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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성경책을 새로 사줬다.
그동안 보아오던 성경책의 글씨가 이제는 불편하여
좀 더 큰 글자로 된 것을 구입했다.
시원시원하니 좋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성경책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책이다.
깨알같은 글자에 표지도 예쁜 칼라이다.
내가 청년때 사용하던 성경책도 그렇게 작은 글자들이
빼곡하게 씌여있던 것이었는데 지금 열어보니
어찌 이렇게 작은 글씨들을 읽었을까 싶을 정도로
새삼스럽다.
눈이 성하게 볼 수 있을 때 부지런히 말씀을 읽고
영혼의 양식 삼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텐데...
2011. 01. 19.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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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비밀한 것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꼭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한절씩이라도 묵상하여
그 크고 비밀한 하늘의 보물을 캐시길 ... (4060)