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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2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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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본문: 128편 1- 6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유태영 박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들은 형편 때문에 교육시킬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유 박사는 어릴 때 동네 사람들로부터 똑똑하다는 인정을 받아 겨우 국민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5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신다는 교회학교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는 중학교를 다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통신중학교를 다녔으며 그 후에 서울로 올라와서 낮에는 구두닦기를 하면서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를 다녀 졸업했습니다. 그는 여러 번 굶어 보았으며 남의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을 것을 구하기도 했습니다. 한강이 얼어붙은 추운 겨울에는 냉방에서 내의도 없이 있어야 했는데 너무 추워 잠을 못 자고 방안을 돌아다니다가 새벽에는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햇볕이 나면 교회 담 밑에서 몸을 녹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믿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처럼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의지하자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미국, 이스라엘, 덴마크로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유 박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꿈을 가지고 기도에 힘쓴 것이 형통의 비결이었다고 말합니다.
"주의 종의 집에 기꺼이 복을 주셔서 그것이 주 앞에서 영원히 지속되게 하소서"(삼하7:29)
본문 말씀에는 복이라는 표현이 6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복받기를 원합니다. 특히나 우리 민족은 복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새해 인사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서 복되고 형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복이란? 행복이라고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건강, 장수, 성공, 부귀영화 등을 누리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닙니다. 참된 복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바르게 섬기는 데서 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을 떠난 복은 허무하고 잠시 일뿐입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이 높여주시고 함께하심으로 옵니다. 복이란 우리 옛말에 의하면 좋은 운수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심신의 욕구가 충족되어서 만족을 느낀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 육신, 욕구가 충족되어 만족감을 느낀 상태입니다. 모든 일이 자기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의 뜻, 인간의 생각을 찾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복이 임합니다.
창1: 21,28절에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복을 주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안하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삶의 태도와 가치를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됩니다.
우리의 삶의 가치관이 어디에 있습니까? 물질, 권세, 건강에 있습니까? 우리가 어디에 가치관을 두고 사느냐에 따라서 사람이 달라집니다.
에베소서 1:3절을 읽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되"
우리는 이 세상의 복도 받아야 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복되고 형통하게 만들어 주십니까?
첫째,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높인다. 섬긴다. 믿는다. 두려워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을 높이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물질과 하나님을 둘 다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삶에 조금 더 편안해지고 물질을 윤택하게는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섬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신6:24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로 오늘날과 같이 생활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하나님을 경외하겠다는 이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과 형통함이 드러난다는 사실입니다.
시34:9절에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너희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하였습니다.
시15:13절에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복을 주시리로다" 크고 작고 잘하고 못하는 것을 떠나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백성들 모든 사람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3: 16절에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하였습니다.
잠22:4절에 "겸손함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 아름다운 축복의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도를 행하는 자입니다. 여호와의 법을 행하는 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신5:33절 말씀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 하였습니다.
신11: 22- 28절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하나님께서 풍요로운 삶과 또 우리 땅에서 장구하는 날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지켜서 영원하게 지켜나가게 되면 오늘 주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그 주님과 함께 하면 영생 할 것입니다. 행한다는 말은 같이 걷는다, 동행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는 여러분들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네 손이 수고한 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지만 개중에는 놀고 먹으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하였습니다. 우리는 손이 부지런해야 합니다.
잠언 10:4절에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하였습니다.
고전3: 8절에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일을 했는데도 얻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만큼 얻는 것도 복입니다.
신12:7절에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육신적으로 일할 때에 만족함이 있고, 많은 소득이 있고, 수고한 대로 받지만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일에 열심히 봉사한 사람이 진정으로 영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예배 시간마다 참석하면 믿음이 점점 자라고 영적인 기쁨과 만족함이 있게 되고 행복함이 있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이 복을 받는 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적인 축복과 은사를 받기를 원한다면 정말로 주님 앞에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어지고 여러분들이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운 삶, 넉넉한 삶, 하나님의 복되고 형통된 삶을 원한다면 재물과 부요를 누리기를 원한다면 수고하고 열심히 일하는 성도들이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 시온에서 예루살렘에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약에는 시온, 성소가 주님의 그림자였습니다. 신약에서는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몸된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시20:2절을 보겠습니다. "성소에서 너를 도와 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일주일 동안 우리가 지치고 피곤하여 넘어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교회에 나와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주일날 여러분들이 교회에 나와 기도와 예배로 힘을 공급받고 영적인 양식을 공급받아서 힘을 얻고, 능력을 얻고, 권세를 얻고,의욕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더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사48:15)
또한 본문 말씀은 이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그려놓은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 가정의 구성원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가족들을 지칭합니다. 그들의 특징을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는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복되고 형통한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1.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입니다.
복되고 형통한 가정은 모든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본문 1절에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우러러 받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 제일주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이 있는 가정은 모든 가족이 모여 경건하게 가정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욥의 가정에서는 모든 가족을 불러놓고 성결케 하는 일을 하며 아침마다 그들의 명수대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욥 1:5).
구약시대 노아의 가정이나(창 6:9), 신약시대 고넬료의 가정은(행 10:4)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살았던 모범된 가정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시115: 11)
2. 그 도에 행하는 가정입니다.
“그 도에 행하는 자”란 하나님의 말씀과 계율에 따라서 살아가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섬기고 그의 말씀의 권위 앞에 복종하여 그대로 실천하는 가정은 복되고 형통한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가정이 복되고 형통케 되기 위하여 가족 모두가 다 하나님이 정하신 법도에 따라 이를 지키며 살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첫째, 남편이 지켜야 될 도리가 있습니다.
① 항상 보살펴 주는 남편이 되십시오.
②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남편이 되십시오.
③ ‘사랑해요’ 하는 말을 잊지 마십시오.
④ 아내의 좋은 점만을 높이는 남편이 되십시오.
둘째, 아내가 지켜야 될 도리가 있습니다.
① 남편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는 아내가 되십시오.
② 남편에게 당신의 음식솜씨가 떠오르게 하십시오.
③ 남편을 행복하게 하려고 항상 노력하십시오.
④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남편을 비평해서는 안됩니다.
셋째, 자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본을 보이십시오.
자식들이 부모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신앙의 본을 보여주어야 자녀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신29:9)
3. 복되고 형통케 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첫째, 물질의 복입니다.
본문 2절에 “네가 네 손이 수고 한대로 먹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손으로 수고 할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축복 가운데 손으로 일하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 커다란 축복입니다. 수고의 대가를 약속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수고한 대로 다 나의 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농부들이 아무리 땀을 흘리며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가뭄이나 태풍을 만나면 제대로 열매를 거둘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둘 수 있도록 허락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도우셔야 거둘 수 있습니다.
둘째, 사랑과 화목이 있습니다.
본문 3절에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고 하였습니다.
포도나무와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나무로 평화와 번영의 상징입니다(슥3:10, 합3:17).
옛날 어느 대감이 행복한 가정은 세 가지 소리가 나는 가정이라고 말하면서 그 세 가지 소리는 1) 베짜는 소리 2) 글 읽는 소리 3) 어린이의 울음소리라고 했습니다. 베짜는 소리는 노동이 있는 가정이요, 글 읽는 소리는 교육이 있는 가정이요, 어린애 울음소리는 자녀가 있는 가정을 뜻합니다.
셋째, 자손 만대에 번영하는 복입니다.
본문 6절에 보면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던 노아의 가정이 복을 받아 그의 자손들이 땅에 번성하였습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를 행하면 그 자녀들의 영혼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후대에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의 가정에는 자손 만대에 무궁한 축복과 형통함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 기도: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어떤 환경이나 여건에서도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감사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도를 행하며, 게으르지 아니하고 그 손이 수고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이 복되고 형통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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