멋진 부부였습니다. 이 분은 대우에 이사로 있었습니다. 김포공항에 감사로 있었습니다. 감사는 사장 다음입니다. 어떻게 보면 같이 맞먹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저가 해외 갈 때는 언제나 우리 집사님이 안내했습니다. 좋은 비행기 좋은 좌석을 만들어줬습니다. 우리 교인들 중에는 그런 자리에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다른 자리보다 공항에 있는 분 덕을 많이 봅니다. 조종사들도 제가 비행기타면 자기 친구들에게 우리 목사님 그 비행기 탔으니까 잘 안내하라고 이렇게 막 와서 조종석 구경도 시켜주고 요사이 비행기 타면 우리 교인인 스튜어디스를 많이 만납니다. ‘목사님! 저는 언젠가 목사님이 이 비행기를 탈 줄 알고 기다렸는데 여러 사람 있으니까 따로 못하고...’ 슬쩍 밑으로 와 가지고 남모르게 뭔가 척 이렇게 ‘목사님! 잡수세요. 감사해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집사님도 거기에 감사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지나서 나오면서 직장에 떨어져 충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쓰러졌습니다. 남자들은 직장에 떨어지면 몇 달은 그래도 등산하고 친구 만나고 이러지만은 그 다음부터는 떨어집니다.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굉장히 낙차가 큽니다. 그래서 장관되어서 떨어지면 훨씬 충격이 큽니다. 별 하나 있다가 떨어지면 훨씬 충격이 큽니다. 별 하나 있다가 떨어지면 1층에 떨어지고 별 두 개 있다가 떨어지면 2층에 떨어지며, 별 네 개 달다가 떨어지면 4층에서 떨어집니다. 국방부 장관하다가 떨어지면 7층에서 떨어집니다. 충격이 우리 집사님도 그래서 쓰러졌습니다. 7,8년을 누워 계셨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아들 형제가 극진히 학교도 안다니면서 아버지를 모셨습니다. 우리 집사님도 잘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이 아들이 사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들은 사법고시도 해마다 여러 명이 합격하는데 무슨 여유 있는 집이 아닙니다. 아주 직장 떨어진 집, 어려운 집에서 모두 믿음으로 이걸 이겨냅니다. 감당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저께 ‘야, 너 대단하다. 너, 아버지 아픔이 있었지만은 너는 이 아픔을 넘어섰다. 승리했다. 할렐루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려움이 있을수록 가정 식구들이 똘똘 뭉치는 분이 있고, 조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부 점점 제각각 흩어지는 분이 있습니다. 교회든 국가든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도 너무 흩어지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전부 하나로 뭉쳐지는 나라가 되어야 이 민족을 살리고 여러분의 가정도 잘됩니다. 여러분의 모든 일은 문제가 크냐 적으냐가 아닙니다. 함께 달려들면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믿음으로 하나님 은혜 감사하면 우리는 어디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받은 바가 많습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내 은혜는 이만하면 차고 넘치는 것입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야 됩니다. 오늘 많은 사람은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합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살아갑니다. 자기 유익을 살아갑니다. 자기 기분을, 자기 행복을 위해서, 자기 정욕을 채우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가을의 삶이 아닙니다. 겨울의 삶입니다.
어디가도 춥고 어디가도 만족이 없으며 어디가도 쓸쓸합니다. 겨울의 삶은 문을 닫아 버리는 삶입니다. 추우니까 모두 문을 닫습니다. 자기 혼자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아갑니다. 이런 삶은 만족이 없습니다. 여러분! 내 정욕을 어떻게 하면 만족시킬 수 있습니까? 온 세계가 달려들어도 한 사람의 정욕과 한 사람의 욕심을 채울 수가 없습니다. 불만을 가진 사람을 누가 해결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도 해결 못합니다. 감사하는 사람, ‘나는 이만하면 됐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수많은 사람 고치고 장님을 고치며, 치료하고 나누어주는 이런 일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 살지 아니 하셨습니다. 왕의 왕이시지만, 자기가 계실 궁궐을 짓지 아니하셨습니다. 온 세계를 다 가지신 부유하신 분이지만은 주머니에 돈을 갖지 아니하시고 그는 성전에 들어갈 때도 돈이 없이 들어가셨습니다. 고기를 낚아 가지고 가셨습니다. 그는 모든 능력이 있는데도 능력을 자기를 위해 쓰지 아니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을 위해 사랑을 베풀면서 살아가신 삶이였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자기를 위해서 궁궐을 짓고 자기의 만족을 위해서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 자기가 따뜻한 옷을 입기 위해서 두텁게 두텁게 옷을 입습니다. 그러나 그런 삶은 두터울수록 춥습니다. 이웃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많은 사람을 불쌍히 여길 때에 우리는 가을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땀 흘리며 할 일이 많습니다. 열심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를 위한 삶은 항상 춥습니다. 차가운 눈보라에 벌벌 벌벌 떱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방향을 봐줍니다. 위로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가을에 농부와 같이 나아가서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가을은 열 손도 부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우리는 그런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나라와 민족과 이웃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 교인이 다리가 아프다고 그랬습니다. 저가 그래서 그럼 구역장 해 보라고 다리 아픈 사람에게 구역장을 맡겼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분은 학교 선생님인데 저에게 그럽니다. ‘목사님! 저가 평생 다리가 아팠는데 구역장 하면서 심방하러 다니는 이 다리가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자기를 위해 걸어가면 이 다리가 아픕니다. 그러나 남을 위해 살면 아 다리는 고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혼자서 날마다 날마다 근심하고 고민하는 분들도 저 이웃집에 배고프고 슬프게 다니는 사람, 불행한 사람을 찾아서 손 없고 발 없으며 보지 못하고 걷지 못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하루만 섬기면, 내 안에 있는 눈물은 모두 씻겨 나가는 줄 믿습니다. 근심 모두 떠납니다. 집안에서도 행복하지 못하십니까? 고아원에 가서 부모 없는 아이들하고 하룻밤만 거기 자고와 보십시오. 행복은 천배 만 배 살아나는 줄로 믿습니다. 가을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가을의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가을의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가정은 열심히 일하는 가정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할 일이 많습니다. 교인은 바쁘게 곡식이 희어서 추수할 때가 된 이 보름동안 일하는 농부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교회 나올 때도 빨리 걸어나와야 됩니다. 걷는 것도 빨리 걸어야 됩니다. 계단도 빨리 올라와야 됩니다. 앉는 것도 빨리 앉고 일어서는 것도 빨리 일어서며, 밥도 빨리 먹습니다. 왜 비디오 빨리 돌리면 프르륵 움직이듯이 빨리빨리 움직여야 됩니다. 말하는 것도 빨리 빨리, 빨리 살아야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가을이기 때문입니다. 겨울같이 문 닫아 놓고 그냥 시간 보내며 긴 긴밤 고민하며 잠 안와 가지고 이렇게 세우는 밤이 아닙니다. 가을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가을이 지나면 영원한 천국이 오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은 헛되지 않습니다. 지나가지 않습니다. 영원한 삶입니다.
우리나라 꽃이 무궁화지 않습니까? 무궁화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영원무궁한 꽃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무궁화 꽃은 하루에도 한 삼십 송이씩 피었다가 지고 계속 피었다가 져서 ‘무궁한 꽃이다.’라고 합니다. 무궁화를 영어로 rose of sharon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성경에 나오는 샤론의 꽃입니다. 샤론의 장미. ♬샤론의 꽃 예수 나의 마음에 거룩하고 아름답게 피소서 내 생명이 참 사랑의 향기로 간데 마다 풍겨나게 하소서. 예수 샤론의 꽃, 무궁화 꽃♬ 예수님은 무궁화 꽃입니다. 내 안에 영원히 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샤론의 꽃 예수 모든 질병을 한이 없는 능력으로 고치사 고통하며 근심하는 자에게 크신 힘과 소망 내려 주소서. 예수 샤론의 꽃 나의 맘에 사랑으로 피소서.♬ 영원한 꽃이신 무궁화, 참으로 우리의 사랑의 꽃이신, 모든 사람에게 소망을 주는, 모든 질병을 한이 없는 능력으로 고치시는 주님이 여러분 안에 활짝 피어나길 바랍니다.
우리는 가을의 주님과 샤론의 꽃이신 주님과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성도는 행복합니다. 가을의 농부처럼 기쁩니다. 우리는 보람 있는, 가치 있는, 거룩한 생명 있는 일을 하기 때문에 헛된 일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지나도, 저녁이 되면 감사하고 아침이 되도 감사하며, 항상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갑니다. 찬송가 89장 여러분도 같이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 4절. 우리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샤론의 꽃 예수 길이 피소서 샤론의 꽃 예수 4절입니다. 길이 피소서 여러분의 가정에 여러분의 마음에 주님이 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 샤론의 꽃 예수 길이 피소서 주의 영광 이 땅위에 가득해 천하만민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영광 돌릴 때까지 예수 샤론의 꽃 나의 맘에 사랑으로 피소서.♬
성도의 삶은 영원합니다. 성도의 삶은 늘 소망이 있습니다. 내일이 있습니다. 천국이 있습니다. 구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을같이 살아갑니다. 열심히 좋은 일을 위해서 사모하며 살아갑니다. 이 세상 무궁화가 어디 있습니까? 샤론의 꽃이 어디 있습니까? 세상 꽃은 잠깐 피었다가 지는 영광입니다.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갑니다. 여러분! 높은 자리에 왔으면 오래 필려고 하지 마십시오. 금방 내려오는 자리인 줄 아십시오. 그 자리에 오래있다는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내려올 때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세상 꽃은 잠깐 피었다가 집니다. 예수님만이 샤론의 꽃입니다. 주의 일만이 영원합니다. 은혜만이 영원하고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저가 한번 우리 한국교회 지도자들 모여서 연말 송구영신 예배드릴 때에 모든 교계 언론도 오시고 각계각층이 오며, 국회의원들도 여야가 많이 왔습니다. 그날 저가 설교를 했는데 저보고 건배를 하라고 그랬습니다. ‘나가서 목사님 건배하세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건배하면서 그랬습니다. ‘모두 위하여 하는데 저는 위하여가 좋지 않습니다. 위하여 하면 그건 여당입니다. 위하야 그것도 안 됩니다. 그거도 야당이야 교회는 여도 아니고 야도 아닙니다. 늘 우리가 가끔 가다가 어떤 잘못된 것을 비판하는 것 같으니까 야당 같습니다. 40년 동안 우리는 야당같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뭡니까? 위하예입니다. 예수님 당입니다.’ 그래서 제가 ‘위하예 하자고 영원한 당은 이천년 동안 망하지 않은 당, 이 천년동안 이 당에 오면 울지 않는 당, 바뀌지 않는 당, 이름도 안 바뀌었습니다. 이천년 동안 항상 예수님 당, 영원한 당, 이천년, 앞으로도 이 천년 이 만년 영원한 당은 예수님 당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 당입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높이면서 위하예 합시다.’ 제가 그러니까 모두 위하예 하고... 할렐루야!
예수 믿고 예수님 위해 일하며, 예수 앞에 나와서 예수님이 주신 사명 감당하며, 이 가을을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입니까? 저희 교회는 내년에 이번에 정책당회에서 저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Happy together를 만들어 가지고 이름은 이제 좀, 여러 가지로 한번 공모를 하려고 합니다만 이건 뭐냐 하면 한 달에 한 번씩 저녁은 Happy together의 밤을 가져서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해 어려운 분들을 전 교회적으로 돕는 것입니다. 어떤 달은 소년소녀가장 돕고 어떤 달은 치료비가 없어서 어려운 가정 도우며, 너무 많으니까 이 많은 분들을 위해서 우리가 전 교회적으로 힘을 모아서 이걸 돕자는 것입니다. 집이 없는 분을 위해서 우리 해비타트 같은 걸 우리도 여름 한 달은 전 교역자 저도 우리 장로님들도 우리 교회 집사님들도 다 같이 참여해가지고 집짓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분들 위해서 집을 해주자라는 것입니다. happy together의 삶을 살아야 이게 가을의 삶입니다. 가을의 삶은 이웃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가을의 삶은 모든 사람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거두는 계절입니다. 성령의 계절입니다. 은혜의 계절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심으로 주님의 기쁨을 온 인류에게 주시듯이,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기쁨을 모두에게 나눌 수 있는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가 만족하려고 하면 대한민국을 모두 가져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더 이상 욕심을 내면 안 됩니다.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향하여 Happy together의 손이 되고 우리의 모든 가슴을 열고 함께 나아갈 때에 가을 같은 은혜가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가을 같은 축복이 주어질 줄로 믿습니다. 세상은 잠깐입니다. 모든 영광이 잠깐인데 지나놓고 보면 나를 위해 살았던 삶은 그렇게 부끄럽고 후회됩니다. 저는 오늘날까지 하나님 앞에 뭐 부족한 것이 너무 많지만은 저가 제일 부끄럽게 반성하고 이렇게 생각이 나는 것은 제가 신학교 장신대 다닐 때 시장에서 좋은 곤색 잠바를 하나 사 입었는데 제 친구가 이걸 달라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잘 주는데도 그 날은 왜 안 줬는지 죽어도 안주고 싶은 것입니다. 자꾸 계속 이 친구가 달라는데 안 줬습니다. 제가 이거 얼마나 어렵게 산건데, 세월이 지나니까 ‘그 잠바 그때 줄 걸. 제가 왜 안줬는지.’ 지나놓고 나니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까짓 거. 그때 그것 주는 거 조금만 마음 넓히면 줄 수 있었는데 그 잠바가 그때 소중하다보니 그걸 안 준 것입니다. 돌아보면 부끄럽습니다. 후회됩니다. 자기를 위해서 움켜쥔 거 안 준거 후회됩니다. 더구나 남에게 고통을 주고 상처를 주며 아픔을 주는 거 이것은 영원히 후회합니다. 저는 임종 맞이한 분들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목사님! 그 분한테 목사님이 가셔서 내가 미안하다고 이 말 꼭 좀 전해주세요.’ 자기는 그런 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모두 오는데 후회합니다. 여러분! 가을같이 좋은 일 하다가 천국 에 가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영적으로도 가을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가정예배 드리면서 찬송 많이 부르고 성경 말씀 읽으면서 영적으로 말씀이 채워지기를 바랍니다. 천고마비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찌기를 바랍니다. 봉사의 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한 가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뭔가 일하면 여러분은 그 안에서 엄청난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농부가 되어야 합니다. 추수할 것이 많은 이때에 교회 안에서 밖으로 일하러 나와야 합니다. 땀 흘리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열심히 나오면 이 나라에 소망이 있고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 질 줄 믿습니다.
영화 가운데 쉰들러 리스트라는 쉰들러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는 1999년에 세계적인 영화상 아카데미 7개 부문을 모두 휩쓴 굉장히 인기 있는 유명한 영화입니다. 이 쉰들러라고 하는 사람은 나치당원입니다. 폴란드에서 이 사람이 그릇 공장을 했습니다. 나중에는 이곳에서 대포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유대인을 고용해 가지고 막 썼지만은 유대인들이 너무너무 비참하게 죽는걸 보고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우리는 마음 돌이키는 게 중요합니다. 누구나 쉰들러가 되기 어렵습니다. 확 돌이켜 가지고 어떤 작전을 하느냐 하면 유명한 친위대 장교 괴트라고 하는 장교가 있는데 이 사람을 매수합니다. 그래서 이 공장 돌리려면 싼 임금 노동자를 써야 하니까 유대인들을 이리 좀 넣어 달라 이렇게 해 빼돌리고, 자기 공장이 체코에도 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을 모두 체코로 빼냅니다. 자주 빼내 가지고 살립니다. 가면 바로 죽는데 군수공장 돌리는데 일시키면 그래도 살기 때문에 계속 유대인을 빼돌립니다. 나중에 2차 대전이 끝나고 살린 사람만 1,100명입니다. 가족들하고 어쨌든 빼냅니다. 물론 겉으로는 나치당원이니까 큰 비즈니스를 하니까 가능합니다. 사는데 돈 버는데 맞추지를 않았습니다. 처음에 가다가 바꾸는 것입니다. 대포를 만들어도 이 대포를 유대인들이 만드니까 전부 불발탄으로 만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가봐야 자기들 쏘니까 그냥 이래 쏩니다. 어쨌든 이렇게 해 1,100명을 살립니다. 그러나 나치당원이니까 전쟁이 끝나고 이 사람도 수배되고 구속됩니다. 그러나 이 분들 1,100명이 전부 서명해 가지고 살려내고 얼마나 그 분을 좋아하는지 전부 금이빨을 유대인들이 빼가지고 이 사람을 위해 이걸 팔찌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이 뭔지 아십니까? 실제로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좀 더 유대인을 살릴 텐데, 600만이 죽어가는 유대인을 내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야 할 텐데 그걸 못한 것이 너무 원망스럽다.’ 그러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 사람의 무덤은 지금 어디 있느냐 유대인들이 폴란드에 두지 않고 지금 감람산 위에 가져다 놓고 유대인들이 계속 꽃을 꽂고 참배를 하고 있습니다. 쉰들러입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 때 더 올라가면 나중에 떨어져 병신 됩니다. 이만하면 감사하다고 생각하며 내가 받은 은혜 이만하면 됐지 그러면서 쉰들러같이 사는 것입니다. 좋은 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되느냐 그게 가을의 삶이기 때문에 풍성해집니다.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가정적으로 모든 일을 그렇게 사는 사람은 항상 마음도 배부르고 가슴도 배부르며, 영혼이 배부르고 풍성한 삶을 삽니다. 누굴 위해서 할 일 많은 이 가을에 추수할 것이 많은 이 황금계절을 맞이해서 농부같이 가을을 삽니다. 땀 흘리며 삽니다. 열심히 삽니다. 이렇게 살 때에 여러분의 가정에 가을의 축복, 가을의 기쁨, 농부의 기쁨, 가을의 은혜가 충만해질 줄 믿습니다.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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